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후기를너무많이쓰는건아닌가 모르겠네요;; 가해자분 친구분의 리플을보았습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싶습니다 아니...그냥.. 감사하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아...생각과는계획이 달라져서 토요일로 올라가는것을미루게되어버렸네요 친구 아버님이 서울에 친구랑 같이올라가시는데 같이가는게 어떻겠냐고... (참고로 친구집이 강남구 역삼동입니다 병원과 아주가까워요....) 그친구한테 정말 고마워서 인사라도하고싶어서 글다시올립니다.. 병문안도 같이 가주고 그랬거든요 토요일까지만 기다리면 여자친구를 만납니다 기쁘고 또 기쁩니다 그런데 리플중에 여자친구와 같은학교에다니시는분의 리플보았습니다 사고를 내놓고 스타킹이찢어졌다고 짜증을 내셨다는군요 솔직히 사고는 사고인지라 고의성은 없으니 이해하려했습니다 그분 그렇게 미워하진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분의 말을듣고 솔직히 지금은 아주 화가나는군요 월요일에 학교에 가볼까 하는중입니다 그래도 보나마나 제가가봤자 하는건없겠죠 그여자분 원망이나 할런지.. 사고내신분 다른건원치않습니다 그저 정말로 잘못을생각해주시고 반성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여자친구 하루에 한번만이라도 빨리낫길 기도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내일 서울로 올라가는지라 짐싸고이것저것하다가 네이트온을 켰는데 제글이 톡이되었더라구요;; 리플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뭐...중간중간에 소설얘기 꺼내신분들.. 솔직히 의심갈만도하죠.. 하지만 당사자가 되어보시면 좀 슬픕니다.. 그렇게 의심이가신다면 강남에있는 영동세브란스병원 본관6층 신경외과 환자실로오시면 절볼거에요 이렇게까지해야 의심을 안하실지는 모르겠다만 전 여기에 좀 사연을 적었을뿐이지 소설얘기하면 전 좀그렇네요.. 리플들읽어보니까 저랑 비슷한 일들을 겪으신분들이 많나보더라구요.. 진짜 저한테는 이런일 일어날줄몰랐는데 이런일생기니까 좀 힘들었죠.. 하지만 내일여자친구만나러갑니다 내일가서 손이라도 꼭잡고 있을겁니다 기도란거 잘 하진않지만 요즘은 매일하게되는군요 정말 간절하니까.. ------------------------------------------------------- 그냥 혼자 고민하다가 담배피고있느니 후련하게 털어놓고싶기도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전 20살 남자구요 올해 군에들어가는 건강한 1급청년입니다 지금 400일 조금 넘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부산-서울 연애라 조금 힘든점도많았지만 학생이라 돈도없는지라 서로이해하면서 한달에 한두번꼴로 만나는 장거리학생커플이죠 그 먼거리를 어떻게 그리오래사귀냐고 신기하단소리 많이듣기도 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약 두달반쯤 전에 전날 통화가 좀 안좋게 끝나서 사과라도할겸 전화를했는데 여자친구 어머니가 받으시더군요 병원이라고 오토바이가 뒤에서 머리를 받아서 지금 신경외과 중환자실이라고 순간 좀 멍해졌습니다 큰일을 겪어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또다시 한번 큰 쇼크였죠 저는 부랴부랴 10만원정도를 어머니꼐 조금보태받고 있던돈 보태서 가장 빠른시간안에있는 케이티엑스 표끊어서 달려갔죠 정말 급급한마음으로 서울에있는 OO병원에 도착하고보니 제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없더군요 그떈 제가 왜이렇게 한심하게 느껴지는지 참 ^^;; 중환자실 문 바로앞침대라서 문이열릴떄마다 잠시잠깐 보는게다였죠 대기의자에 가서 앉아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이틀밤동안 잠한숨안자고 중환자실앞에서 서성거렸더니 몸이 휘청휘청하더군요;; 그래서 서울에있는 친척집에가서 좀휴식을 취했다가 다시하룻밤을 새고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3일뒤엔가 어머니한테 전화를 드렸더니 제가 내려온 날 갑자기 고열이나서 뇌수술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틀 뒤엔가 다시 돈있는대로 긁어서 버스타고올라가서 잠시 면회를했는데.. 