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부증에 걸린거 같습니다.

우울2007.06.02
조회1,536

일년전 우연하게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정말 힘든시간을 보냈으나 아가도 너무 어리고 남편도 많이 노력하기에

천천히 잊어보려고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년이 지난 얼마전 남편이 단란주점에 자주 드나든단걸 알게되었구요.

일주일에 한두번씩 드나들정도로 자주가구요.

회사에서 보통 회식3차정도로 가는것 같은데 남편은 대기업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수없다는 반응이구요. 제가 남편말대로 철이없고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런것인지, 영업직도 사업을하는사람도 아닌 사람이 가족을 위해

어쩔수 없이 간다고 말하는것이 이해도되지 않고 괴로울뿐입니다.

사실 그런 접대문화가 너무 싫어 예전에 영업직이라는 이유만으로 헤어졌던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외도에서 단란주점문제까지..하루하루가 우울하고, 바보같지만 자살충동을 느낄때도

가끔 있습니다. 저와비슷한분들의 글을 읽다보니 거의모두들 그런버릇은 못고친다고

충고하시더군요. 제가 볼때도 남편도 안가겠다 말로만 약속하고 그때그때

지나칠뿐 속마음은 마음만 안주면 외도가 아니다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매일매일을 이혼과 별거사이에서 고민하며 보내지만 그러기엔 우리아가가 너무

불쌍해서..도저히 미안해서..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니 모든것이 의심스럽고 전부 거짓말로 들리고

어떻게 감시해야하는 생각이 먼저 앞서네요. 의부증에 걸리는것인가 싶고

우울증으로 머리는 다 빠지고 저도 모르게 혼자 집에서 있다가 입에서 욕이 튀어

나오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든 이 불행에서 도망가고 싶은마음이 99프로지만

1프로의 해결하고극복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부부클리닉을 가든 제가 정신과치료를

받든 해보려고 합니다. 부부클릭닉 또는 정신과치료를 받아보신분들..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