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엄니 시댁에 잘 안가십니다... 명절때 시아버지만 아침에 시댁 다녀오시고, 그후엔 친정 가시는거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사모시는 울친정가서 엄마 도와드리고 저녁전에 시댁 가면 된다고 생각했고 신랑도 그게 좋겠다고 해서, 시댁엔 저녁에 간다 말씀드렸었습니다...
울친정도 처음 딸없이 준비하실려면 정신없을텐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친정갔다온단 건 비밀~!
그래도 시댁에 늦지않게 도착했습니다... 저녁전이니깐 4-5시쯤이었던거 같아요~
시댁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코를 자극시키는 기름냄새와 귀를 찌르는 시아버지 한말씀!!!
"네가 할일 ㅇㅇ이가 다했다!" ----------------- (@.@)
순간 아찔했습니다... 머릿속이 까만게.... 내가 할일이 모지...?
그전날까지도 음식한단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어이가.....
(여기서 갑자기 등장한 'ㅇㅇ이'를 소개할께요~ 제 시동생과 시댁에서 당당히 안방을 차지하고있는 시동생 여친입니다...벌써 사오년은 같이 살고있는걸루 압니다... 결혼은 여자집에서 반대인걸루 알고요~)
그날밤 시댁 골방에서 시댁식구들 와글~ 웃고떠드는 소리들으면 혼자 눈물 흘렸습니다...
신랑이란 사람도 그속에서 잼나게 노느라 저따위는 신경쓸 겨를이 없더군요~
나중에 신랑한테 이 얘기했더니 자기 아부지가 말실수 하신거니까 저더러 이해하라더군요~
속은 상하지만 넘어갔습니다... 결혼하고 첫 명절이니깐 음식마련도 하신거라 그렇게 생각하기로했습니다... 아니, 그런걸꺼라고 했습니다... 신랑이... ㅜ.,ㅡ
다음 명절입니다... 그 해 "추석"
설날 뒤통수 맞은것도 있고해서 친정에는 못간다 하고 명절 전날 아침 일찍 시댁으로 가려 맘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셨더라고요, 신랑한테... 언제올꺼냐고, 전날 가겠다고, 왜 전날오냐고 전전날 와서 시장보고 전날엔 음식장만해야한다고... 휴~
울 시댁 제사 안지냅니다... 왜 이틀 전에 가서 시장 보고 음식 준비를 해야하는겁니까...?
이게 초장에 며느리를 잡아보겠단 심사가 아니고 뭡니까...?
어찌됐건 추석 전날 간다하고 그날이 됐습니다...
아침만 먹구 바로 출발했습니다... 시댁이랑 한시간정도 혹은 그이상 걸리는 거리라 서둘러갔어도 11시정도였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부모님~!! "일찍 왔네~"
전 후딱해치우고 신랑이랑 바람이나 쐬러가려구 일을 시작했습니다...
"뭘 벌써 시작해... 이따 ㅇㅇ이 오면 천천히 하지..." ("ㅇㅇ이" 아시죠...? ^^)
그날 'ㅇㅇ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했으면 밤 꼴딱 새울뻔 했습니다...
11시부터 시작한것이 깻잎전 부치고, 동태전 부치고, 삼겹살 튀기고, 오징어 튀기고...
저녁먹고 다시 송편 만들기 시작~! 밤 10시? 11시? 암튼 그때 겨우 끝났습니다...
(삼겹살은 탕수육한다고해서 튀겼습니다... ㅠ,.ㅜ)
아~! 기다리던 ㅇㅇ이는 3시쯤인가 왔는데요~ 오면 머합니까~? @.@
얼마안했는데 투덜거리는거 같죠...? 깻잎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손 무지 갑니다... 한바구니 했습니다... 동태전 5천원인가 만원어치 했는데 미리 사놓으면 무지 많습니다... 삼겹살 1근 대패 삼겹살마냥 얇게 슬라이스해서 3~4센치 정도 잘라서 튀길라면 심난할정도로 많습니다... 오징어는 몇마린지는 몰르겠지만 한 너댓마리 됐나봅니다. ㅇㅇ이가 잘라 왔는데 일면 난도질을 해와가지구 삼겹살만큼은 되던데 암튼 몰겠습니다.... 튀기기만 서너시간 이상했습니다...
