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리수 "용서할게요" 사이버테러범 선처

이지원200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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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하리수 "용서할게요" 사이버테러범 선처 등록일 : 2003년 05월 22일 연예] 하리수 "용서할게요" 사이버테러범 선처 [굿데이] 강수진 기자 kanti@hot.co.kr


인기 가수 하리수가 지난 14일 검거된 사이버테러범 이모씨(34세)를 선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씨는 5월 초께 열흘 동안 하리수의 공식 홈페이지(www.harisu.co.kr)에 하리수를 비방하는 글을 40여차례 올린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었다.
 
하리수는 14일 피의자와의 대질심문 시간 때도 이씨를 용서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소속사 TTM 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조취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집으로 돌아온 하리수는 소속사의 강력 대응에 가슴이 아파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는 후문이다.
 
16일 오전에는 피의자의 어머니와 동생이 소속사로 찾아와 용서를 구한 뒤 아버지의 오랜 지병 등 딱한 사정을 전했다. 이에 하리수는 소속사와 협의 하에 고소를 취하키로 결정,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판결을 기다리던 이씨는 간발의 차이로 풀려났다.
 
16일 저녁에 풀려난 이씨는 하리수 소속사에 찾아와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고 하리수는 "더 이상 이번 사건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 않기를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