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푹쉬고 내일이나 낼모레 후기를 올리려했지만 ㅠㅠ 아기젖먹이고 잠도안오고 후기를 써보아요^^;; 6월1일 5시경부터 배가 사르륵 아프기 시작..꼭 화장실가고싶을때처럼... 아프길래 이게 가진통인가 했어요 아직 예정일은 3주가량 남았고 병원에서 애기가 나올려고 준비하는것같다 1~2주 빨리나올것같다했지만,.. 3시간도안되서 진통이 올꺼라곤-_-;; 그전에 가진통이란건 못느껴봤고 태동이 확줄었길래 걱정하던차였지만.. 혹시나 하는맘에 집안청소를하고 마른반찬 몇가지해놓고 짐싸고 저녁준비하니.. 남편이 들어오더군요^^; 대뜸 아무렇지않게 나 진통오나봐 배가 아프네..이러니.. 남편이 믿겠습니까?남편도 티비를 많이봤기에 배붙들고 쓰러지고 119를 불러야한다는 상상을해오던사람이라..넘 아무렇지않은얼굴로 나 배아파이러니^^; 넘대담함에 놀랬는지 아니면 장난으로 생각했는지 말없이 저녁만 먹었어요 ㅋㅋ 남들은 임신해서 뭐먹고싶다 이것먹고싶다 이러지만.. 저는 애낳기전까지 임덧에 시달렸어요 오로지먹는건 과일 -_- 병원에서 먹고 토하더라도 밥은 먹으라할정도로 밥을 못먹었어요..임신해서 5키로가 빠졌을정도로^^;그래도 다행히 주수에맞게 잘커준 아기가 어찌나 고맙던지..^^; 저녁먹은걸 치우고 티비보다가 진통이 30분에 한번씩 사르륵아프기시작 팬티에 이슬이 비추길래...컴터를 붙들고 이글저글 읽으면서 참고있는데..무심한신랑 코골면서 잠을-_-;;;아퍼죽겠다고뒹글까하다 애낳기전에 힘빼기싫어 냅뒀습니다ㅋㅋ 샤워를하고 옷입으니 10분에한번씩 진통이오기시작 2일 1시쯤지나서.. 병원갈준비하라며 깨우니..그때서야 장난이아닌줄알았는지 허둥지둥 안절부절 못하더라구요..그런남편을보니 나라도 정신똑바로 차려야지 안그럼 집에서 낳겠다싶어서 태연하게 병원으로 향했어요 ㅋㅋ 병원에 도착해서 의사쌤님과 간호사언니들이 왜왔냐는 식으로 묻더군요 ㅋㅋ 10분에 한번씩 진통온다고 말하고 선생님 내진하더니-_- 60%진행됐다고 안아프냐고 묻더군요 무통주사맞을꺼냐고 물으시고 관장?하고.. 10분뒤 시원하게 일보고-_-;; 무통이고 나발이고 빨리 이순간을 벗어나고싶어..계속 힘을줬다 뺐다 했습니다.. 이때까진 참을만했는데 진통이 계속올땐 왜그리 아픈지..정말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했어요 배를잡고 너낳고 엄마가 죽어도 아빠랑 행복하게 살아야해 이런헛소리도..^^ 남편이라고 힘이되기는커녕 아파죽겠는데 울고있으니 어찌나 얄밉던지.. 괜히 가족분만 신청했나 생각들고 오히려 내가 괜찮다고 달래주고.....애낳기만하면 남편부터 손봐야겠단 생각뿐 ㅋㅋ 그래도 꾸준한 운동이 도움이됐는지..진통은 길었지만 아기는 20분만에 순풍낳았습니다.. 관장할때부터 솔직히 걱정은했거든요 걸어가다 애기떨어질까봐 ㅋㅋ 머리부분나왔다말끝나자마자 뭔가 쑥하고 빠지는게..배가 허전했어요.. 다른분들은 어쨌는지는 몰라도 전 아기를 낳아서 눈물이나는게아니라.,. 아 끝났다 이젠 아프지않겠다 이러고 눈물이... 우리남편은 내옆에서 펑펑울다 결국 탯줄도 못잘랐습니다... 탯줄자르면 아기가 아프다는 헛소리를-_- 2.9kg 아들 손가락 발가락 보여주고 첫젖을 물려주라며 간호사분이 내배위에 아기를 눕혀주는데 그쪼그만 아기가 먹고살겠다고 젖찾는거 보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 나도 엄마구나 이아이를 평생 책임져야한다는 책임감에... 우리엄마도 날 이렇게 낳으셨구나 하는 뭉클한마음에..눈물이나더군요.. 입원실로 옮겨 누워있는데 엄마랑 시어머니들어오시고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 시어머니께 서운한적도많고 미워한적도 많은데.. 힘들게 우리남편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울었어요... 아마도 우리아이가 천사인가봐요....그동안 부모님께 못하고 했던걸 다시한번 생각하게만들고 시어머니를 제엄마처럼은 아니더라도 사랑하게만들어주었거든요.. 우리 식구들에게 환한웃음을 선물해준 은석이에게 참 고마워하며 이쁘게 잘키울께요...... p.s- 저도 회음부절개 참 무서웠어요 애기낳는것보다 그게더 무서웠는데.. 아기낳을땐 정신없어 절개했는지도 몰랐고.. 낳고나서 생각났는데 선생님이 마취합니다 이러고 꼬매셔서 별로 느낌은 없었어요.. 근데 마취풀리고 화장실갈때가 힘들었다는거........
