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서 끄적끄적...

바보처럼...2007.06.04
조회420

오빠는 29살이고 저는 26살이에요...

저희는 같은게임을하면서...정이들어 사귀게되었어요...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길래 첨엔 이렇게 힘들지 모르고...

처음 병문안을 가서 만나게되었어요...참 맘에들더라고요...

오빠도 제가 맘에들었는지...많이 가까워지고 그랬어요...

첨엔 누구나 그렇듯이...다 이뻐보이고...사랑만있으면 다 이해할수있을꺼라 생각했어요

저희도 처음 한달간은 참좋았던거같아요...

다른 커플처럼 데이트는 할수없었지만...병원에서 야그도 마니하고 ...

100일날도 병원에서 그냥저냥 보냈지만...참 행복했어요

일을하다가 다친거라서 산재처리되어 월급은 나오는데 어머니가 관리하시기땜에

한달에 10만원정도 용돈을 받아쓰더라고요...

그래도 좋았어요...돈은 있다가도 없고...누가쓰면 어떠냔생각이 들었고...

다줘도 아깝지 않은사람이었으니깐요...누구나 그렇지만...ㅎㅎ;;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성격이 마니 차이 나더라고요...

그사람은 아무생각없이 한말도 저한테는 자존심을 건드는 말이고...

저또한 별뜻없이 한말에 오빠는 엄청 기분나빠하고...

그래서 자주싸우고 헤어짐도 있어찌만..며칠뒤에 누군가가 잘못했다하고...

다시만나게 되더라고요...

그러던중....제가 임신을했어요...

5월에 퇴원하고 종결본다고 쫌만 참으라고 하더군요...

5월이 지나고 퇴원을하고...

방얻어서 보금자리 알아보자고...

오빠집에와서 야그좀해보자고 하더니만...

아프다면서 하루종일 누워있고...어머니께서 재입원을 해야겠다고...

어짜피 아홉수라서 올해 결혼 못하니깐 애낳고 나서 결혼식올리라고 하시더라고요

참마니 속이 상했어요...그치만 더 속이상한건...

그런이야기를 오빠가 안하고 어머니가 했단것과...어머니가 저랑말씀하시는동안

등돌리고 누워있는오빠였단거죠...

그뒤로 살짝 사랑이 시들었어요...

원래자주싸우면서 사귀던사이라...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면....며칠뒤 싸우게되고

그때마다 헤어지자고 하네요...

정말 힘이들어서 저도 헤어지자고 말한적있지만...

솔직히..샤워했어? <<이케물어서 씻고잘라고 라고 대답해떠니

샤워했냐고 자꾸묻길래 씻어따그.... <<이래떠니

묻는말에 똑바로 대답하라며 짜증난다고 욕하면서 저나하지말라고 끊어버리고

그날 저녁에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하고...

오늘도 별거아닌걸로 다투다가 앞으로 저나할일 없을꺼야 라면서

연락하지말라고 하네요...

주위에 물어봐도...헤어지라고 하는사람이 많아요...

근데 정때기도 쉽지않고 아기를 지우는일도 마니 무서워요...

참고 견뎌볼까도 생각했는데...결혼하고나서 애낳고나서도 이혼하자하고

애는 니가 키워 라고 하면....전 참 막막할꺼같아요...

(싸우면서...낵아 미쳤냐 애지울돈을주게<<이런말도 하더라고요...)

사랑하지만.....그사람을 이해하기가 쉽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