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네엄마를 끔직히도 아끼는 제 남자친구

악악2007.05.31
조회282

저는 22살 제남자친구도 22살의 같은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사귄지는 이제 거의 900일이 가까워지네요.

 

900일동안의 추억도 많이 쌓였지만 추억에 비례하듯이 참 싸운기억도 많네요

 

돌이켜보니깐 ^^:

 

싸운기억중에서도 제목에 암시했듯이 자기네엄마를 끔직히도 아끼는 제 남자친구의 모습에 싸운

 

게 많은것 같네요. 아니 제가 일방적으로 삐졌다는게 더 옳은 말인것 같네요.

 

제 남자친구의 가족관계는 아빠 엄마 위로 형하나 제남자친구로 네식구 입니다.

 

남자친구의 아빠는 고속버스를 운전하셔서 장거리로 나가실경우 그 지역에서 잠을 주무십니다

 

그러니 그 날밤은 집에 들어오시지 못하는게 당연한 일이지요

 

그리고 위로 하나 있는 제 남자친구의 형은 밤에 일을 나갑니다

 

그럼 집에 엄마 혼자 계시겠지요?

 

제 남자친구네 집은 아파트가 아닌 모텔촌에 둘러싸여있는 주택입니다. 사귄지 얼마 안됬을땐 남

 

자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오늘 밤에 집에 엄마 혼자 있어야 하니깐 우리 집에서  엄마랑 같이 놀아드리자 ^^;"

 

처음엔 이해했어요 . 주택에 그것도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모텔촌 주변에 우두커니 서있는 집이

 

라 위험할것같아서 알겠다고 그러자고 했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그러는게 아니었는데 그런생각이 듭니다.  이젠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집에 아무도 없으면 엄마랑 같이 있는게 당연하다는듯....

 

둘이 밤에 나가서 술먹기로 약속을 해놓고도 집에 아빠나 형이 없으면 엄마생각에 저랑 한 약속은

 

까먹습니다. 저도 화가나서

 

"우리 언제나가? 나가서 술먹기로 했잖아"

 

그럼 남자친구는

 

"아빠 들어오신다고 했어 아빠 올때까지만 좀만 있자"

 

그럼 기다립니다 남자친구 아빠가 오셔야 우린 나가니깐요

 

밤 11시 밤 12가 지납니다. 그럼 전 집에 가지요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남자친구는 직업군인이에요

 

사병으로 있다가 부사관을 지원했습니다 , 직업군이이 아닌 시절에 100일휴가때도

 

그랬습니다. 100일을 기다린건 나인데 또 그날도 집에 엄마가 혼자 계셔서 우린 또 집에 누군가 올

 

때 그때 나가서 놀았죠. 새벽 한시에 말이죠.................

 

그리고 말할떄도

 

"내가 우리엄마 제일 사랑하는 거알지? 우리엄마를 걸고 말할꼐"

 

"이렇게 하면 엄마가 서운해할텐데"

 

이렇게 말합니다 말할떄도.

 

아직 결혼할 사이가 아닌 그냥 연애하는 사이인데 왜 그사람의 엄마한테 이렇게 신경을

 

곤두세워야하는지.

 

데이트 하려고 해도 그날 밤 집에 아빠나 형이 있나 먼저 물어봅니다 남자친구한테. 이제는...

 

할말은 더 많은데 계속말하다보면 책이 될것같아서 그만말해야겟네요 ㅋㅋ

 

제가 이상한거가요?

 

제남자친구가 효자인건지 내가 불효녀인지.

 

제가 이상한거라면 고쳐야죠. 저의 사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