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여자 2번째..

2달된새댁2007.06.04
조회2,494

처음에 글을 올리고 몇분 리플을 잘 읽어 보았습니다.

소중한 의견들 감사드립니다..허나 전 헤어지진 못하겠어요 ㅠ

애기도 포기도 못하겠고 전 이남자 아니면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ㅜㅜ

제가 등신같은거 알아요,...혹시 나중에 땅치고 후회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이사람 아니면 죽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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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남편이 첫 외박을 했어요..핑계는 공사하나 땄는데 그게 급하게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라는 이유때문이라네요..

솔직히 믿어지진 않았지만 한번 믿기로 했어요..

어제 저녁쯤에 들어와서 피곤하다 어쩐다 하면서 씻고는 바로 자더군요..

믿기로 했지만 자꾸만 의심병이 들어 핸드폰이고 옷이고 싹다 디졌습니다..

핸드폰엔 메세지를 전부 지웠더라구요 전부 지운게 더 수상하지 않나요?...

그래서 밖으로 나와 차를 다 뒤졌는데..도로영수증이  나오더라구요

도착지 강원도 ....분명공사는 수원이라고 했는데..

토요일 강원도영수증  어제 즉 일요일에 서울영수증이 있더라구요..

심장이 떨리고 어쩔줄 몰랐습니다. 차에서 더 이것저것 발견하고 싶었지만 다른건 특별한건 없었어요.. 그리고 집에 올라와서는..

코까지 골면서 자고있는 사람 깨우고 따질려고 했는데..왠지 모르게 두려움이 먼저 앞섰어요..

만약 제가 생각하고 있는게 사실일까봐 솔직히 두려웠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오늘아침까지 한잠도 못자고 끙끙거리면서 남편 출근시키고 혼자 이궁리 저궁리 하다가 그여자분한테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모르는 번호라 그런지 첨에 않받더니 나중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제가 만나자고 했습니다...만날이유가 없다 어쩐다 전화하지 말아라 머 그러더군요..

제가 작년 결혼전에 한번 만나서 날리 친게 있어서 그쪽에서도 부담스러웠는지 피하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사정사정해서 오늘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따 저녁에 만날껀데...제발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여자 분이랑 강원도 간게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여자분이라면 왠지더 가슴이 아플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