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그를 비롯한 광고배우들에게 고하노니..

ㅋㅋ2007.06.07
조회223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아니, 공짜가 없어야 한다.

 

주식에 투자해서 떼돈을 번 개미들도, 혹은 부동산에 투자해서 돈을 번 졸부들도

우리가 흔히 말히가 좋아서 폄하하지만, 직접 투자에 참여 해 본다면, 그들의 성취(?)역시

남다른 노력과 기회비용을 투자해서 얻은 결실이라는걸 안다.

 

난데없는 연기자들...

아니 연기자의 탈을쓴 광고배우들...

반일감정 이라고 하면 앞다퉈 나가서 소리 소리 지르는 우리 국민들..

한번 지나가는 광고에 수억원 수십억원 챙겨가는..아니 그게 무슨 훈장이라도 되는듯한

대접을 받는 문화가 일본 연예게, 광고 문화에서 온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들이 수억, 수십억을 챙겨갈때는 100원만 해도 충분할 상품이 110원 120원 한다는걸

알면서도 그렇게 좋아들 하는지...

 

 

송헤교를 비롯한 연기자의 탈을 쓴 광고배우들..

하루에도 다른 상품에서 같은 배우가 광고를 수없이 해데고, 오즉하면, 그 배우의 하루 일상이

자신이 출연한 광고를 통해서 패러디화 될 수 있는 현실...그런 가운데.. 드라마, 혹은 영화

한편 잘 만나(?) 튀면 최고의 연기자라는 영광의 타이틀까지....수십년 연기를 한 연기자는 오간데 없는건 물론이고, 오직 최고의 연기자를 꿈꾸며 내공을 쌓아온 어둠의 그들에겐 기회조차

주질 않는다. 돈이안되기 때문에......

 

다 좋다. 자본주의의 현실이라 치자.

그놈의 자본의 논리때문에, 우리 관객과 시청자들은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광고에서도

연예프로에서도, 오락프로에서도 "그 사람"을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다양성이란건 존재하지 않는다. 선택권이란 것조차 박탈당한것 같아 기분나쁘단 말이다.

그저 "너희들 이 얘가 요즘 뜨는애야, 무조건 좋아해!"

라는 윽박의 소리만 들리는것 같아 불편하단 말이다.

 

우리나라 연예계 만큼 승자독식의 시장은 없다.

좀체 다른 이가 와서 해먹게(?) 내버려 두질 않는다는 말이다. 혼자 다 해먹는다는 말이다.

 

근데 웃기는건, 이들에게 직업란에는  다들 "배우" 혹은 "영화배우"라고 나온다는거.

주객이 전도되도..ㅉㅉ  난 아직도 전지현, 이영애같은 이들이  왜 영화배우라고 일컬어져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차라리 솔직히, 이미지 배우 혹은 광고배우라고 하면 얼마나 멋있는가?

 

 

어찌되었건  그 최고의 연기자라는 사람들의 연기를 좀체 볼 수가 없다는 거다.

워낙에 훌륭한 연기자들이라서 작품 선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일거라고 믿는다.

아....맞다..근데 광고에서는 어쩌면 그렇게 쉽게  볼 수 있을까?

아마도 우리나라 광고가 그들의 눈높이에 아주 잘 맞아들어갈 정도고 고매하고 위대해서 그럴거다,

 

 

그런데 그들이

광고주의 손짓이 뜸해지면, 어느 순간  갑자기 영화에 나타난다.

최고의 배우, 최고의 캐릭터라는 미명아래....

 

우스워서 말이 안나온다.

 

백억원이 들어가는 영화제작비중 광고 홍보비, 스타급 배우출연료에게 얼마나 들어가길래,

우리나라 영화판의 중추신경이랄 수 있는 스탭들은 아직도 10년전이나 마찬가지인 연봉 "수백만원"에 만족하면서살아가야 하나?  광고하면서 돈벌다 온 배우아닌 배우가 영화판 들어오는 순간 수억, 수십억의 출연료를 챙기느데, 수년동안 영화판에서 오직 영화를 사랑한 죄로 한작품당 수백..아니 수십만원에 만족해야하는 스탭진들이 존재하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여기서 한국영화사랑 운운하며, 연신 혜교이뻐요 외치면서 초라한 짝사랑을 하는 관객들은

왜 광고배우들이 변변한 연기력도 입증이 안되었지만, 수억, 수십억의 출연료를 챙겨가는

줄 아는가?

 

돈에 눈이 멀어 영화자체 보다는 코스닥시장에 자회사 상장후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

알려진 배우들 내세워 흥행 몰이하면 단기간에 수십억, 수백억의 시세착익을 얻을 수 있는

그들의 간괴함에 속아 오늘도 순진(?)한 관객들은 "한국영화사랑"타령이나 해대는 삼류, 저질 애국 마케팅에 속아 시간내고 돈내어서 그들을 성심성의껏 도와준다. 어디 그뿐인가? 일부 광팬들은

아예 이런곳에 상주하면서 영화에 대해서 건전한 비평을하는 소비자들에게 일일이  대응하며 DEFENSE 까지 해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시츄에이션인가? 배우는 흥행이 되든 말든 그놈의 이미지덕에 아마 국내 유수의 화장품 광고하나

건진다면 돈벌어좋고, 영화배우라는 이미지 각인시켜 좋고, 누이좋고 매부좋은 이상황에

당하는건 관객, 소비자란 말이다.

 

전도연의 밀양이 몇군데 개봉관을 차지 했는지..

문소리의 사과가 아직도 개봉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영화는 수백개의 극장을 선점했단다..

"송혜교 이뻐요"  "혜교는 내사랑" 이라는 외침과 함께

한국영화는 그렇게 발전해 가야 한다.

딱, 그 수준에 맞게 발전해가길 기원한다.

 

"송혜교 이뻐요" 라는 구호아래 아주 그 수준에 맞게

스크린 쿼터를 얘기하고, 한국문화를 얘기 하길 바란다.

 

한나라의 정치수준은 그 나라의 국민수준이라는데..

내가 보기엔 그나라의 문화수준 또한 그 국민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 할 것 같다.

 

 

 

우습고, 우스워서

 

그냥 웃는다.

 

추신: 영화를 위해 박봉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을 스텝진들에게 누가 되는 글이 아니었길

바랍니다. 당신들의 노고에는 어떤 영화든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