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중학생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성장과정에서 한두번쯤 있을법한 풍파 없이 잘 커가고 있는 아이들 보면 참 고맙습니다. 어느덧 수염도 나도 어른티가 제법 나는 아들녀석들... 애들 이모들은 이제 징그러워졌다고 그러지만 그래도 제게는 귀엽기만 한 아들들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제 아들들이 음란물 안봤으리라 믿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다 봤겠죠.. 다만 그런것들을 보면서 그런것에 빠지고 왜곡된 의식을 심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죠.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 해보고자 하지만.. 여자이기 전에 엄마라는 생각으로 저는 터놓고 다가가려고 하는데.. 그런데 아이들은 아무래도 엄마이다 보니까 쉽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중 사건이 하나 발생했지요... 둘째아들 핸드폰 요금중에 수상한 요금내역이 하나 찍힌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요금에 대해 물어보자 아들은 의외로 솔직하게 대답해줬습니다. 무선 인터넷 접속하는데 눈에 끌리는 문구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걸 선택했더니 성인정보로 연결되더랍니다. 자신도 내용 확인하고 닫았지만 이미 콘텐츠를 열어본 상태라 과금은 된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날 한번뿐이었고 그 뒤로는 무선인터넷 자체를 안했다는 아들의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런것 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것 보면서 잘못된 생각들을 갖게 되는게 문제라고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준 아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를 해줬죠.
제가 화가 난 것은 성인정보를 열어본 아들이 아니라 성인정보를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모두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열어놓은 통신사였습니다. 무선인터넷쪽은 아니지만 저도 한때 웹서비스 업체에서 근무를 한적이 있어서 잘 압니다. 사실 콘텐츠 시장에 있어서 성인정보는 없어서는 안될 알짜배기 상품입니다. 일반 게임콘텐츠나 정보성 콘텐츠가 100개 팔려나갈때 성인정보는 그 100배 이상의 성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성인콘텐츠를 제공할 때에도... 물론 미흡하긴 하겠지만 주민번호와 이름을 통해서 성인인증의 과정을 거치도록 되어있습니다.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의 장치인 것이죠. 문제는 무선사업자들은 이 최소한의 장치마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돈"에 눈이 멀었기 때문이지요.
오늘 게재된 신문기사에 따르면 현재 무선인터넷을 통해 사진을 내려 받기 위해서는 장 당 평균 425원(통화료 300원+정보이용료 125원)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무선인터넷의 주 사용층은 청소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성인들보다는 청소년들이 휴대전화 사용에 더 능숙하고.. 무선인터넷 활용도가 더 높습니다.
모 통신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버튼 몇개만 누르면 <파격이미지 잠자리 공개> <가정교사 요염한 포즈> 등 농도 짙은 콘텐츠들이 즐비합니다. 비키니차림, 혹은 속옷차림의 여성들이 도발적인 포즈로 핸드폰 화면을 장식합니다. 문제다 싶어 아들이 쓰는 모 통신업체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답을 들었지요. 문제될 것 없다는... 자신들은 문제가 없답니다...
핸드폰 가격이 내려 공짜폰까지 판을 치고 있다죠. 이렇게 핸드폰 가격을 낮춰서라도 이통업체들이 폰을 팔아먹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폰 하나 팖으로써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폰 하나에 매달 부과되는 기본요금만 해도 만원이 넘지.. 게다 이런 무선 콘텐츠들을 통해서 벌어들이는 수입 역시 막대합니다.. 콘텐츠를 다운받는데 걸리는 시간동안, 콘텐츠 용량만큼의 패킷을 사용하며 통화를 하게 되죠.. 그러면 그 동안의 통신료는 고스란히 통신사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돈에 눈먼 무선통신업체들의 장삿속에 우리 청소년들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이야기합니다. 요즘 P2P도 많고 이보다 더한 음란물 얼마든지 접할 수 있다고. 네. 맞습니다. 요즘 청소년들 음란물 접하기 무지 쉽습니다. 그런데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쉽게 접하는 구조가 올바른 사회구조라고 생각하십니까? 더군다나 무선인터넷으로 음란물 다운받아 보는 것은 결국 통신사의 장삿속인데... 통신사에서 돈벌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음란물을 제공하고 돈을 버는게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최소한... 통신사에서 최소한의 도리라도 다하기 위해서는.. 성인 콘텐츠 없애라는 말이 아니라.. 성인 콘텐츠로 돈 벌되, 정당하게 벌라는 말입니다... 성인인증과정을 거치고 인증된 회원에 한해서 성인물을 판매하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것이 통신사의 마땅한 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핸드폰 하나면 성인물 다운도 손쉬운 세상
고등학생, 중학생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성장과정에서 한두번쯤 있을법한 풍파 없이 잘 커가고 있는 아이들 보면 참 고맙습니다.
