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운동선수는 운동이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오래 운동을 하면 추하다는...

나무늘보200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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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세계의 어느 나라라도 한가지 일을 오래하면 '장인'이라는 호칭을 준다.

 

 얼마 전에 있었던 '삼성화재 신진식'선수의 경우는 안타깝다.

 김세진선수와 함께 한국배구를 이끌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두개나 땄으며,삼성화재의 9연패를 이루었는데,팀에서 갑자기 퇴출을 명했고,운동을 더하고 싶다고 의사표현을 했지만,코치직과 연봉을 높게 제안하는 선에서 타협을 시도하고 있다.

 신진식선수가 예전의 기량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도 다 안다.하지만 어느 팀에가더라도 팀전력을 높일 수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그렇지만 운동세계에서는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내려와야 한다'는 말이 있다.

 

 왜 그런  생겼는지 모르겠다.정말 최고의 자리에 가서 운동이 지겨우면 그만 할 수도 있지만,본인이 더하고 싶어하는데 주변에서는 '돈 몇 푼 더 받자고 억지로 하고 싶어한다'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차체하고 돈을 더 받기 위해서 한다고 해도 그 누가 왜 그런 생각을 갖는지 모르겠다.

 MLB의 로저 클레멘스도 예전의 기량이 아니다.하지만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그의 투혼과 열정이다.얼마 전 브라질의 축구선수 호마리우는 1000골을 기록해서 해외토픽이 됐다.대표팀에서 밀려난지 오래 된 영웅인데도 그가 1000골을 기록할 때까지 팬들은 기다리면서 그의 정신에 열광했다.그는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도 쉽지 않은 일을 계속해서 목표를 이룬 장인이다.

 

 배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신진식선수의 승부욕을 알 수 있다.스파이크할 때 그의 얼굴은 온 힘을 다해서 한번 한번을 소중히 최선을 다한다.

 

 신진식선수가 어떤 마음으로 계속 운동을 하려는지 몰라도 그가 운동을 하고 싶다면 삼성화재는 그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

 신진식선수는 자신의 가치를 돈이 아닌 운동에 두는 멋지고 존경받아야 하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