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버스에서 헤드뱅잉하면서 주무시는 분들!!!

나도피곤해2007.06.06
조회576

인천에서 서울까지 아침 저녁마다 직행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특히 밤 10시 11시 넘어가서 타면 만원버스가 되서 옆자리에 모르는 사람하고 대략 1시간에서 한시간반정도  같이 가게 되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그 시간되면 사람들 피곤해서 보통 주무시잖아요.

근데 가끔가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머리를 앞뒤 좌우로 제껴가면서 조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ㅠ 저는 버스에서 잠을 잘 못자는 편이라 mp3꽂구 신문이나 읽을거리 보면서 가는데 신문을 가려버릴 정도로 머리를 갖다 들이미시더라구요 휴..

그래서 읽는 건 포기하구 창밖에 보면서 가고 있는데 이번엔 제 어깨에다가 머리를 기대질 않나 내 자리까지 차지하면서 어깨를 밀질 않나.. 자는 사람 깨울수도 없고 모르는 사람인데 짜증나는 티 낼 수도 없고..

거기다 그 분 머리에서 냄새라도 나는 날에는 정말 곤욕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ㅠ

한번은 너무 심하게 머리를 들이미시길래 손가락으로 어깨를 꾹 눌렀습니다. 자세를 다시 잡는듯하더니 1분도 안되서 또 또 반복..;

그러고 1시간을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내릴 때 되면 몸이 뻣뻣해집니다.

아니.. 그 시간에 누군들 안피곤합니까???  그 분들도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평소에 그렇게 자는 거 알면 남한테 피해 안끼치게 좀 조심해서 자면 안되나요?

난 너무 피곤해서 가끔  간신히 자다가도 옆사람 닿으면 놀래서 깨게 되는데..

어제는 제 앞에 앉은 어떤 언니가 어떤 아저씨 옆에서 헤드뱅잉을 하면서 자고 있더라구요. 그 아저씨도 암말 못하고 보던 신문 접고 mp3듣다가도 짜증났던지 말은 못하고 한숨만 쉬면서 가더라구요.

 

이런일 당하신 분들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센스있는 답변 부탁해요~~

 

참고로..이 일이 비단 버스에서만 있는 일이 아닐껍니다. 요즘같은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늘었다고 하는데 이런 일 뿐 아니라 술 만땅 먹고 버스 타는거, 사람들 자는데 큰소리로 얘기하거나 전화받는거, 의자 뒷사람 보일정도로 뒤로 제끼는거, 오xx트 하는거, 버스에서 김밥먹는거, 쓰레기 바닥에다 버리는거.. 이런 노매너 행동들도 버려져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