출산후기...
오늘푹쉬고 내일이나 낼모레 후기를 올리려했지만 ㅠㅠ
아기젖먹이고 잠도안오고 후기를 써보아요^^;;
6월1일 5시경부터 배가 사르륵 아프기 시작..꼭 화장실가고싶을때처럼...
아프길래 이게 가진통인가 했어요 아직 예정일은 3주가량 남았고 병원에서
애기가 나올려고 준비하는것같다 1~2주 빨리나올것같다했지만,..
3시간도안되서 진통이 올꺼라곤-_-;;
그전에 가진통이란건 못느껴봤고 태동이 확줄었길래 걱정하던차였지만..
혹시나 하는맘에 집안청소를하고 마른반찬 몇가지해놓고 짐싸고 저녁준비하니..
남편이 들어오더군요^^;
대뜸 아무렇지않게 나 진통오나봐 배가 아프네..이러니..
남편이 믿겠습니까?남편도 티비를 많이봤기에 배붙들고 쓰러지고 119를
불러야한다는 상상을해오던사람이라..넘 아무렇지않은얼굴로 나 배아파이러니^^;
넘대담함에 놀랬는지 아니면 장난으로 생각했는지 말없이 저녁만 먹었어요 ㅋㅋ
남들은 임신해서 뭐먹고싶다 이것먹고싶다 이러지만..
저는 애낳기전까지 임덧에 시달렸어요 오로지먹는건 과일 -_-
병원에서 먹고 토하더라도 밥은 먹으라할정도로 밥을 못먹었어요..임신해서
5키로가 빠졌을정도로^^;그래도 다행히 주수에맞게 잘커준 아기가 어찌나 고맙던지..^^;
저녁먹은걸 치우고 티비보다가 진통이 30분에 한번씩 사르륵아프기시작
팬티에 이슬이 비추길래...컴터를 붙들고 이글저글 읽으면서
참고있는데..무심한신랑 코골면서 잠을-_-;;;아퍼죽겠다고뒹글까하다
애낳기전에 힘빼기싫어 냅뒀습니다ㅋㅋ
샤워를하고 옷입으니 10분에한번씩 진통이오기시작 2일 1시쯤지나서..
병원갈준비하라며 깨우니..그때서야 장난이아닌줄알았는지
허둥지둥 안절부절 못하더라구요..그런남편을보니 나라도 정신똑바로
차려야지 안그럼 집에서 낳겠다싶어서 태연하게 병원으로 향했어요 ㅋㅋ
병원에 도착해서 의사쌤님과 간호사언니들이 왜왔냐는 식으로 묻더군요 ㅋㅋ
10분에 한번씩 진통온다고 말하고 선생님 내진하더니-_-
60%진행됐다고 안아프냐고 묻더군요 무통주사맞을꺼냐고 물으시고
관장?하고..
10분뒤 시원하게 일보고-_-;;
무통이고 나발이고 빨리 이순간을 벗어나고싶어..계속 힘을줬다 뺐다 했습니다..
이때까진 참을만했는데 진통이 계속올땐 왜그리 아픈지..정말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했어요 배를잡고 너낳고 엄마가 죽어도 아빠랑 행복하게 살아야해 이런헛소리도..^^
남편이라고 힘이되기는커녕 아파죽겠는데 울고있으니 어찌나 얄밉던지..
괜히 가족분만 신청했나 생각들고
오히려 내가 괜찮다고 달래주고.....애낳기만하면 남편부터 손봐야겠단 생각뿐 ㅋㅋ
그래도 꾸준한 운동이 도움이됐는지..진통은 길었지만 아기는 20분만에
순풍낳았습니다..
관장할때부터 솔직히 걱정은했거든요 걸어가다 애기떨어질까봐 ㅋㅋ
머리부분나왔다말끝나자마자 뭔가 쑥하고 빠지는게..배가 허전했어요..
다른분들은 어쨌는지는 몰라도 전 아기를 낳아서 눈물이나는게아니라.,.
아 끝났다 이젠 아프지않겠다 이러고 눈물이...
우리남편은 내옆에서 펑펑울다 결국 탯줄도 못잘랐습니다...
탯줄자르면 아기가 아프다는 헛소리를-_-
2.9kg 아들 손가락 발가락 보여주고 첫젖을 물려주라며 간호사분이 내배위에 아기를 눕혀주는데
그쪼그만 아기가 먹고살겠다고 젖찾는거 보니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 나도 엄마구나 이아이를 평생 책임져야한다는 책임감에...
우리엄마도 날 이렇게 낳으셨구나 하는 뭉클한마음에..눈물이나더군요..
입원실로 옮겨 누워있는데 엄마랑 시어머니들어오시고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
시어머니께 서운한적도많고 미워한적도 많은데..
힘들게 우리남편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울었어요...
아마도 우리아이가 천사인가봐요....그동안 부모님께 못하고 했던걸 다시한번
생각하게만들고 시어머니를 제엄마처럼은 아니더라도 사랑하게만들어주었거든요..
우리 식구들에게 환한웃음을 선물해준 은석이에게 참 고마워하며
이쁘게 잘키울께요......
p.s- 저도 회음부절개 참 무서웠어요 애기낳는것보다 그게더 무서웠는데..
아기낳을땐 정신없어 절개했는지도 몰랐고..
낳고나서 생각났는데 선생님이 마취합니다 이러고 꼬매셔서 별로 느낌은 없었어요..
근데 마취풀리고 화장실갈때가 힘들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