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김주혁, 결혼 전제 열애 !!

결혼상담소200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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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김주혁, 결혼 전제 열애 동갑내기 톱 탤런트 김지수(31)와 김주혁(31)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의 열애에 연예가는 “또 한쌍의 연예인 부부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축하해주고 있다.

김지수와 김주혁은 지난달 20일 막을 내린 SBS TV 주말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에 함께 출연하면서 사랑의 감정을 싹 틔웠다. 극중 연인에서 신혼부부까지 연기한 두 사람은 7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호흡을 맞추면서 우정을 사랑으로 키웠다.

두 사람은 <흐르는 강물처럼>을 통해 처음 만났지만, 1972년 생 동갑내기라는 점 때문에 쉽게 친해졌다. 김지수는 털털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이고, 반면 김주혁은 낯을 가리는 편이라 촬영 초반 다소 어색한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김주혁 역시 막상 친해지면 굉장히 활달한 성격으로 사람들을 배려한다. 서로의 매력에 이끌려 처음엔 동성간의 우정처럼 흉허물 없는 편안한 사이가 됐다.

그러다 올들어 두 사람은 차츰 서로에 대해 이성의 감정을 느끼게 됐고, 결국 지난 3월부터는 본격적인 연인 사이가 됐다. 동시에 나이가 나이인 만큼 결혼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

둘은 지난달 초부터 서울 청담동의 한 골프 연습장에 거의 매일 함께 나타나며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취미생활을 함께 하자’는 김지수의 권유로 김주혁이 골프를 시작한 것. 김주혁을 위해 김지수가 옆에서 다정하게 코치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그러나 둘의 사랑이 우정에서 시작된 만큼 주변에서는 둘의 교제를 쉽게 눈치 채지 못했다. <흐르는 강물처럼>의 한 출연자는 “다른 남녀가 그렇게 친하게 지내면 금세 ‘사귀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을 텐데, 두 사람은 너무나 격의 없고 자연스럽게 지내 오히려 주변에서 ‘그냥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생각했다”며 “두 사람은 너무 잘 어울린다”며 반가워 했다.

아직 두 사람은 양가에 인사를 드리지는 않았다. 김주혁의 아버지인 탤런트 김무생이 고혈압 등으로 인해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서로의 집을 찾지는 못했다.

김지수의 소속사에서는 “둘이 사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 이야기는 너무 성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지수의 한 측근은 “두 사람 다 나이가 찬만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 조만간 더 좋은 소식이 들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윤고은 기자 pr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