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로스 앤젤레스 근교에 사는 졸업앞둔 고3 소녀입니다. 너, 너무나 황당한 일을 겪어서 하소연 좀 하려고요. 저희 학교는... 정말 물이 안 좋죠. 걸어다니면 눈에 밟히는 게 한국애들인데도.... 소위 킹카라고 하는 그런 녀석이 하낫~두 없는것입니다. (욕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애들중에 정말 정말 얼굴이 죄송하다 못해 재수없는 그런 아이가 있습니다. 제 신변보호를 위해 그 녀석을 '옥동자'라고 칭하겠습니다. 솔직히 진짜 '옥동자'가 더 귀엽게 생겼어요. 그 정도면 정말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어찌되었던. 그 놈의 문제는 죄송하다 못해 재수없는 얼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진정 그 녀석은 살아있는 식용유, 버터, 마가린의 복합형으로, 늬끼~함의 극치였던 겁니다. 거기다 집이 부자라서 그런지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녀석이죠. (...아직도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은 옥동자의 얼굴에 세바스챤의 행동패턴을 섞으시면 되겠습니다.) 여하튼. 그 녀석은 저랑 중2, 그러니까 8학년때부터 알던 사이죠. (주위사람들에겐 별로 알리고 다니지 않아요.) 이런 말 제입으로 하기엔 너무나 민망하고 살 떨리지만 그 놈이 2년정도 동안 저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녀석이 친구를 통해 보낸 사탕부케를, 나와 내 남자 후배녀석들은 너무도 맛있게 나뉘먹었습니다.) 한참 후에 그 녀석이 여자친구가 생겨서... 정말 그 둘이 오래가기를 바랬는데... 여자애가 바람피다 걸려 헤어졌다고 합니다. (...정말 한 1년 반 갔나봅니다. 그녀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저와 그 놈의 복잡한 관계를 설명했으니 본론으로 들어가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미국은 12학년, 즉 고3 때 중요한 댄스파티가 있습니다. 프롬 (Prom)이라고 하는 거죠. 어찌되었던, 저는 아무도 가자고 물어봐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좋아해서 같이 가고 싶은 남자도 없었구요. 그래서 갈까 말까 망설이던 중... .....그 놈이 제 맘을 알아채고 제게 늬끼~~~~한 눈빛을 보내왔더랬습니다. 애써 무시했죠. 그러자 그 녀석은 갈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친구들에게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부탁도 했구요. 그래서 전 '얼마 있음 떨어져 나가겠지...'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머리빠져라 하나님께 빌었습니다. 제발 그 녀석이 아닌 다른 멋진 남자와 프롬을 가게 해달라고... 그런데 며칠 후... 친구에게 주워들은 그 녀석의 이야기는... 저를 정말 짜~증나게 했습니다. 소개받은 여자애들을... 다 못 생겼다고 튕겼다는 겁니다. 아니, 지 얼굴은 생각 안해도 되는 겁니까? 그러나! 그 녀석의 엽기(?)행각은 거기서 멈추질 않았으니... 저희 집으로 전화를 건 겁니다. 그것도 아~~~~~~~주 화창한 날 오후에. 그러더니 하는 말이... "너두 갈 사람 없구, 나도 없으니까, 내가 너 데려가줄께." ...이, 이기 미친나...뭐? 데려가줘? 코몬!!!!!!! 머릿속에서는 평소에 존경하던 세종대왕님께서 힙합바지를 입으시고 윈드밀을 돌고 계셨습니다. ............아... 내가 갈 때까지 갔구나........ 내가 지은 죄가 도데체 무엇이길래...... 한숨밖에 않나옵디다. 그래서 결국 안 간다고 말을 하고선 전화를 끊었죠. 다음 날 알고보니... 제 베스트 프렌드에게도 똑같은 말을 했더군요. 나나 그 애나 좋다고 갈 줄 알았나보지? . . . 그래서 저는 결국 프롬을 안 갑니다. 이번 주 토요일인데. 그냥 집에서 잠이나 퍼 자야겠군요. 여기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건 반응 보고 다음에 올릴게요. 어쨌던 제 넋두리 읽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폴라는 여러분을 사랑해요!!!!!!!!
