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20살.. 그리고 1년전의 일이니까 그땐 전 고3 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짝사랑. 저혼자 좋다고 죽자살자 쫓아다닌거죠머. 그 아이네 집안이 좀 시끄럽고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자퇴하고 갑자기 사라진 그애 찾으러 다니느라 집에서 쫓겨날뻔 한적도 있습니다. 그때 그 아이 동생이랑 같이 찾으려 다녔습니다. 형 친구집 어딘지 알려달라고 해서....말입니다. 그러다가 노래방에서 알바하고 있는 그앨 겨우 찾았고, 전 하루가 멀다하고 그앨 보러 노래방엘 갔죠. 그땐 정말 하루에 30분 자면 많이 자는거였는데도 그게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야자까지 하고 독서실 갔다가 새벽에 집에들어갔다가 방문 잠그고 창문으로 도망(?) 나와서 그앨 보러가면 거의 끝나는 시간. 그러면 그애는 다시 절 집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맨날 하는 말이 그만 오라고 공부하라고 피곤하다고 ... 그러던 아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은데 어쩌겠습니까. 가끔 술먹으면 보고싶다고 저한테 문자도 보내곤 했죠. 어느날인가 뜬금없이 저한테 할말이 없냐고 물어보는겁니다. 무슨말 할말 없다고 했더니. 너 여기 왜오냡니다. 그래서 너 좋아서 오는거라고 했더니 그말이 듣고 싶었다네요. 그땐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러다 또 그아이가 사라진거에요. 핸드폰 번호도 바뀌고, 알바도 그만두고, 친구들 한테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날들이었죠. 그런데 우연히 듣게된 동생의 얘기. 그아이가 사라지기 몇일 전에 제 동생한테 찾아왔더라는 겁니다. 옆집에 살았으니 가족들 끼리도 다 알고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밥까지 사주면서 오빠 좀 멀리 가는데 가서도 연락하면 받아줄거냐 물어보더랍니다. 그리고 그전에도 계속 문자오고 전화가 오고 그랬다고 합니다. 동생한테 이런 말도 했답니다. 니 얼굴에 니언니 성격이면 딱인데 아깝다...라면서..ㅡ_ ㅡ ;; 그래도 난 너 좋다면서.... 아...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제가 그아이를 좋아하는건 아무도 몰랐기에 동생이 그런말을 해도 뭐라고 할수가 없었습니다. 한동안 공부도 않고 방황을 좀 했죠. 그러다 결론을 내린게 대학을 가자! 예뻐지자! 결국엔 제가 성격은 좋은데 뚱뚱하고 안예뻐서 싫었단 얘기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전 대학도 다니고 있고, 죽도록 살빼서 많이 이뻐졌습니다. 예전보다는요.. 길에서 친구들 만나면 턱 깍았냐고 물어봅니다.. ㅡ_ ㅡ ;;; 제턱 맞습니다. 살빠지니 눈도커지도 점 예뻐 보입니다... 아하하 ^^;; 엊그제 대학로에서 그아이 동생을 만났습니다. 넘 방가워 하더이다. 사실 예전에 그아이 사라지고 동생한테 어디갔는지 찾아 놓으라고 땡깡 많이 부렸었죠. 그뒤로도 그 아이 동생이랑은 간간히 연락 하고 지냈구 만난적도 있구요. 올만에 봐서 넘넘 방가웠지만 전 약속이 있었고 그 아이 동생도 일행이 있어서 전 연락처만 남겨주고 그자릴 떴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에 전화가 왔습니다. 동생이 아닌 그 아이 였습니다. 아까 대학로에서 봤을때 같이 있던 사람이 자기였다고. 한번 보고싶다고...하네요.... 왜 보고싶을까요... 대학로에서 마주쳤을때 절 알아보지도 못했으면서.... 솔직히 옆에 서있던 사람이 모자를 눌러 쓰고 있어서 얼굴은 못봤지만 말하는건 들었거든요. 저사람 누구야?라고 묻는걸 제 귀로 똑똑히 들었는데.... 그렇게 제 순수했던 맘에 대못을 박고 간놈 따귀 한대 때려주기라도 할 맘으로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넘 자기가 제 동생을 좋아한걸 제가 모르는줄 알았나봅니다. 절 보더니 대뜸 하는말 '우리 다시 사귀자!' 이건 대체 어느 시대 농담입니까? 절 웃길려고 한얘긴 아니겠죠? 전 정말 어이가 없어서 '우리가 언제사겼었니?' 이한마디와 얼굴에 마시고 있던 레몬에이드 뿌려주고 그자릴 나왔습니다. 1년전의 악몽이 또다시 떠오르네요.....