어느덧 수염도 나도 어른티가 제법 나는 아들녀석들...
애들 이모들은 이제 징그러워졌다고 그러지만 그래도 제게는 귀엽기만 한 아들들입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제 아들들이 음란물 안봤으리라 믿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다 봤겠죠..
다만 그런것들을 보면서 그런것에 빠지고 왜곡된 의식을 심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죠.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 해보고자 하지만..
여자이기 전에 엄마라는 생각으로 저는 터놓고 다가가려고 하는데..
그런데 아이들은 아무래도 엄마이다 보니까 쉽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중 사건이 하나 발생했지요...
둘째아들 핸드폰 요금중에 수상한 요금내역이 하나 찍힌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요금에 대해 물어보자 아들은 의외로 솔직하게 대답해줬습니다.
무선 인터넷 접속하는데 눈에 끌리는 문구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걸 선택했더니 성인정보로 연결되더랍니다.
자신도 내용 확인하고 닫았지만 이미 콘텐츠를 열어본 상태라 과금은 된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날 한번뿐이었고 그 뒤로는 무선인터넷 자체를 안했다는 아들의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런것 보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것 보면서 잘못된 생각들을 갖게 되는게 문제라고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준 아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를 해줬죠.
제가 화가 난 것은 성인정보를 열어본 아들이 아니라
성인정보를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모두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열어놓은 통신사였습니다.
무선인터넷쪽은 아니지만 저도 한때 웹서비스 업체에서 근무를 한적이 있어서 잘 압니다.
사실 콘텐츠 시장에 있어서 성인정보는 없어서는 안될 알짜배기 상품입니다.
일반 게임콘텐츠나 정보성 콘텐츠가 100개 팔려나갈때 성인정보는 그 100배 이상의 성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성인콘텐츠를 제공할 때에도...
물론 미흡하긴 하겠지만 주민번호와 이름을 통해서 성인인증의 과정을 거치도록 되어있습니다.
완벽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의 장치인 것이죠.
문제는 무선사업자들은 이 최소한의 장치마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돈"에 눈이 멀었기 때문이지요.
오늘 게재된 신문기사에 따르면 현재 무선인터넷을 통해 사진을 내려 받기 위해서는
장 당 평균 425원(통화료 300원+정보이용료 125원)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무선인터넷의 주 사용층은 청소년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성인들보다는 청소년들이 휴대전화 사용에 더 능숙하고..
무선인터넷 활용도가 더 높습니다.
모 통신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버튼 몇개만 누르면 <파격이미지 잠자리 공개> <가정교사 요염한 포즈> 등 농도 짙은 콘텐츠들이 즐비합니다.
비키니차림, 혹은 속옷차림의 여성들이 도발적인 포즈로 핸드폰 화면을 장식합니다.
문제다 싶어 아들이 쓰는 모 통신업체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답을 들었지요. 문제될 것 없다는... 자신들은 문제가 없답니다...
핸드폰 가격이 내려 공짜폰까지 판을 치고 있다죠.
이렇게 핸드폰 가격을 낮춰서라도 이통업체들이 폰을 팔아먹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폰 하나 팖으로써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폰 하나에 매달 부과되는 기본요금만 해도 만원이 넘지..
게다 이런 무선 콘텐츠들을 통해서 벌어들이는 수입 역시 막대합니다..
콘텐츠를 다운받는데 걸리는 시간동안, 콘텐츠 용량만큼의 패킷을 사용하며 통화를 하게 되죠..
그러면 그 동안의 통신료는 고스란히 통신사의 몫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돈에 눈먼 무선통신업체들의 장삿속에 우리 청소년들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이야기합니다.
요즘 P2P도 많고 이보다 더한 음란물 얼마든지 접할 수 있다고.
네. 맞습니다.
요즘 청소년들 음란물 접하기 무지 쉽습니다.
그런데 청소년들이 음란물을 쉽게 접하는 구조가 올바른 사회구조라고 생각하십니까?
더군다나 무선인터넷으로 음란물 다운받아 보는 것은 결국 통신사의 장삿속인데...
통신사에서 돈벌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음란물을 제공하고 돈을 버는게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최소한... 통신사에서 최소한의 도리라도 다하기 위해서는..
성인 콘텐츠 없애라는 말이 아니라..
성인 콘텐츠로 돈 벌되, 정당하게 벌라는 말입니다...
성인인증과정을 거치고 인증된 회원에 한해서 성인물을 판매하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그것이 통신사의 마땅한 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