시어머니 말씀이 손이 많아 금방할꺼라고 했는데 대체 무슨 손이 많다는 겁니까...?
식구가 늘어서 음식장만을 한다는데 대체 무슨 식구가 얼마나 늘어서 그러는겁니까...?
기껏 늘어봐야 내 두손이랑 내 몸뚱이 하나 늘은건데...
님들은 이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를 위해서 해주시는 겁니까, 절 잡아볼려고 애쓰시는 겁니까...?
그래요~ 좋습니다...
절 위하시든 절 잡아잡수시든 시부모님이 며느리를 길들이시겠다는데요 머~
근데 제가 첫 며느리고 제가 결혼을 했는데 갑자기 'ㅇㅇ이'가 작은며느리로 둔갑을 합니다...
왜요...?
그것도 좋습니다... 그만큼 같이 살았으니 작은며느리면 어떻습니까...?
곧 결혼도 할텐데요...
근데... 어차피 작은 며느리면 그때 설날 했던 일들 제일을 대신 해준건 아니잖습니까...?
이런식입니다... 좋은일엔 며느리대접이고 힘들고 머한 일엔 아직 결혼 안했답니다...
미치고 환장합니다....
더 미치겠는건 신랑은 이런 맘을 이해를 못합니다....
올해도 설 지나구 그 한주후가 시아버님 생신~!
함께 모여서 밥먹고 케잌도 자르고....
마지막으로 날려주신 아버님 말씀~!
"ㅇㅇ이 생일은 7월*일인데 큰애 생일은 언제냐...?"
어이참~! 물어보실수도 있지요 당근.... 지난 추석 근처 쯤에 저랑 ㅇㅇ이랑 생일 물어보시고 수첩에 고이 적어놓으시간 했지만 다시 물을 수도 있는거죠 머.... 그래도 좀 서운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안한 작은 며느리 생일은 기억하면서 내생일은 기억못하는구나.... 그래두 머.... 노인네니까... 갑자기 ㅇㅇ이 생일은 기억났는데 내생일은 기억 안날수도 있죠 머... 그죠...?
그리고 한달쯤 다시 시댁에 갔는데 왜 갔는지는 몰르겠고... 암튼 그때 울 신랑 생일얘기가 나왔습니다... 신랑 생일이 한달쯤뒤였거든요~ 근데 또 물으십니다....
답답해서요...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구나 싶네요~
이제 결혼한지 1년 반되가니깐 아직은 초보 주부, 신혼이라고들 하죠....
신랑과 저, 이제까지 싸운일 없습니다... 저희들 문제는요...
단, 시댁 문제로만 엄청 싸웠죠...
지금 언뜻 생각나는 거만해도 대여섯번이니 아마 더 많을꺼에요~
그럼 지금부터 제 속풀이 함 해볼까요...? ^^;
작년 1월 초 아마 대따 추웠죠...?
그때 결혼이라는 걸 했습니다. 근데 결혼식 전날 시어머님 병원에 계신다구 문병다녀가라해서 추워죽겠는 밤에 병원으루 갔더니 집에 가계신답니다.... 집까지 다녀왔죠...
울집 돌아가니 12신가 한신가 그랬더랍니다.... 결혼식 전날말이죠.... 훗~!
그덕분인지 아님 긴장한 탓인지(?) 새벽에 응급실 신세졌습니다...
근데 그날 저 절대 긴장 안했습니다... 예식 당일날까지도 전혀 긴장안되고 실감 안나는거 해보신분들은 다 아시죠...?
어쨋거나 예식마치고 불안불안 신혼여행 다녀오구...
일주일만에 첫명절을 맞이했습니다...
