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남자친구 23살여자친구..

.......^^2007.06.03
조회797

 

 

힘들어요......그녀가 다시 돌아온다면.. 잘해줄수 있을건데............

정말 앞이 캄캄하고 두렵고..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요........나어떡하면 좋죠....?

 

 

 

저한텐.. 23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아니.. 어제까지만 해도 있었죠...

나는 잘난거 하나없는 돈도없고.. 명예도.. 이름도.. 힘도없고... 가난하고.. 고등학생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쁘고.. 나랑 노는물이 전혀다른... 나에겐 정발 과분한 여자친구입니다..

전.. 부산옆에 붙어있는 김해에살고.. 여자친구는 서울에  살기때문에 자주 볼수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백오십일정도의 시간을 그렇게 사랑을 지켜가면서 서로서로 의지하며 버텼습니다..

저는 알바도 하면서 여자친구를 보려가려고 애를썻고.. 학교 점심값도 어머니에게 거짓말까지

치며.. 빵하나로 그렇게... 여자친구를 볼수있는... 2주...3주...4주..를 버텼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한번갈때정도면 15만원정도를 들고가는데...

저에겐 그돈이 엄청나게 큰돈입니다.. 밥도 거르고.. 걸으면 한시간거리의 학교를

걸어서 오가며... 그렇게 차곡차곡 모은돈입니다... 그래서 늘 갈때마다... 여자친구가

돈쓰는거까지 생각하긴 하지만..차비가 너무 부담이커서..노는거에 솔직히 제가 돈도 못쓰고..

여자친구가 다써야하는 부담감이 있기때문에 매일 미안하기만 합니다..

놀토가 오는날이면.. 금요일밤에 쏜쌀같이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4시에..도착하면

그런 삭막한 서울공기를 혼자 맡고 있으면 정말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그래도 여자친구 보겟다고... 그렇게 있던 모든 시간들이 저에겐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기만 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3주에한번... 혹은 한달에 한번씩 보면서도

만나면 전혀 싸우지않고 오손도손 하기만 했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는...

다른여자도 전부 제 스스로 다끊었구요.. 같이 술먹으러 가는애들이랑도 이제 술도

마시러 않가구요... 정말 담배도 많이 줄였어요......이제 거의 피지도 않아요...

부산에 여자친구가 놀러왓을땐.. 바다도가고... 맛있는것도 먹고.. 그렇게 정말....

전 그렇게 이쁘게 데이트 한적도 처음이에요.... 그렇게 하루가 아깝게 지나가며..

가는날 여자친구가 저에게 반지를 하나 줬었죠... 그걸.... 받아서는 목걸이로 만들어서

지금까지 한번도 뺀적이 없습니다... 

 

한번은 알바를 한다고 제가 난리친적이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힘들다고 하지마라고.. 그랬는데도.. 전 끝까지 두달만 딱 한다고해서...

그렇게 해라고 했습니다.... 알바해서 번돈으로 휴대폰사고싶다고 그래놓고...

저는요......... 그돈들을 물론 여자친구 보러가기위해 거의 다 썼죠.....

정말 차비의 부담이 너무커서.. 한편으론 갈때마다 정말 미안한 마음으로 갑니다....

그런데........ 어제 결국 제가 일을 하나 내고 말았습니다.... 몇일동안 뚱해 있는

여자친구때문에.. 화가 모이고 모여서.. 제가 왜그러냐고 그랫죠.................

이제 제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답니다... 돈도 너무 많이쓰게되고... 멀리있어서힘들고..

그냥 편한 동생같답니다...저도 화가나서.. 이제 막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미친듯이..... 그렇게 타자만 쳐댔습니다....

 

전 그녀에게 모든걸 다 줘버렸는데..... 진짜 남김없이 다줘버리고...

이제 남은것도 없는데... 돈도..사랑도..엄마도..아빠도..친구들도...................

엄마아빠한테.. 거짓말치면서까지.. 난 혼자 서울에 그녈 본다는 하나로.. 그렇게 외박하는거

혼나면서도.. 그랬었는데.. 친구들도 다버리고.. 여자친구하나만 챙기다가... 이젠 욕까지

먹었는데... 그래서... 그렇게 평생처음..... 눈물이 너무 치밀러 올라서..............

죽겠다는 말까지 해버렷어요... 그때 피시방이었는데.. 친구 오토바이키를 가방에서 몰래

빼서........ 그렇게 흐르는 눈물좀 들키기 싫어서.. 너무 답답해서............ 백사십을 달렸어요..

새벽 두시... 그시간대에 차라도 있었으면.. 전 완전 죽었을정도로.. 그렇게 위험하게 달렸어요..

차라리 죽는게 나았겠지........ 지금 이렇게 앞이 안보이고 캄캄하고 어두워서...... 벙어리처럼

말도 못하고.. 눈에 나오는 눈물은 주체를 할수 없는데.....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데........

마지막으로 그녀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했는데... 목이메여서 말이 너무 안나오더라구요..

태연한척.. "잘지내라...." 한마디하고 끊어버렸어요.... 정말 병신같죠...........?

 

난그래도.....너무 행복한 아이였던거 같아요.. 19살에 제겐너무 과분한 여자친구만나서..

남들보단 더빨리 한층위를 바라볼수있게 되었고..  너무 고맙습니다...

전 이제.. 발악도 못해요.. 그렇게 메달리고서.... 어린애같이 구는거 그게 너무 질려버렸다는

그녀때문에.. 발악도 못해요..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슬프기만해요..

이제.. 오빠같은 사람을 찾고 싶데요...연하는 힘들데요.. 뒷바라지 해주는거.. 너무 힘들고...

지치기만 한데요........ 그녀랑 결혼도 약속했었는데.. 다가오는 6월 25일 그녀생일은

반지하나 끼워주려고... 전 그깟반지하나 사려고 밥을굶고.. 1시간을 걸어야되고..

그러는걸 그녀는 모를까요...........그녀랑 나중에 가게하나 차려서.... 그렇게 돈벌고..

그녀랑 힘들지 않기로 약속도 했고.. 그녀랑 애기도 키우면서 살기로 했는데.........

 

 

 

지금너무힘들어요............정말 죽을것같이 답답하고.. 심장하나가 사라진거 같아...

너무 허전해요..........제발 그녈 돌려주세요 ........................네................?

오늘도 달릴겁니다........ 흐르는 눈물이 마를때까지.. 그렇게 달리다가 잠들껍니다...........

아니............ 그렇게 잠이 오는날까지............아님...그녀가 마음을 돌릴수 있는 날까지..

 

 

p.s 병신같은거 알아요...... 지금기분 생각해주셔서.. 리플달아주시길바랍니다..

      별거아닌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