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편은 불쌍하다. 하루종일 집안에만 있다. 지겹지도 않은지. 내남편은 불쌍하다. 하루종일 TV앞에만 앉아 있다. 보는지 안보는지. 내남편은 불쌍하다. 형제들이 버렸다. 그리 큰 잘못을 한것도 없는데. 내남편은 불쌍하다. 아내가 구박한다. 사는게 힘들어 지쳐있는데.
난 불쌍하다. 불쌍한 남편을 위로할 수 없어서. 난 불쌍하다. 불쌍한 남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없어서. 난 불쌍하다. 친정식구들에게 동정 받을 수 밖에 없어서. 난 불쌍하다. 불쌍한 남편을 매일 보고 있어서.
오늘도 남편은 외출을 하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TV만 봅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싫어합니다. 작지만 자기가 하던 사업도 할 수 없습니다. 취직할 생각도 않습니다. 몇 달동안 수입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린 먹고 살아야하는데... 임시직으로 제가 버는 돈은 약 70만원. 겨우 먹고 살 정도입니다. 할부로 결재한 카드대금이 청구되어 카드는 다시 연체됩니다. 아이 학원비는 친정어머니께서 쌈지돈을 털어 주신 돈입니다. 친정에서 쌀과 반찬을 가져다 먹습니다. 예전엔 반찬을 얻어와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형편이 이리되고 보니 친정에서 얻어다 먹는게 이리 미안한 일인줄 몰랐습니다. 친정에서 동정받아야 하는게 정말 싫습니다. 이번주엔 음주운전벌금이 이백오십만원 나왔습니다. 저희 수중엔 돈이 한푼도 없습니다. 담주에 그 사람 병원비로 쓸 만원밖에. 차비가 없어 걸어서 출근하고 도시락을 싸오지 않으면 굶어야 할 형편입니다. 돈이 없는 것은 불편한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남편을 보면 희망이 없습니다. 스스로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그런 남편을 보면 정말 밉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해 줄 수 없습니다. 술을 먹지말라고 소리지릅니다. 그럴거면 당신엄마한테 가버리라고 구박합니다. 저는 무너지기 싫습니다. 열심히 살아 빚도 갚고 남편을 모른척하는 시댁식구들 보란 듯이 잘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일어설 기미가 안보입니다. 시달리고 지친 나는 그런 남편을 일으켜 세울 사랑의 힘이 부족합니다.
남편은 대학까지 졸업했고, 정상적인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란 사람입니다. 연애, 결혼생활도 직장생활도 큰 문제없이 해왔구요. 그런데, 작년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사업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남편이 자기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성실하긴 하지만, 일머리가 없고 금전적인 개념도 철저하지 못한걸 아는 저로서는 찬성할 수 없었습니다. 며칠을 설득하더니 나중엔 거의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더군요. 회사에 사표를 내고, 차를 새로 장만하고, 친정오라버니에게 보증을 부탁하고, 귀가시간도 점점 늦어지고,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 만나고. 전혀 제가 모르는 사람같았습니다. 저런면이 있었나... 결국 제가 손을 들고 남편의 사업이 성공하길 바랬죠. 그건 저에게도 좋은 일이니까요. 그런데, 너무 일을 무리하게 벌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하는 것보다 다른일에 더 신경쓰는거 같더군요. 누가 불쌍하니 도와줘야한다느니, 누가 좋은 사람이니 밥을 사야한다느니하면서 휴일도 없이 돌아다니고. 출장이라며 일도 없이 지방에 다니고. 카드를 무리하게 사용하고,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나에게 돈을 빌려오라며 윽박지르고, 골프며 보험이며 우리형편에 맞지 않는 지출이 많아지는 겁니다. 술을 먹고 자기 몸을 다쳐 온 일도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 말은 하나도 수용하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사리분별이 점점 없어지는지 나에게 인격적으로 못할 말도 마구 해대더군요. 많이 싸웠습니다. 귀신에 씌인 것 같았습니다. 오죽하면 배울거 다 배운 제가 점을 보러 갔겠습니까. 뭐가 잘못되었는지 남편도 다 알고 있었을텐데.... 저도 대학까지 나왔고, 임시직이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남편에게 그런 인격적 모독을 받고는 살 수 없었습니다. 