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분산투자, 빈자는 몰빵?

이런;;2007.06.01
조회118

돈을 하루빨리 모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러가지 리스크관리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죠...

 

‘재테크’라는 단어가 익숙하다 못해 이제는 우리 삶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고 있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재테크는 부자되는 법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고 말았다.

<왕비 재테크>(길벗, 2006)의 저자’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권선영 씨는 지난 5월 30일에 있었던 한 재테크 세미나에서 “부자의 재테크와 빈자의 재테크는 엄연히 다르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다는 이유로 부자 재테크를 따라해 봐도 아무 소용이 없다”며 “부자와 빈자는 가지고 있는 것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재테크의 순서도 달라야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권씨가 제시하는 부자 재테크와 빈자 재테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부자들의 재테크 1원칙은 ‘리스크’와의 싸움이다. 부자는 가지고 있는 자산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투자를 한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분산 투자를 통해 ‘밑져야 본전치기’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마련하는 것. 즉 부자들에겐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인 셈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물론 재테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재테크의 기본은 ‘분산투자’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권씨는 빈자는 ‘몰빵 투자’를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부자와 빈자는 가지고 있는 자산 규모부터 다르기 때문에 종자돈을 쪼개어 분산투자하면 리스크는 줄일 수 있지만, 목돈마련은 쉽지 않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결국 지킬 자산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분산이 아닌 수익률이 높은 한곳에 집중해서 자산을 증식해 나가는 몰빵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

하지만 ‘올인’ 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리스크도 감수해야하는 쉽지 않은 투자다. 그래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하다. 나이와 지식의 정도가 상관없는 것이 바로 재테크다. 재테크는 그저 아는 만큼 돈이 모이는 지극히 단순한 원리만이 적용된다. 권씨는 이를 “재테크는 발품 판 만큼 보인다”고 표현했다.

또한 빈자의 투자에선 반드시 버려할 것이 있다. 바로 투자한 원금이 하루 빨리 2~3배로 늘어나기를 바라는 다급한 마음이다. 심중을 어지럽히는 이 몹쓸 ‘투기 심리’ 때문에 빈자들은 부자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번번이 놓치곤 한다.

권씨는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중심 축’이 없기 때문에 큰돈을 벌어도 그 돈을 지켜나가지 못하고 망하게 되는 것”이라며 “결국 빈자의 재테크는 부자의 마인드를 갖되, 빈자의 방식으로 투자해야 성공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