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때 시골엔 깡패가 많았다. 버스터미널에 가면 깡패가 많아서 돈 뺏고, 무경우의 폭력도 심했다. 한번은 길에서 어떤 사람이 맞아서 용달차에 실려 가는걸 보았다. 그걸 보는 순간 어린 마음에 남자는 주먹이 쎄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맞기 싫어서 운동을 했는데 아니다 다를까 내 또래나 일년 후배의 깡패들이 지나 가면 시비를 걸었다. 그래서 싸움을 몇번 했는데 싸우니까 사람이 독해지는거 같았다. 깡패들은 만만하게 보이면 소위 호구로 보고 더 심하게 괴롭혀서 더 나쁘게 대하는게 상책이었다. 나 건드리면 계속 쫓아가서 싸우니까 그뒤로 날 안건드렸다. 고2 시월쯤 대학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했는데 싸움할 때처럼 비장한 각오로 공부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던거 같다. 일본이나 독일이 2차 대전 패전의 폐허위에 몇십년 만에 다시 세계 제 2, 제 3의 경제대국으로 재기할 수 있었던건 물론 전쟁하기 위한 발전된 공업기술의 기초도 있었지만 지독한 승부사 기질도 한몫 한거 같다. 나이들수록 나태해지고 해이해지는거 같다. 내가 여기서 쓰러져 죽든지 아니면 반드시 이기겠다는 비장한 정신이 기적을 낳는거 같다.
싸움
내가 어렸을 때 시골엔 깡패가 많았다.
버스터미널에 가면 깡패가 많아서 돈 뺏고, 무경우의 폭력도 심했다.
한번은 길에서 어떤 사람이 맞아서 용달차에 실려 가는걸 보았다.
그걸 보는 순간 어린 마음에 남자는 주먹이 쎄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들었다.
그래서 나도 맞기 싫어서 운동을 했는데 아니다 다를까 내 또래나
일년 후배의 깡패들이 지나 가면 시비를 걸었다.
그래서 싸움을 몇번 했는데 싸우니까 사람이 독해지는거 같았다.
깡패들은 만만하게 보이면 소위 호구로 보고 더 심하게 괴롭혀서
더 나쁘게 대하는게 상책이었다.
나 건드리면 계속 쫓아가서 싸우니까 그뒤로 날 안건드렸다.
고2 시월쯤 대학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했는데 싸움할 때처럼
비장한 각오로 공부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던거 같다.
일본이나 독일이 2차 대전 패전의 폐허위에 몇십년 만에 다시
세계 제 2, 제 3의 경제대국으로 재기할 수 있었던건 물론 전쟁하기
위한 발전된 공업기술의 기초도 있었지만 지독한 승부사 기질도
한몫 한거 같다.
나이들수록 나태해지고 해이해지는거 같다.
내가 여기서 쓰러져 죽든지 아니면 반드시 이기겠다는 비장한 정신이
기적을 낳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