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피카소 작품들 되찾아 반 고흐의 1878년 작 '파리의 요새(The Fortification of Paris)' 맨체스터의 한 미술관에서 도난당했던 1백만 파운드(약 20억원) 상당의 명화 세 작품을 되찾았다고 월요일(이하 현지시각) 경찰이 밝혔다. 이 세 작품은 반 고흐·피카소·고갱의 작품들이었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를 받아 휘트워스 미술관에서 지난 주말 도난당했던 이 수채화 작품들을 미술관 근처의 공중화장실 뒷편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새벽 2시 쯤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사람에게서 도난당한 그림들이 보관통에 담겨있다는 제보전화 한 통을 받았다. 비록 지난 일요일 밤 폭우로 인해 그림들이 손상된 것으로 감정되긴 했지만, 이 그림들은 다시 미술관으로 돌아왔다. 되찾은 그림들은 빈센트 반 고흐의 '파리의 요새(The Fortification of Paris-1878년작)', 파블로 피카소의 '빈곤(Poverty-1903년 작)', 그리고 폴 고갱의 '타히티의 풍경(Tahitian Landscape-1891~93년 작)'이다. 맨체스터 경찰은 반 고흐의 수채화 '파리의 요새'가 비로 인해 가장 많이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 수채화들이 담겨있던 보관통에는 쪽지 한 장도 붙어있었다. 하지만 경찰측은 이 쪽지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을 예정이다. 맨체스터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절도행위"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그림들이 지난 토요일 밤 9시 이후에 도난당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술관 직원이 돌아와 개관을 한 일요일 오후까지도 경보음은 울리지 않았다고 한다. 몇몇 전문가들은 암시장 거래를 위해 이 그림들이 절도당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BBC 연재프로그램인 '르네상스'의 진행자 앤드류 그라함-딕슨은 "이번 사건은 단순히 그림을 팔려고 했던 절도 초범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898년 설립된 휘트워스 미술관은 맨체스터 대학이 소유, 운영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지역의 주요 미술관 중 하나다. 또한 런던 외부의 최대 직물, 벽지 소장지로도 유명하다. 휘트워스 미술관은 피카소의 여러 작품들 및 반 고흐의 '건초더미(Hayricks)' 등을 비롯한 4만여점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LONDON, England (CNN) / 김현정 (JOINS)
공중화장실서 20억원대 예술품 발견
맨체스터의 한 미술관에서 도난당했던 1백만 파운드(약 20억원) 상당의 명화 세 작품을 되찾았다고 월요일(이하 현지시각) 경찰이 밝혔다. 이 세 작품은 반 고흐·피카소·고갱의 작품들이었다.
경찰은 익명의 제보를 받아 휘트워스 미술관에서 지난 주말 도난당했던 이 수채화 작품들을 미술관 근처의 공중화장실 뒷편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새벽 2시 쯤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사람에게서 도난당한 그림들이 보관통에 담겨있다는 제보전화 한 통을 받았다.
비록 지난 일요일 밤 폭우로 인해 그림들이 손상된 것으로 감정되긴 했지만, 이 그림들은 다시 미술관으로 돌아왔다.
되찾은 그림들은 빈센트 반 고흐의 '파리의 요새(The Fortification of Paris-1878년작)', 파블로 피카소의 '빈곤(Poverty-1903년 작)', 그리고 폴 고갱의 '타히티의 풍경(Tahitian Landscape-1891~93년 작)'이다.
맨체스터 경찰은 반 고흐의 수채화 '파리의 요새'가 비로 인해 가장 많이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 수채화들이 담겨있던 보관통에는 쪽지 한 장도 붙어있었다. 하지만 경찰측은 이 쪽지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을 예정이다.
맨체스터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치밀하게 계획된 절도행위"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그림들이 지난 토요일 밤 9시 이후에 도난당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술관 직원이 돌아와 개관을 한 일요일 오후까지도 경보음은 울리지 않았다고 한다.
몇몇 전문가들은 암시장 거래를 위해 이 그림들이 절도당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BBC 연재프로그램인 '르네상스'의 진행자 앤드류 그라함-딕슨은 "이번 사건은 단순히 그림을 팔려고 했던 절도 초범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898년 설립된 휘트워스 미술관은 맨체스터 대학이 소유, 운영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지역의 주요 미술관 중 하나다. 또한 런던 외부의 최대 직물, 벽지 소장지로도 유명하다.
휘트워스 미술관은 피카소의 여러 작품들 및 반 고흐의 '건초더미(Hayricks)' 등을 비롯한 4만여점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LONDON, England (CNN) / 김현정 (JO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