요즘 한국 참...황당합니다...ㅡㅡ;;

황당..ㅡㅡ;;2007.05.31
조회657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한 유저입니다...(많이들 이렇게 시작하시더군요...;;;)

 

현재 한국이 아닌 타지에서 운동을 가르치는 지도자로 살고 있고요.

 

오늘 저희 어머니께 황당한 전화를 받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지금 생각해도...참..;;

 

톡과 한국 신문을 가끔씩 읽고 있고, 한국에 신종 전화사기(?)가 한참 말썽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신종 전화사기가 저에게도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네요...ㅡㅡ;;

 

조금 전 저희 어머니께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초,중,고등학교때 운동을 하면서 합숙생활을

 

9년을 했었고, 24살때 한국을 떠나 오기전까지 부모님과 살다가 다시 이렇게 타지에서 지도자로

 

생활하다보니 집에 전화를 자주 드리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 저희 어머니께서 직접

 

전화를 주시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가끔 학교 후배,동기,선배들 친구들 가족에게 어떤일이

 

생겼을때만 연락을 주시지요...(작년 한국에서 어머니께 싸이를 만들어 드리면서 더욱 전화통화

 

가 줄었지요..^^;;;) 그런 어머니가 현지 시간으로 새벽 3시경에 전화를 하셨습니다.

 

한국은 아침 10시가 좀 넘었지요..;;혹시 사채돈 쓴적이 있냐고...ㅡㅡ;; 황당하더군요...

 

한국을 떠나서 생활한지도 몇년이 지났고 그전에 직장에서 돈도 착실하게 잘 벌고, 저축도하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타지에 나와서 지도자로 살고 있는데...사채돈이라..;;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좀전에 전화를 한통 받았는데 당신 아들이 돈을 쓰고 상환날짜가 한참

 

지났는데 아직도 돈을 못 받았다고, 그래서 당신 아들을 잡고 있다고 지금 당장 계좌로

 

4천만원을 입금하라는 전화였답니다. 그것도 어머니 핸드폰으로(돈빌릴때 본인 전화번호,

 

가족번호도 같이 적잖아요...) 그순간 황당하면서 웃음만 나오더군요. 어머니도

 

그부분에서 황당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우리 아들 지금 한국에 없고 다른나라에서 살고 있는데?? 누구 찾으세요?"하셨답니다.

 

그리곤...."뚝"....ㅡㅡ;; 그냥 끊어 버렸다네요...;;; 어머니는 그래도 혹시나..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하셨답니다.(작년 겨울에 잠시 한국에 갔을때 현지 은행카드가 문제가 있어서

 

어머니께 돈을 조금 받아서 쓰고 다시 보내드렸거든요. 그때 혹시 조금 쓴게 아닐까..)

 

전에 뉴스에서 읽을때는 범인(?)들이 사전에 준비도 철저했다고 들었습니다. 학생에게 XX텔레콤

 

이라고 통신문제로 잠시간 핸드폰 꺼달라고 전화하고 부모님께 전화했다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철저한것도 아니고, 그냥 전화해서 "우리가 당신아들한테 돈을 못 받아서 당신 아들을

 

잡고있다. 돈 보내라.." 제 이름이라도 말을 했다면 몰라도..그냥 "당신 아들..." 참....

 

이런일이 어느 누구에게도 더 이상 있으면 안될일이지만 참...생각할수록 웃음이....ㅎㅎㅎ

 

아이고..말이 길어졌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전 웃으면서 넘어갈수 있는

 

그냥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이런일로 사기를 당하시는 분들이 없기 다시 한번  바랍니다.

 

한국은 날씨가 점 점 더 좋아지겠네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그리고 만약 글을 읽는 분들 중 그런 사기를 치시는 ㅁ ㅣ 친 ㅅ ㅐ 끼들이 있다면

정신 좀 차리고 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런거에 굴릴 머리가 있다면 그머리로 공부를 하던

사업을 구상하던 좀 좋은 쪽으로 머리 좀 굴려서 당당하게 돈 좀 벌어라...

이 ㅆ ㅣ bal 놈들아...ㅡㅡ;; 확~척추를 접어벌라니까..ㅡㅡ;;

(다른분들께 욕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