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인생 주변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괘씸한 며느리200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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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내려가면서 무척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매일 당하면서도 시어머니 일당들에게 님의 마음을 표현도 못하고 사니 얼마나 숨이 막혀 오겠습니까?

'시'자 붙은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며느리에게 함부로 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뭔데 님의 사적인 공간을 침범하고 이래라 저래라 합니까? 거기다가 조카까지요?

그 어머니의 그 딸이네요. 시누이도 좀 우습네요. 그리고 외손자를 돌보려면 자기 집에서나 할 것이지 왜 며느리 집에 와서 진을 치고 있습니까? 너무 웃기네요.

시어머니와 그 일당은 김밥도 못쌀 정도로 몸이 아프지도 않은데 본인들이 해결해야 할 것들을

왜 님에게 맡깁니까? 다 자기들이 즐기면서 먹을 것들인데......

권사님이시라고요? 어떤 교회인지 물보듯이 훤하네요.

하나님께서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나이 차이가 많아도 모두 자매님, 형제님 아닙니까? 교회를 다니려면 제대로 다니라고 하세요.

괜히 남편만 못살게 하지 마시고요. 이런때 남편이 제일 난감합니다. 남편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찌질이 같은 어머니 둔 죄이겠지요.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을 한다고요? 물론 시댁식구 때문에도 이혼이 성립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말도 안됩니다. 님과 남편은 엄연히 성인이고 남편과 문제가 있을 때 둘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남편만 바라보지 마세요. 님도 님의 감정 표현할 수 있잖아요.  님의 입장, 감정들을 표현하세요. 어따대고 함부로 하고 있습니까? 며느리는 함부로 해도 된다는 조선시대의 유교적 관념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날 잡아서 조용하게 님의 입장, 감정 말씀드리고 현관 비밀번호 확 바꿔버리세요. 그것때문에 남편과 문제가 생긴다면 그 남편 갈아치우세요. 원가족때문에 연연해 하면서 아내의 입장 하나 대변해 주지 못하는 남편은 불보듯이 뻔합니다. 친인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아내와 남편 새로운 한 가족은 가족으로서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함부로 침범하는 것은 범죄이지요. 아직도 젊은 시어머니들이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

인간존중, 새로운 가족의 존중, 우리 사회에서 꼭 지켜야 할 가치관입니다.

(살아보니 6.25사변이나 이라크 전쟁만이 전쟁이 아닙니다. 시집가서 새로이 만든 친인척 관계가 바로 전쟁터가 아닌가 합니다. 아직은 서로를 존중해 줄 수 있는 좋은 사람보다는 전설에 고향에나 나옴직한 시댁식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님이 원하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이리 저리 휘둘리는 것은 님에게나 남편에게나 태어날 아기들에게나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님은 아내로서 태어날 아이들의 어머니로서 가정을 잘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어야 합니다. 님이 휘둘릴때 남편과 아이들도 휘둘릴테니까요. 그러면 그 가정은 평탄하지 않습니다. 심각한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 병리적인 가족이 될 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