울 신랑 장손입니다... 근데, 제사 안모십니다... 작은집에 시조부모 계셔서 거기서 합니다...
울 시엄니 시댁에 잘 안가십니다... 명절때 시아버지만 아침에 시댁 다녀오시고, 그후엔 친정 가시는거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사모시는 울친정가서 엄마 도와드리고 저녁전에 시댁 가면 된다고 생각했고 신랑도 그게 좋겠다고 해서, 시댁엔 저녁에 간다 말씀드렸었습니다...
울친정도 처음 딸없이 준비하실려면 정신없을텐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물론 친정갔다온단 건 비밀~!
그래도 시댁에 늦지않게 도착했습니다... 저녁전이니깐 4-5시쯤이었던거 같아요~
시댁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코를 자극시키는 기름냄새와 귀를 찌르는 시아버지 한말씀!!!
"네가 할일 ㅇㅇ이가 다했다!" ----------------- (@.@)
순간 아찔했습니다... 머릿속이 까만게.... 내가 할일이 모지...?
그전날까지도 음식한단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어이가.....
(여기서 갑자기 등장한 'ㅇㅇ이'를 소개할께요~ 제 시동생과 시댁에서 당당히 안방을 차지하고있는 시동생 여친입니다...벌써 사오년은 같이 살고있는걸루 압니다... 결혼은 여자집에서 반대인걸루 알고요~)
그날밤 시댁 골방에서 시댁식구들 와글~ 웃고떠드는 소리들으면 혼자 눈물 흘렸습니다...
신랑이란 사람도 그속에서 잼나게 노느라 저따위는 신경쓸 겨를이 없더군요~
나중에 신랑한테 이 얘기했더니 자기 아부지가 말실수 하신거니까 저더러 이해하라더군요~
속은 상하지만 넘어갔습니다... 결혼하고 첫 명절이니깐 음식마련도 하신거라 그렇게 생각하기로했습니다... 아니, 그런걸꺼라고 했습니다... 신랑이... ㅜ.,ㅡ
다음 명절입니다... 그 해 "추석"
설날 뒤통수 맞은것도 있고해서 친정에는 못간다 하고 명절 전날 아침 일찍 시댁으로 가려 맘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주셨더라고요, 신랑한테... 언제올꺼냐고, 전날 가겠다고, 왜 전날오냐고 전전날 와서 시장보고 전날엔 음식장만해야한다고... 휴~
울 시댁 제사 안지냅니다... 왜 이틀 전에 가서 시장 보고 음식 준비를 해야하는겁니까...?
이게 초장에 며느리를 잡아보겠단 심사가 아니고 뭡니까...?
어찌됐건 추석 전날 간다하고 그날이 됐습니다...
아침만 먹구 바로 출발했습니다... 시댁이랑 한시간정도 혹은 그이상 걸리는 거리라 서둘러갔어도 11시정도였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부모님~!! "일찍 왔네~"
전 후딱해치우고 신랑이랑 바람이나 쐬러가려구 일을 시작했습니다...
"뭘 벌써 시작해... 이따 ㅇㅇ이 오면 천천히 하지..." ("ㅇㅇ이" 아시죠...? ^^)
그날 'ㅇㅇ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했으면 밤 꼴딱 새울뻔 했습니다...
11시부터 시작한것이 깻잎전 부치고, 동태전 부치고, 삼겹살 튀기고, 오징어 튀기고...
저녁먹고 다시 송편 만들기 시작~! 밤 10시? 11시? 암튼 그때 겨우 끝났습니다...
(삼겹살은 탕수육한다고해서 튀겼습니다... ㅠ,.ㅜ)
아~! 기다리던 ㅇㅇ이는 3시쯤인가 왔는데요~ 오면 머합니까~? @.@
얼마안했는데 투덜거리는거 같죠...? 깻잎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손 무지 갑니다... 한바구니 했습니다... 동태전 5천원인가 만원어치 했는데 미리 사놓으면 무지 많습니다... 삼겹살 1근 대패 삼겹살마냥 얇게 슬라이스해서 3~4센치 정도 잘라서 튀길라면 심난할정도로 많습니다... 오징어는 몇마린지는 몰르겠지만 한 너댓마리 됐나봅니다. ㅇㅇ이가 잘라 왔는데 일면 난도질을 해와가지구 삼겹살만큼은 되던데 암튼 몰겠습니다.... 튀기기만 서너시간 이상했습니다...