우리가 언제 사겼었니? ㅡ_ ㅡ ;;;
지금 전 20살.. 그리고 1년전의 일이니까 그땐 전 고3 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짝사랑. 저혼자 좋다고 죽자살자 쫓아다닌거죠머.
그 아이네 집안이 좀 시끄럽고 복잡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자퇴하고 갑자기 사라진 그애 찾으러 다니느라 집에서 쫓겨날뻔 한적도 있습니다.
그때 그 아이 동생이랑 같이 찾으려 다녔습니다. 형 친구집 어딘지 알려달라고 해서....말입니다.
그러다가 노래방에서 알바하고 있는 그앨 겨우 찾았고,
전 하루가 멀다하고 그앨 보러 노래방엘 갔죠.
그땐 정말 하루에 30분 자면 많이 자는거였는데도 그게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야자까지 하고 독서실 갔다가 새벽에 집에들어갔다가
방문 잠그고 창문으로 도망(?) 나와서 그앨 보러가면 거의 끝나는 시간.
그러면 그애는 다시 절 집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맨날 하는 말이 그만 오라고 공부하라고 피곤하다고 ... 그러던 아이었습니다.
그래도 제가 좋은데 어쩌겠습니까.
가끔 술먹으면 보고싶다고 저한테 문자도 보내곤 했죠.
어느날인가 뜬금없이 저한테 할말이 없냐고 물어보는겁니다.
무슨말 할말 없다고 했더니. 너 여기 왜오냡니다.
그래서 너 좋아서 오는거라고 했더니 그말이 듣고 싶었다네요.
그땐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러다 또 그아이가 사라진거에요.
핸드폰 번호도 바뀌고, 알바도 그만두고, 친구들 한테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날들이었죠.
그런데 우연히 듣게된 동생의 얘기.
그아이가 사라지기 몇일 전에 제 동생한테 찾아왔더라는 겁니다.
옆집에 살았으니 가족들 끼리도 다 알고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밥까지 사주면서 오빠 좀 멀리 가는데 가서도 연락하면 받아줄거냐 물어보더랍니다.
그리고 그전에도 계속 문자오고 전화가 오고 그랬다고 합니다.
동생한테 이런 말도 했답니다. 니 얼굴에 니언니 성격이면 딱인데 아깝다...라면서..ㅡ_ ㅡ ;;
그래도 난 너 좋다면서....
아...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제가 그아이를 좋아하는건 아무도 몰랐기에 동생이 그런말을 해도 뭐라고 할수가 없었습니다.
한동안 공부도 않고 방황을 좀 했죠.
그러다 결론을 내린게 대학을 가자! 예뻐지자!
결국엔 제가 성격은 좋은데 뚱뚱하고 안예뻐서 싫었단 얘기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전 대학도 다니고 있고, 죽도록 살빼서 많이 이뻐졌습니다. 예전보다는요..
길에서 친구들 만나면 턱 깍았냐고 물어봅니다.. ㅡ_ ㅡ ;;; 제턱 맞습니다.
살빠지니 눈도커지도 점 예뻐 보입니다... 아하하 ^^;;
엊그제 대학로에서 그아이 동생을 만났습니다.
넘 방가워 하더이다.
사실 예전에 그아이 사라지고 동생한테 어디갔는지 찾아 놓으라고 땡깡 많이 부렸었죠.
그뒤로도 그 아이 동생이랑은 간간히 연락 하고 지냈구 만난적도 있구요.
올만에 봐서 넘넘 방가웠지만 전 약속이 있었고 그 아이 동생도 일행이 있어서
전 연락처만 남겨주고 그자릴 떴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에 전화가 왔습니다.
동생이 아닌 그 아이 였습니다. 아까 대학로에서 봤을때 같이 있던 사람이 자기였다고.
한번 보고싶다고...하네요....
왜 보고싶을까요... 대학로에서 마주쳤을때 절 알아보지도 못했으면서....
솔직히 옆에 서있던 사람이 모자를 눌러 쓰고 있어서 얼굴은 못봤지만 말하는건 들었거든요.
저사람 누구야?라고 묻는걸 제 귀로 똑똑히 들었는데....
그렇게 제 순수했던 맘에 대못을 박고 간놈 따귀 한대 때려주기라도 할 맘으로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넘 자기가 제 동생을 좋아한걸 제가 모르는줄 알았나봅니다.
절 보더니 대뜸 하는말 '우리 다시 사귀자!'
이건 대체 어느 시대 농담입니까? 절 웃길려고 한얘긴 아니겠죠?
전 정말 어이가 없어서 '우리가 언제사겼었니?' 이한마디와
얼굴에 마시고 있던 레몬에이드 뿌려주고 그자릴 나왔습니다.
1년전의 악몽이 또다시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