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앞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대구 달서구쪽 원룸 밀집된곳에서 자취하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사는곳은 다른 원룸촌에 비해 좀 산쪽으로 있어서 집으로 올라가려면 좀 높은 오르막길로 올라가야 하죠.. 오른쪽으로는 산만디가 있구여.. 암튼, 얼마전에 동네에서 술을 한잔먹고 새벽 1시쯤? 집으로 가는길이였죠 매일 차타고 올라가는길이라 그닥 무섭단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시간에 걸어올라가는건 또 첨이라 좀 긴장은 되긴 했었죠;; ㄷㄷ 낮에는 한없이 평화로운 동네이지만, 밤만되면 심하게 우범지대가 되어버리는-_ -;; 암튼.. 큰길에서 울집까진 거리상으로는 그닥 멀지 않지만, 내려올때 5분 올라갈때 10분정도? 걸리거든요.. 큰길에서 골목으로 딱 턴하는순간, 빽빽히 주차되어 있는 차사이에 왠남자 둘이서 속닥하이 얘기하고 있더군요 아. 순간 돌아가야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순간 구석에 여자한분이 짱박혀있길래 안심하고 헉헉 거리면서 빠른걸음으로 뛰어갔죠 근데 3/1쯤 왔을까? 갑자기 뒤에서 "다다다다다다다다닥" 거리는 소리와 함께 한놈이 제뒤에 뛰어오더라구요 ㅠㅂ ㅠ 으아... 그 2초간의 시간동안 뛰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등줄기로는 땀이 줄줄 흐르고.. 주변엔 사람하나 없고 ㅠ.ㅠ 일단 뛰었는데 아니면 쪽팔릴꺼 같아서 들고있던 가방을 손에 꽉쥐고(날치기 당할까봐 ㅠㅠ) 팔찌랑 반지를 끼고 있던 손은 주머니 깊숙히 찔러넣고 고개를 푹숙이고 조낸 빠른 걸음으로 올라갔죠, 새벽에다 산이 있어서 발소리가 막 울리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ㅠ.ㅠ 그러더니 그놈은 나를 가로 질러 반쯤 올라가더니 차사이로 또 쏙 들어가버리더라구요ㅡㅡ 아.. 진짜 한건물만 더 지나면 울집인데 어찌나 멀게 느껴지는지 그러다 앞으로 보니 우리집 건물 바로 앞에 왠 남자 둘이가 ㅠㅠ 하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하나는 서서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 진짜 빡 돌아 버리겠더군요 ㅠㅠ 그놈도 지나쳐야하고 그 두놈도 지나쳐야하고 아.. 진짜 맘속으로 하나님부처님 예쑤님 다찾으면서 슥 지나갔는데 갑자기 차사이로 들어간놈이 그 오토바이 탄놈을 향해 "(그사람 이름인듯)oo야 잡아라!잡아라!!" ㅡㅡ 이러더라구요... 헉... 순간 오만 잡생각이 다 들면서 엿댓다 싶더라구요... 일단 큰대문 딸 열쇠는 손에 쥐고 있는데 손이 달달달 떨리고.. 근데 그 오토바이 탄놈은, 뒤에서 그렇게나 소리치는데 못들었는지 친구랑 티격티격하고 있더라군요 밑에 놈은 계속 부르고 잡아라잡아라 카고 오토바이 탄놈은 헬멧때문인지 못듣곤 그러고 있고.. 이때다 싶어 조낸 뛰어 큰대문 열고 (손떨려서 제대로 열지도 못했어요 ㅠㅠ 5초동안 달달달달) 얼른 집으로 들어왔죠 아.. 진짜 동네 무서워서 돌아다니지도 못하겠구 ㅠㅠ 새벽에 집에 들어오더라도 차타고 오니 별생각없었는데 진짜 늦게 혼자는 댕기지 말아야겠더라구요..ㅠㅠ 안그래도 혼자 살아서 창문도 못열어놓고 사는데 (더워요~ㅠㅠ).. 이제 일찍일찍 다녀야겠어욤..ㅠㅠ
원룸사시는 여성분들 밤길 조심하세요
얼마전 집앞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대구 달서구쪽 원룸 밀집된곳에서 자취하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제가 사는곳은 다른 원룸촌에 비해 좀 산쪽으로 있어서 집으로 올라가려면
좀 높은 오르막길로 올라가야 하죠.. 오른쪽으로는 산만디가 있구여..