시어머니 말씀이 손이 많아 금방할꺼라고 했는데 대체 무슨 손이 많다는 겁니까...?
식구가 늘어서 음식장만을 한다는데 대체 무슨 식구가 얼마나 늘어서 그러는겁니까...?
기껏 늘어봐야 내 두손이랑 내 몸뚱이 하나 늘은건데...
님들은 이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를 위해서 해주시는 겁니까, 절 잡아볼려고 애쓰시는 겁니까...?
그래요~ 좋습니다...
절 위하시든 절 잡아잡수시든 시부모님이 며느리를 길들이시겠다는데요 머~
근데 제가 첫 며느리고 제가 결혼을 했는데 갑자기 'ㅇㅇ이'가 작은며느리로 둔갑을 합니다...
왜요...?
그것도 좋습니다... 그만큼 같이 살았으니 작은며느리면 어떻습니까...?
곧 결혼도 할텐데요...
근데... 어차피 작은 며느리면 그때 설날 했던 일들 제일을 대신 해준건 아니잖습니까...?
이런식입니다... 좋은일엔 며느리대접이고 힘들고 머한 일엔 아직 결혼 안했답니다...
미치고 환장합니다....
더 미치겠는건 신랑은 이런 맘을 이해를 못합니다....
올해도 설 지나구 그 한주후가 시아버님 생신~!
함께 모여서 밥먹고 케잌도 자르고....
마지막으로 날려주신 아버님 말씀~!
"ㅇㅇ이 생일은 7월*일인데 큰애 생일은 언제냐...?"
어이참~! 물어보실수도 있지요 당근.... 지난 추석 근처 쯤에 저랑 ㅇㅇ이랑 생일 물어보시고 수첩에 고이 적어놓으시간 했지만 다시 물을 수도 있는거죠 머.... 그래도 좀 서운 했습니다... 아직 결혼도 안한 작은 며느리 생일은 기억하면서 내생일은 기억못하는구나.... 그래두 머.... 노인네니까... 갑자기 ㅇㅇ이 생일은 기억났는데 내생일은 기억 안날수도 있죠 머... 그죠...?
그리고 한달쯤 다시 시댁에 갔는데 왜 갔는지는 몰르겠고... 암튼 그때 울 신랑 생일얘기가 나왔습니다... 신랑 생일이 한달쯤뒤였거든요~ 근데 또 물으십니다....
"ㅇㅇ이 생일은 7월*일인데 큰애 생일은 언제냐...?"
말씀드렸죠... "아버님 또 물어보시네... 음력 4월**일 이에요~"
쫌 서운했지만 기분도 상했지만....
드뎌 울신랑 생일입니다....
밥도 먹고 케잌도 자르고.... 웃고 떠들고.... 저도 겉으론 웃고 떠들고 잘합니다... ^^;
그와중에 아버님... "담번 생일은 누구냐...? ㅇㅇ이가 먼저냐 큰애가 먼저냐?"
심장 찌릿~! 앗~! 또~! 그치만 저두 싸가지 있을만큼 있거든요....
"흐흐흐~ 제가 먼저에요..."
"그럼 네 생일도 집에서 이렇게 하자.... 그대신 케잌은 니가 사와라... 식구들 먹을만큼 큰걸로..."
ㅡㅡ; 모지....?!? 속없는 우리 신랑.... "허허허~ 케잌은 내가 사올께..."
아차~! 밥먹는 중에 이런 일도 있었죠....
국이 싱거웠나봐여... ㅇㅇ이가 국을 펐거든요...