이혼을 결심했죠. 이혼서류를 준비해서 법원에 가자고 했습니다. 바빠서 안 된다고 하는걸 억지로 가자고 했습니다. 무지 떨리더군요. 친구가 법원에 몇이나 있어서 그것도 걱정이 되더군요. 법학을 전공한 저도 이혼은 오후 2시 이전에 접수하면 4시에 다시 출석하여 판사에게 판결을 받으면 되는 것을 그 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증인 2명이 없더군요. 누구에게 부탁하지....(지금이야 지나가는 사람에게라도 부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결국 그 날 서류접수를 시키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딸아이를 보니 맘이 달라지더군요. 저녁에 다시 얘기를 해보려고 했죠. 근데, 집에 오질 않는 겁니다. 찾으러 나갔습니다. 자주가는 유흥가에서 찾았습니다. 대단한 아줌마죠. 남편은 오늘 모든 일이 다 해결되니 내일 아침부터는 달라진다고 술집으로 들어가더군요. 제정신이 아니죠. 지인에게 들은 얘기도 있고 해서 시어머니께도 오시라고 해서 아침에 들어온 남편을 설득해서 병원엘 갔습니다. 의사는 "조울증"진단을 내리더군요. 단순히 생각했습니다. 치료받으면 아무는 상처처럼. 병원에 다녀오고 약을 먹으며 며칠 집에도 일찍 오고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것 같더니 다시 술을 마시고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어쩔 수 없어 친정에도 얘기하고 정말로 이혼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스스로 병원에 입원하겠다고 하더군요. 본인도 병을 실감한 모양이었습니다. 모든 병이 그렇겠지만 이 병은 주위 사람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게 합니다. 조울증이 단순히 좋았다 싫었다하는 그런 감정의 기복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로 인해 과도한 목표를 세우고 성공을 장담하거나, 새로운 일을 자꾸 만들어 내거나, 무리한 쇼핑, 어리석은 사업투자와 성욕이 증가하여 성생활도 문란해지는 증세를 보입니다. 잠도 자지 않고, 사고의 비약이 심하며 주위가 산만해지고 전화기를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증세를 악화시키는 게 바로 술입니다. 때문에 병으로 인식되기 전에 지인들은 이미 그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관계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가족들의 고통은 오죽하겠습니까? 한달 병원 입원중에도 초기에는 면회를 오지 않는다고 폭언을 하기도 하고, 퇴원만 하면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2주쯤 지나면서 안정이 되더군요. 그리고 3주를 넘기고 퇴원을 결정했습니다. 사회와 격리된 채 지내는 것이 그 사람의 사회생활에 큰 타격을 줄 거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병이라지만 아내로서 당한 고통을 생각하면 면회도 가기 싫고, 퇴원도 집으로 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시댁에선 아무도 면회 한 번 오지 않았고, 병원비만 통장으로 송금했더군요. 어쩔 수 없이 제가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남편이니 한번 용서해주자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퇴원후에도 2년이상 통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스스로도 자기가 저지른 일을 보니 한심한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을 겁니다. 40여일 사이에 카드빚이 삼천만원, 주택담보대출 4천만원, 마이너스 통장 오백만원, 이리저리 빌려쓴 돈이 이천만원, 차량할부는 몇 달이나 연체되어 캐피탈에서도 상환독촉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전 가난해지는 걸 무서워 하진 않습니다. 가난은 죄가 아니니까요. 있는 집을 팔아 전셋집으로 옮기고, 친정에서 돈을 조금 빌려 카드빚과 은행빚을 해결하고, 차를 팔아 캐피탈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자기사업이니 부지런히 일하면 서서히 빚이 해결될 줄 알았는데 남편은 자꾸 무너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무는 그런 상처가 아니었습니다. 저에게도 사랑이 필요합니다. 불쌍한 남편은 그걸 줄 수 없습니다.
불쌍한 내남편
내남편은 불쌍하다. 하루종일 집안에만 있다. 지겹지도 않은지.