머리깎은여자친구보니 눈물이나려고하더군요 머리에있는수술자국을 보고있으니까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사고낸사람이 생각나는 겁니다 어떤 자식이 오토바이를 그따위로탔는지 궁금하기도했구요 알고보니 여자랍니다 사고의 전말을 들어보니 학교에서(대학교) 친구오토바이를 잠시만 한번타보자 해놓고선 바로 사고를 낸거였죠 어처구니가없더군요 사고를 낸 당사자는 약간의 찰과상에 그쳤을뿐... 여자라서 팰수도 없는노릇이고 억울한뿐이더군요 악에 받치고 슬픔에 치이고 집에선 제가 여자친구를 보러간다고할때마다 돈이 굴러들어오냐면서 구박을하시더군요 아직 어린저라 철이없는지도모르겠지만 어머니와 조금 말다툼을하고 사정사정해서 어머니께 30만원을 받아나와서 부산에 고시원을하나잡았습니다 (지금은 집이 김해로 이사를 왔거든요) 그래서 고시원을잡자마자 하루에 12시간씩일을해서 20일동안 일을했습니다 서울에 가서 고시원이랑 이것저것 하기위해서죠 일을하는동안 여자친구생각만으로 열심히했습니다 힘들어서 자면서 코피를 쏟을정도로...절대 피지않겠다고했던 담배까지피게되더군요 힘들어서 술도못마시니 심적 도피처가 끝내는 담배더라구요 일을하다가 하루는 잠시 화장실에서 여자친구 어머님께 전화를드렸더니 의식을 차렸다고 하더군요 그땐 얼마나 하늘에 감사했었는지....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전화를바꿔주시겠다던 여자친구어머님.. 떨리는마음으로 휴대폰을 잡고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들리는건 여자친구의 앞뒤가안맞는 이상한말들 "아빠야? 저건뭐지..아 그건무슨총?"(여자친구랑 즐겨하던게임이 서든어택이란 총싸움이었어요) 전 넋이 나갔습니다 날모르는건가? 얘가 왜이러지? 뭔가 잘못된건가? 그통화 이후로 담배를폈습니다 한 일주일뒤에 전화해도 제목소리를 여전히 못알아듣더라구요 통화하면서 전 속으로 빌고빌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제이름한번만 불러주기를 너무 슬프더군요.. 지금은 그일을 마치고 잠시 집에서 쉬는중입니다 20일 일했는데 몸무게가 4킬로인가 빠졌더군요 이제 집에서 정리좀하고 서울에 방을잡아요 저보다 힘든일 많이겪으신분들도많겠지만 부디 제여자친구 빨리완쾌하길 빌어주세요 제가 군대다녀오면 절 반겨줄수있게끔...
제여자친구는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절 모르는군요
이거 후기를너무많이쓰는건아닌가 모르겠네요;;
가해자분 친구분의 리플을보았습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싶습니다
아니...그냥..
감사하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아...생각과는계획이 달라져서 토요일로 올라가는것을미루게되어버렸네요
친구 아버님이 서울에 친구랑 같이올라가시는데 같이가는게 어떻겠냐고...
(참고로 친구집이 강남구 역삼동입니다 병원과 아주가까워요....)
그친구한테 정말 고마워서 인사라도하고싶어서 글다시올립니다..
병문안도 같이 가주고 그랬거든요
토요일까지만 기다리면 여자친구를 만납니다
기쁘고 또 기쁩니다
그런데 리플중에 여자친구와 같은학교에다니시는분의 리플보았습니다
사고를 내놓고 스타킹이찢어졌다고 짜증을 내셨다는군요
솔직히 사고는 사고인지라 고의성은 없으니 이해하려했습니다
그분 그렇게 미워하진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분의 말을듣고 솔직히 지금은 아주 화가나는군요
월요일에 학교에 가볼까 하는중입니다
그래도 보나마나 제가가봤자 하는건없겠죠
그여자분 원망이나 할런지..
사고내신분 다른건원치않습니다
그저 정말로 잘못을생각해주시고 반성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여자친구
하루에 한번만이라도 빨리낫길 기도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내일 서울로 올라가는지라 짐싸고이것저것하다가
네이트온을 켰는데 제글이 톡이되었더라구요;;
리플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뭐...중간중간에 소설얘기 꺼내신분들..
솔직히 의심갈만도하죠.. 하지만 당사자가 되어보시면 좀 슬픕니다..
그렇게 의심이가신다면 강남에있는 영동세브란스병원
본관6층 신경외과 환자실로오시면 절볼거에요
이렇게까지해야 의심을 안하실지는 모르겠다만
전 여기에 좀 사연을 적었을뿐이지 소설얘기하면 전 좀그렇네요..
리플들읽어보니까 저랑 비슷한 일들을 겪으신분들이 많나보더라구요..
진짜 저한테는 이런일 일어날줄몰랐는데 이런일생기니까
좀 힘들었죠..
하지만 내일여자친구만나러갑니다
내일가서 손이라도 꼭잡고 있을겁니다
기도란거 잘 하진않지만 요즘은 매일하게되는군요
정말 간절하니까..