ㅇㅇ이는 어머님이 간을 다해놓은줄 알고 퍼던거죠... ^^;
어머님 왈, "호호호~ 딸이 국뜨고 있길래... 소금넣은줄 알았지..."
그 이후로도 계속되는 "딸", "딸내미"...... 하던지 말던지 나랑 상관없잖아요... 그죠...?
근데 그 잠시후... 밥상 치워지고 어찌하다 무슨얘길하다였는지...
"엄마 전화기에 너는 '양재기'야~ 하하하~ 넌 별명이 없자나... 그래서 엄마가 '양재기'라고 해놨어~ 그냥 편한말로, 농담으로... 하하하"
참~ 대단하신 시부모님이시죠...? 며느리랑 얼마나 친한 사이시면 그런 별명을 지어주실까...?
머~ 그것두 상관은 없습니다... 양재기든 똥순이든 당신들끼리 날 모라 부르든 무슨 상관입니까...?
근데 제가 화나는건 누군 "딸"이라고 부르고, 누군 "양재기"라 부른다는걸 왜 저한테 말합니까...?
제가 그걸 꼭 알아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똑같이 친하구 이뻐할려고 딸이라 하는것도 아니구...
그걸 왜~ 나한테 말합니까...? 기막혀~
그렇게 시간은 또 지나지나 2개월후 드뎌 제 생일입니다...
요번엔 목요일이에요~ 생일은 지나서 하는거 아니라니깐 그전주쯤엔 연락을 해야 생일도 챙겨먹을수 있는거죠....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글타구 다커가지구 지 생일 챙겨달라구 넙죽 전화해서
내생일인데 챙겨주라 할수도 없는거구...몇달전부터 그렇게 묻고 묻고 또 물었으니 얼마나 잘챙겨 주실라구요... 흐흐흐~
주말지나구 월요일에 시댁에서 전화왔었대요~ 왜 연락안했냐구...
울 신랑 참 대견하죠... 절 위해서 거짓말했대요... 삼일동안 아파서 생일인지도 몰랐다구....
그게 정말 절위한 거짓말로 생각되세요? 전 왜 자기 부모님 맘 안상하게 해드릴려는 거짓말로 생각되는거죠...? ㅠ,.ㅜ
그리구 수욜에 다시 전화왔어요~ 이번주에라도 오겠냐구...
그렇게 묻고묻고 또 물었으면 제대로 챙겨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생일 지나기도 전에 연락왔는데 기분 나빠하는 내가 이상한건가요...?
생일 전야제로 시컷울고 소리지르고 생일 아침 미역국도 못끓여먹고 서러워서 늦은 점심 혼자 미역국 끓여 밥먹자니깐 생각없데요, 혼자 그 국먹을라니 눈물이 또 나데여...
이런 말들을 신랑한테 하면 신랑은 내가 이상하고 이해가 안간대요~
노인네들 말실수 하는것들 꼬투리 잡는다고~
번번이 말실수하는 부모님이 잘못하는거 아녜요...?
자기부모들 무식하고 못배워서 말실수하는거 이해못하고 기분나빠하는 내가 이해가 안간대요~
부모님들께 말조심하시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말씀드리기 전에 말조심하셔야하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틀렸나요?
사실 이런 저런 일들로 시댁이란 곳이, 시댁 식구들이란 사람이 싫어질대로 싫어졌습니다...
거기다 무조건 저보고만 이해하라는 신랑, 저를 이해할려고 하지않는 신랑이 싫어서 지난번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봤습니다... 그때는 자기가 노력하겠다더니 사람버릇을 어찌 개 줍니까...?
말한마디에 자기 부모님 아들로 돌아가는 신랑...
신랑 말처럼 제가 잘못하는게 그렇게 많아요? 시댁 식구들 앞에서는 기분나빠도 티 하나도 안냅니다... 돌아와서 신랑한테 얘기하는건데 그게 자기식구들한테 잘못하는거랍니다...
앗~ 다시 짜증 날라고 하네....
길고 긴 넋두리에 속이 쫌 풀리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