내남편은 불쌍하다. 하루종일 TV앞에만 앉아 있다. 보는지 안보는지.
내남편은 불쌍하다. 형제들이 버렸다. 그리 큰 잘못을 한것도 없는데.
내남편은 불쌍하다. 아내가 구박한다. 사는게 힘들어 지쳐있는데.
난 불쌍하다. 불쌍한 남편을 위로할 수 없어서.
난 불쌍하다. 불쌍한 남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없어서.
난 불쌍하다. 친정식구들에게 동정 받을 수 밖에 없어서.
난 불쌍하다. 불쌍한 남편을 매일 보고 있어서.
오늘도 남편은 외출을 하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TV만 봅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싫어합니다. 작지만 자기가 하던 사업도 할 수 없습니다. 취직할 생각도 않습니다. 몇 달동안 수입이 없습니다. 그래도 우린 먹고 살아야하는데... 임시직으로 제가 버는 돈은 약 70만원. 겨우 먹고 살 정도입니다. 할부로 결재한 카드대금이 청구되어 카드는 다시 연체됩니다. 아이 학원비는 친정어머니께서 쌈지돈을 털어 주신 돈입니다. 친정에서 쌀과 반찬을 가져다 먹습니다. 예전엔 반찬을 얻어와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형편이 이리되고 보니 친정에서 얻어다 먹는게 이리 미안한 일인줄 몰랐습니다. 친정에서 동정받아야 하는게 정말 싫습니다.
이번주엔 음주운전벌금이 이백오십만원 나왔습니다. 저희 수중엔 돈이 한푼도 없습니다. 담주에 그 사람 병원비로 쓸 만원밖에. 차비가 없어 걸어서 출근하고 도시락을 싸오지 않으면 굶어야 할 형편입니다. 돈이 없는 것은 불편한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남편을 보면 희망이 없습니다. 스스로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그런 남편을 보면 정말 밉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 해 줄 수 없습니다. 술을 먹지말라고 소리지릅니다. 그럴거면 당신엄마한테 가버리라고 구박합니다. 저는 무너지기 싫습니다. 열심히 살아 빚도 갚고 남편을 모른척하는 시댁식구들 보란 듯이 잘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일어설 기미가 안보입니다. 시달리고 지친 나는 그런 남편을 일으켜 세울 사랑의 힘이 부족합니다.
남편은 대학까지 졸업했고, 정상적인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란 사람입니다.
연애, 결혼생활도 직장생활도 큰 문제없이 해왔구요.
그런데, 작년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사업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남편이 자기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성실하긴 하지만, 일머리가 없고 금전적인 개념도 철저하지 못한걸 아는 저로서는 찬성할 수 없었습니다. 며칠을 설득하더니 나중엔 거의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더군요. 회사에 사표를 내고, 차를 새로 장만하고, 친정오라버니에게 보증을 부탁하고, 귀가시간도 점점 늦어지고,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 만나고. 전혀 제가 모르는 사람같았습니다. 저런면이 있었나...
결국 제가 손을 들고 남편의 사업이 성공하길 바랬죠. 그건 저에게도 좋은 일이니까요. 그런데, 너무 일을 무리하게 벌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하는 것보다 다른일에 더 신경쓰는거 같더군요. 누가 불쌍하니 도와줘야한다느니, 누가 좋은 사람이니 밥을 사야한다느니하면서 휴일도 없이 돌아다니고. 출장이라며 일도 없이 지방에 다니고. 카드를 무리하게 사용하고,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나에게 돈을 빌려오라며 윽박지르고, 골프며 보험이며 우리형편에 맞지 않는 지출이 많아지는 겁니다. 술을 먹고 자기 몸을 다쳐 온 일도 몇 번이나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 말은 하나도 수용하지 않는 겁니다. 그리고 사리분별이 점점 없어지는지 나에게 인격적으로 못할 말도 마구 해대더군요. 많이 싸웠습니다. 귀신에 씌인 것 같았습니다. 오죽하면 배울거 다 배운 제가 점을 보러 갔겠습니까. 뭐가 잘못되었는지 남편도 다 알고 있었을텐데....