-------------------------------------------------------
그냥 혼자 고민하다가 담배피고있느니
후련하게 털어놓고싶기도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봅니다
전 20살 남자구요 올해 군에들어가는 건강한 1급청년입니다
지금 400일 조금 넘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부산-서울 연애라 조금 힘든점도많았지만
학생이라 돈도없는지라 서로이해하면서 한달에 한두번꼴로 만나는 장거리학생커플이죠
그 먼거리를 어떻게 그리오래사귀냐고 신기하단소리 많이듣기도 했어요
그렇게 지내다가 약 두달반쯤 전에
전날 통화가 좀 안좋게 끝나서 사과라도할겸 전화를했는데
여자친구 어머니가 받으시더군요
병원이라고 오토바이가 뒤에서 머리를 받아서 지금 신경외과 중환자실이라고
순간 좀 멍해졌습니다
큰일을 겪어보지 않은건 아니지만
또다시 한번 큰 쇼크였죠
저는 부랴부랴 10만원정도를 어머니꼐 조금보태받고 있던돈 보태서
가장 빠른시간안에있는 케이티엑스 표끊어서 달려갔죠
정말 급급한마음으로 서울에있는 OO병원에 도착하고보니
제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없더군요
그떈 제가 왜이렇게 한심하게 느껴지는지 참 ^^;;
중환자실 문 바로앞침대라서 문이열릴떄마다 잠시잠깐 보는게다였죠
대기의자에 가서 앉아있을수가 없었습니다
이틀밤동안 잠한숨안자고 중환자실앞에서 서성거렸더니 몸이 휘청휘청하더군요;;
그래서 서울에있는 친척집에가서 좀휴식을 취했다가 다시하룻밤을 새고
부산에 내려왔습니다
3일뒤엔가 어머니한테 전화를 드렸더니 제가 내려온 날
갑자기 고열이나서 뇌수술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틀 뒤엔가 다시 돈있는대로 긁어서 버스타고올라가서 잠시 면회를했는데..
머리깎은여자친구보니 눈물이나려고하더군요 머리에있는수술자국을 보고있으니까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사고낸사람이 생각나는 겁니다
어떤 자식이 오토바이를 그따위로탔는지 궁금하기도했구요
알고보니 여자랍니다 사고의 전말을 들어보니
학교에서(대학교) 친구오토바이를 잠시만 한번타보자 해놓고선
바로 사고를 낸거였죠 어처구니가없더군요
사고를 낸 당사자는 약간의 찰과상에 그쳤을뿐...
여자라서 팰수도 없는노릇이고 억울한뿐이더군요
악에 받치고 슬픔에 치이고
집에선 제가 여자친구를 보러간다고할때마다 돈이 굴러들어오냐면서 구박을하시더군요
아직 어린저라 철이없는지도모르겠지만 어머니와 조금 말다툼을하고
사정사정해서 어머니께 30만원을 받아나와서 부산에 고시원을하나잡았습니다
(지금은 집이 김해로 이사를 왔거든요)
그래서 고시원을잡자마자 하루에 12시간씩일을해서 20일동안 일을했습니다
서울에 가서 고시원이랑 이것저것 하기위해서죠
일을하는동안 여자친구생각만으로 열심히했습니다
힘들어서 자면서 코피를 쏟을정도로...절대 피지않겠다고했던 담배까지피게되더군요
힘들어서 술도못마시니 심적 도피처가 끝내는 담배더라구요
일을하다가 하루는 잠시 화장실에서 여자친구 어머님께 전화를드렸더니
의식을 차렸다고 하더군요
그땐 얼마나 하늘에 감사했었는지....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전화를바꿔주시겠다던 여자친구어머님..
떨리는마음으로 휴대폰을 잡고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들리는건 여자친구의 앞뒤가안맞는 이상한말들
"아빠야? 저건뭐지..아 그건무슨총?"(여자친구랑 즐겨하던게임이 서든어택이란 총싸움이었어요)
전 넋이 나갔습니다
날모르는건가? 얘가 왜이러지? 뭔가 잘못된건가?
그통화 이후로 담배를폈습니다
한 일주일뒤에 전화해도 제목소리를 여전히 못알아듣더라구요
통화하면서 전 속으로 빌고빌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제이름한번만 불러주기를
너무 슬프더군요..
지금은 그일을 마치고 잠시 집에서 쉬는중입니다
20일 일했는데 몸무게가 4킬로인가 빠졌더군요
이제 집에서 정리좀하고 서울에 방을잡아요
저보다 힘든일 많이겪으신분들도많겠지만 부디 제여자친구 빨리완쾌하길 빌어주세요
제가 군대다녀오면 절 반겨줄수있게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