옥동자 대마왕 1
안녕하세요. 저는 로스 앤젤레스 근교에 사는 졸업앞둔 고3 소녀입니다.
너, 너무나 황당한 일을 겪어서 하소연 좀 하려고요.
저희 학교는... 정말 물이 안 좋죠. 걸어다니면 눈에 밟히는 게 한국애들인데도.... 소위 킹카라고 하는
그런 녀석이 하낫~두 없는것입니다. (욕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애들중에 정말 정말 얼굴이 죄송하다 못해 재수없는 그런 아이가 있습니다.
제 신변보호를 위해 그 녀석을 '옥동자'라고 칭하겠습니다.
솔직히 진짜 '옥동자'가 더 귀엽게 생겼어요. 그 정도면 정말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어찌되었던. 그 놈의 문제는 죄송하다 못해 재수없는 얼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진정 그 녀석은 살아있는 식용유, 버터, 마가린의 복합형으로, 늬끼~함의 극치였던 겁니다.
거기다 집이 부자라서 그런지 굉장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녀석이죠.
(...아직도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은 옥동자의 얼굴에 세바스챤의 행동패턴을 섞으시면 되겠습니다.)
여하튼. 그 녀석은 저랑 중2, 그러니까 8학년때부터 알던 사이죠. (주위사람들에겐 별로 알리고 다니지
않아요.) 이런 말 제입으로 하기엔 너무나 민망하고 살 떨리지만 그 놈이 2년정도 동안 저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녀석이 친구를 통해 보낸 사탕부케를, 나와 내 남자 후배녀석들은
너무도 맛있게 나뉘먹었습니다.)
한참 후에 그 녀석이 여자친구가 생겨서... 정말 그 둘이 오래가기를 바랬는데...
여자애가 바람피다 걸려 헤어졌다고 합니다. (...정말 한 1년 반 갔나봅니다. 그녀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저와 그 놈의 복잡한 관계를 설명했으니 본론으로 들어가죠.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미국은 12학년, 즉 고3 때 중요한 댄스파티가 있습니다.
프롬 (Prom)이라고 하는 거죠. 어찌되었던, 저는 아무도 가자고 물어봐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좋아해서 같이 가고 싶은 남자도 없었구요.
그래서 갈까 말까 망설이던 중...
.....그 놈이 제 맘을 알아채고 제게 늬끼~~~~한 눈빛을 보내왔더랬습니다.
애써 무시했죠.
그러자 그 녀석은 갈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친구들에게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 부탁도 했구요.
그래서 전 '얼마 있음 떨어져 나가겠지...' 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머리빠져라 하나님께 빌었습니다.
제발 그 녀석이 아닌 다른 멋진 남자와 프롬을 가게 해달라고...
그런데 며칠 후...
친구에게 주워들은 그 녀석의 이야기는... 저를 정말 짜~증나게 했습니다.
소개받은 여자애들을... 다 못 생겼다고 튕겼다는 겁니다. 아니, 지 얼굴은 생각 안해도 되는 겁니까?
그러나!
그 녀석의 엽기(?)행각은 거기서 멈추질 않았으니...
저희 집으로 전화를 건 겁니다. 그것도 아~~~~~~~주 화창한 날 오후에.
그러더니 하는 말이... "너두 갈 사람 없구, 나도 없으니까, 내가 너 데려가줄께."
...이, 이기 미친나...뭐? 데려가줘? 코몬!!!!!!!
머릿속에서는 평소에 존경하던 세종대왕님께서 힙합바지를 입으시고 윈드밀을 돌고 계셨습니다.
............아... 내가 갈 때까지 갔구나........ 내가 지은 죄가 도데체 무엇이길래......
한숨밖에 않나옵디다.
그래서 결국 안 간다고 말을 하고선 전화를 끊었죠.
다음 날 알고보니... 제 베스트 프렌드에게도 똑같은 말을 했더군요. 나나 그 애나 좋다고 갈 줄
알았나보지?
.
.
.
그래서 저는 결국 프롬을 안 갑니다. 이번 주 토요일인데. 그냥 집에서 잠이나 퍼 자야겠군요.
여기에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건 반응 보고 다음에 올릴게요. 어쨌던 제 넋두리 읽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폴라는 여러분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