저도 대학까지 나왔고, 임시직이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남편에게 그런 인격적 모독을 받고는 살 수 없었습니다. 이혼을 결심했죠. 이혼서류를 준비해서 법원에 가자고 했습니다. 바빠서 안 된다고 하는걸 억지로 가자고 했습니다. 무지 떨리더군요. 친구가 법원에 몇이나 있어서 그것도 걱정이 되더군요. 법학을 전공한 저도 이혼은 오후 2시 이전에 접수하면 4시에 다시 출석하여 판사에게 판결을 받으면 되는 것을 그 때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증인 2명이 없더군요. 누구에게 부탁하지....(지금이야 지나가는 사람에게라도 부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결국 그 날 서류접수를 시키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딸아이를 보니 맘이 달라지더군요. 저녁에 다시 얘기를 해보려고 했죠. 근데, 집에 오질 않는 겁니다. 찾으러 나갔습니다. 자주가는 유흥가에서 찾았습니다. 대단한 아줌마죠. 남편은 오늘 모든 일이 다 해결되니 내일 아침부터는 달라진다고 술집으로 들어가더군요. 제정신이 아니죠. 지인에게 들은 얘기도 있고 해서 시어머니께도 오시라고 해서 아침에 들어온 남편을 설득해서 병원엘 갔습니다. 의사는 "조울증"진단을 내리더군요. 단순히 생각했습니다. 치료받으면 아무는 상처처럼.
병원에 다녀오고 약을 먹으며 며칠 집에도 일찍 오고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것 같더니 다시 술을 마시고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어쩔 수 없어 친정에도 얘기하고 정말로 이혼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스스로 병원에 입원하겠다고 하더군요. 본인도 병을 실감한 모양이었습니다.
모든 병이 그렇겠지만 이 병은 주위 사람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게 합니다. 조울증이 단순히 좋았다 싫었다하는 그런 감정의 기복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에 대한 과대평가로 인해 과도한 목표를 세우고 성공을 장담하거나, 새로운 일을 자꾸 만들어 내거나, 무리한 쇼핑, 어리석은 사업투자와 성욕이 증가하여 성생활도 문란해지는 증세를 보입니다. 잠도 자지 않고, 사고의 비약이 심하며 주위가 산만해지고 전화기를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증세를 악화시키는 게 바로 술입니다. 때문에 병으로 인식되기 전에 지인들은 이미 그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 관계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가족들의 고통은 오죽하겠습니까?
한달 병원 입원중에도 초기에는 면회를 오지 않는다고 폭언을 하기도 하고, 퇴원만 하면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2주쯤 지나면서 안정이 되더군요. 그리고 3주를 넘기고 퇴원을 결정했습니다. 사회와 격리된 채 지내는 것이 그 사람의 사회생활에 큰 타격을 줄 거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병이라지만 아내로서 당한 고통을 생각하면 면회도 가기 싫고, 퇴원도 집으로 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시댁에선 아무도 면회 한 번 오지 않았고, 병원비만 통장으로 송금했더군요. 어쩔 수 없이 제가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남편이니 한번 용서해주자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퇴원후에도 2년이상 통원치료가 필요합니다. 스스로도 자기가 저지른 일을 보니 한심한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을 겁니다. 40여일 사이에 카드빚이 삼천만원, 주택담보대출 4천만원, 마이너스 통장 오백만원, 이리저리 빌려쓴 돈이 이천만원, 차량할부는 몇 달이나 연체되어 캐피탈에서도 상환독촉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전 가난해지는 걸 무서워 하진 않습니다. 가난은 죄가 아니니까요. 있는 집을 팔아 전셋집으로 옮기고, 친정에서 돈을 조금 빌려 카드빚과 은행빚을 해결하고, 차를 팔아 캐피탈을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자기사업이니 부지런히 일하면 서서히 빚이 해결될 줄 알았는데 남편은 자꾸 무너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무는 그런 상처가 아니었습니다. 저에게도 사랑이 필요합니다. 불쌍한 남편은 그걸 줄 수 없습니다.
우린 같은 방에서 자는 모르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