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정말 몸이라도 팔아서 돈벌까하는 생각 해봤나요..?

힘들다..2007.06.02
조회112,709

 저는 22살 여대생입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이혼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엄마노릇하면서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항상 어린저희에게 엄마가 필요할거라며 새엄마를 모셔왔습니다..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지만.. 항상 내가 쫒아낸거라 그러시더군요 ... 정말 억울합니다..

새엄마의 자식들한테 눈치보고 몰래 어린남동생 챙겼습니다...

그런 남동생마저 이제 대학생이 되더니  ...   절 걸림돌로 보네요 ...

 

이사도 많이하고 우습지만 정말 많은 새엄마들과 살고 이리저리 치이고 전학도 많이하고 ..

그래서 저는 친구도 많이 없습니다.

고등학교때도 잠시 나쁜길로도 빠져보고 방황도 많이 했습니다.

 

억지로 들어온 대학교도 지금 힘들게 다니구 있습니다.

지금 저는 3학년입니다 . 1년만 더 다니면 졸업도 할수있습니다...

3년 내내 대출해서 ...다녔습니다.. 1년더 대출해서 졸업은 꼭 하려했습니다 ..

근데 .. 이젠 대출도 안됩니다 ... 신용불량자가 되었거든요 ..

 하나밖에 없다는 아빠가 ... 두집살림을 하면서 ...   딸을 신용불량자로 만들었더군요 ...

저 솔직히 아빠 엄청 무섭습니다 .. 많이 맞았고 어릴땐 머리도 깨진적 있어요 ...

정말 .. 하고싶은 말하면 소리만 지르고 욕하고 당장 달려와서 죽이려 듭니다 ...

 

작년부터 살림을 차렸더군요 어떤여자랑 ..

 근데 그여자한테 자식이 둘이 있습니다 .. 초등학교6학년과 중학교 3학년생 ..

한참 돈들어갈 시기이지요 ...

 

저와 남동생은 자취중입니다 ..

아빠한테 의지해서 생활비 용돈 받아서   지냈습니다.

주는 돈도 넉넉치 않았지만 .. 그래도 잘지냈습니다..

알바라도 하지 이러는데 .. 알바도 못하게합니다.. 아빠는 그럴시간에 공부하라그럽니다..

장학금받으라구요? ... 그게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

 

그러더니 올해들어오면서부터 생활비를 안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용돈도  한달에 십만원주셨어요 ...

 가스비..전기세 .. 학교교통비.. 식비 .. 책값... 다 감당해야합니다..

저 책못샀습니다 ... 동생 책도 다 못샀습니다 ...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더니 얼마전에 ... 전기가 단전된다고 연락이 왔어요 ...

아빠한테 전화해서 말했더니 .. 뭘했길래 단전이 되냐고

왜 석달동안 안냈냐고 그러더군요 ...

 저정말 억울해요 ...

다른곳에 쓴것도 아니고 ...

아빠가 용돈이고 생활비고 둘중 하나라도 주셨으면 ... 이러진 않았을거예요..

여기까지 오지않았을거라구요 ..

 나보고 화나냐고 묻습니다. 소리칩니다.. 그러더니 끊어버리고 ...

그뒤로 연락 없습니다 ........

저혼자 ... 급한마음에 친구들한테 빌려서 ... 단전은 막았습니다......

 

저 대학교 입학하고 신입시절부터 학교휴학하려고 햇습니다 .

그치만 부모도장에 절대로 안찍어주시더군요 ...

그렇게 이렇게까지 왔지만 ... 정말 힘듭니다..

책도 없이 수업했는데 .. 출석도 바르지못한데 어느 교수가 좋다고 점수 좋게 주겠어요...

학점도 좋지않습니다..

 

당장 먹을것도 없고 .. 주머니속에 동전하나없고 ..

정말 이럴땐느 몸이라도 팔아서 돈벌어오고싶습니다 ..

돈때문에 억울하고 자존심상하고 ...

그래도 저한테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

3년을 사귀었는데 ... 

군에 있는 .남자친구... 이제군복무한지 1년이 되어갑니다 ...

 남자친구때문이라도 참고참고 .. 의지하면서 굳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지금은 저 폰도 끊겼어요 ... 참으로 답답하지요 ..

당장 어디라도 가야하는데 ... 취직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

다음 학기 학비도 당장 낼수없어서 ...  휴학해야합니다 ..

남동생 .. 내년에 군대들어갈거랍니다 ...

 

전그냥 ..너무 억울하고  ... 서운하고 미워요 ...

아빠가 너무 ..

그집에는 잘하면서 .. 그집에는 돈도 많이쓰고 이리저리 하면서 ..

왜 우리한테는 땡전한푼도 안주고 .. 이제는 신용불량자까지 ...

아빠도 힘들거란거 알아요 ... 일이 안풀려서 힘들대요 ...

처음엔 믿었어요 ...... .. 근데 그집동생들 .. 싸이보면 참 ...  웃깁니다 ...

.. ... 친엄마한테 기대고 싶어도 ... 친엄마도 많이 힘드십니다 ...

다 큰 딸이 ... 엄마한테 손벌리기도 힘듭니다 ..

일.. 해야겠지요 ..취직 해야지요 ...

... 그저그냥 아빠가 너무 야속하네요 ...

너무 밉고 무섭고 ..싫고 그렇네요 ....... ...

 

 

무슨말이 하고싶은건지 ... 그냥 답답한마음에 두서없이 써버렸습니다 ...

...  정말 ... 하고싶은거 많아요 저도 ...

 바텐더 같은 조주기능사도 해보고싶구요 ..

바리스타 정말 배우고싶어요 .. 그리고

쇼콜라티에라는 초코렛만드는거 있어요  .. 그것도 배우고싶고 ..

먼 미래에 작은 카페도 갖고 .. 그게 꿈이에요 .. 근데 ...

그것마저 ...사치인가봐요 ...

 당장 먹을것도 없는 저희한테는 ....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