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다녀와서 2탄!

경석200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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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모든 비용을 울릉도 도착 즉시 다 탕진하고 나서 저는 민박집 방에 들어갔습니다.

집에 미리 준비했던 아주 작은 버너에 마찬가지 준비했던 달랑 냄비한개를 올려놓고 라면을 끓이던 중....

그 날은 이슬비가 소볼소볼 내렸는데 그때 마침 왠 여자 목소리가 우르르 들리더군요.

그 민박집 문은 녹이 많이 쓴 철문 이었는데 그 사이로 여러명의 여자들이 들어 왔는데...그분들은 서울의 자양중학교 선생님들이 여름방학때를 맞춰서 놀러온 거였더라구요. 그리고 6명이었는데 다 젊은 선생님들..
20대 후반정도 나 30대 초반정도 되는 다 젊은 선생님이셨어요. 정확히는 기억 안나는데 제가 선생님 오신날 밤에 하두 허기가 져서 밥해먹고 있는거 좀 달라고 했더니 저보고 혼자 왔냐면서 나이가 몇살이냐면서 물었는데 제가 고등학생이라고 했더니 굉장히 놀래시더라구요.
저는 같은 또래 비해서 좀 동안이었는데 솔직히 고등학생 혼자 울릉도 온걸 놀래시는 느낌 이었어요.
굉장히 놀라시면서 그날밤 저한테 밥을 해 주시면서 내일 뭐할거냐고 묻길래 성인봉에 올라갈겁니다 라고 했더니 선생님들도 거기 올라가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잘됐다면서 저하고 같이 올라가자고 하더라고요. 심심하니까..근데 저는 거부 했죠..왜냐면 혼자 성인봉이 올라가고 싶었거든요...누구에 간섭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