암튼, 얼마전에 동네에서 술을 한잔먹고 새벽 1시쯤? 집으로 가는길이였죠
매일 차타고 올라가는길이라 그닥 무섭단 생각해본적도 없고,
그시간에 걸어올라가는건 또 첨이라 좀 긴장은 되긴 했었죠;; ㄷㄷ
낮에는 한없이 평화로운 동네이지만, 밤만되면 심하게 우범지대가 되어버리는-_ -;;
암튼.. 큰길에서 울집까진 거리상으로는 그닥 멀지 않지만, 내려올때 5분 올라갈때 10분정도?
걸리거든요.. 큰길에서 골목으로 딱 턴하는순간, 빽빽히 주차되어 있는 차사이에
왠남자 둘이서 속닥하이 얘기하고 있더군요 아. 순간 돌아가야하나...;;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순간 구석에 여자한분이 짱박혀있길래 안심하고 헉헉 거리면서
빠른걸음으로 뛰어갔죠 근데 3/1쯤 왔을까? 갑자기 뒤에서 "다다다다다다다다닥" 거리는
소리와 함께 한놈이 제뒤에 뛰어오더라구요 ㅠㅂ ㅠ
으아... 그 2초간의 시간동안 뛰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등줄기로는 땀이 줄줄 흐르고..
주변엔 사람하나 없고 ㅠ.ㅠ 일단 뛰었는데 아니면 쪽팔릴꺼 같아서 들고있던 가방을 손에
꽉쥐고(날치기 당할까봐 ㅠㅠ) 팔찌랑 반지를 끼고 있던 손은 주머니 깊숙히 찔러넣고
고개를 푹숙이고 조낸 빠른 걸음으로 올라갔죠, 새벽에다 산이 있어서 발소리가 막 울리는데
어찌나 무섭던지 ㅠ.ㅠ 그러더니 그놈은 나를 가로 질러 반쯤 올라가더니 차사이로 또 쏙
들어가버리더라구요ㅡㅡ 아.. 진짜 한건물만 더 지나면 울집인데 어찌나 멀게 느껴지는지
그러다 앞으로 보니 우리집 건물 바로 앞에 왠 남자 둘이가 ㅠㅠ 하나는 오토바이를 타고
하나는 서서 얘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 진짜 빡 돌아 버리겠더군요 ㅠㅠ
그놈도 지나쳐야하고 그 두놈도 지나쳐야하고 아.. 진짜 맘속으로 하나님부처님 예쑤님
다찾으면서 슥 지나갔는데 갑자기 차사이로 들어간놈이 그 오토바이 탄놈을 향해
"(그사람 이름인듯)oo야 잡아라!잡아라!!" ㅡㅡ 이러더라구요...
헉... 순간 오만 잡생각이 다 들면서 엿댓다 싶더라구요... 일단 큰대문 딸 열쇠는 손에
쥐고 있는데 손이 달달달 떨리고.. 근데 그 오토바이 탄놈은, 뒤에서 그렇게나 소리치는데
못들었는지 친구랑 티격티격하고 있더라군요 밑에 놈은 계속 부르고 잡아라잡아라 카고
오토바이 탄놈은 헬멧때문인지 못듣곤 그러고 있고.. 이때다 싶어 조낸 뛰어 큰대문 열고
(손떨려서 제대로 열지도 못했어요 ㅠㅠ 5초동안 달달달달) 얼른 집으로 들어왔죠
아.. 진짜 동네 무서워서 돌아다니지도 못하겠구 ㅠㅠ 새벽에 집에 들어오더라도 차타고 오니
별생각없었는데 진짜 늦게 혼자는 댕기지 말아야겠더라구요..ㅠㅠ
안그래도 혼자 살아서 창문도 못열어놓고 사는데 (더워요~ㅠㅠ)..
이제 일찍일찍 다녀야겠어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