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함의 연속

몰라도돼~~~!!!2003.05.23
조회863

오늘로서 이곳에서 일한지 정확학게  9개월째 되는날이다.

한달 월급70만원 받는다. 참  그래도 점심은 먹고싶은거 회사돈으로 사먹는다.

오늘은 혼자 사무실 지키는게 열받아 피자 한판시켰다 .ㅋㅋ

적금 쫌 붓고 왔다갔다 차비하고 전화요금내고 친구들 몇번만나면 남는것도 없다.

어버이날에는 내월급의 10%인 7만원드렸다. 나름대로 효녀라 생각한다. ㅋㅋㅋ

이번달은 특히 더 빈곤했다. 참 서울에서 대학다니는 오빠가 내려와서 오빠한테도 5만원줬다.

나 착하지?

그래도 이 난국에 일을 해서 돈을 번다는 자체로 위안을 삼는다.

내 직책은.... 비서, 간사, 경리 그런거다.

내 호칭은 미스* 아니면 *양~~~

졸라 짱난다.

누구를 탓하랴~

 학교다닐때 공부안하고 논 결과라 생각하고 걍 하루하루 살고있다.

4대보험... 어림도 없다. 언제가 그런해택을 주십사하고 말씀드렸었다.

오너가 엿같은 놈이 아니기에 힘써본다고 하셨다. 그런데 까잡수셨나보다.

소식이 없다.

오늘은 회사에서 단합회 비스무리 한걸 같다. 난 안갔다.

왜 난 경비역활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하하~~

남들은 일이 없어서 편해서 좋겠다고 한다.

그시간에 공부하라고 한다.  난 공부가 넘 싫다. --그나마 일본어에 조금 취미를 붙였다.  

맡는 말이다. 일없다. 아니 많을때도 있다.

4년 내지 5년을 주기로~~~

음 생각 해보니깐 꼭그렇지는 않네 ...하이튼 바쁠때는 디게 바쁘다.

내일은 토욜이다. 난 토욜이 싫다. 언제 마칠지 모르기에~

기본4시 어떨땐 5시~ 심하면 7시~ 주5일 바라지도 않는다.

오너는 서울에도 사무실을 두고 왔다갔다하신다. 주말이면 꼭 내려와서 토욜날 사무실에 오래오래 계시다 가신다. 그것 역시 졸라 짱난다. 참자 참자 이만하면 남들이 보기에 좋은직장같아 보인다. 아마 결혼하면 부조도 많이 들어올꺼라 한다.모르는 사람들은 내가 월급 왠만큼은 받는줄안다.

우리 사무실 직원 총3명ㅋㅋ  하지만 우리 사무실 특성상 관련되있는 사람이 무지 많다...

쫍개는 15명 정도 많게는 천명도 된다. 무슨일인지 궁금하시지?ㅋㅋㅋ

모든 문서는 내가 만든다.

한번은 중요한 이멜을 보낼 일이있었다. 깔끔하고 보내고 퇴근했지만 용량이 커서인가 안간 모양이다.

물론 난 퇴근했다. 난리가 났다. 사무실에 인간이 세명이나 있는데 이멜 하나 보낼줄 아는사람이없었다.

다시오란다 . 안간다고 버티고 화내고 언성높이고,,,

그러다 결국갔다 ...졸라 짱났다. 참자 참자...

난 그래도 전문대 나왔다. 취업100%를 자랑하는 과다.ㅋㅋㅋ

나름대로 내 전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졸업후 전공을 살려 일을 했었다. 모든 전문직이 그렇듯 한 2~3년은 죽어라 고생해야한다.--그것도 짧게잡아~

전공을 살리고 싶었고 힘들더라도 참고 일했다. 그러다 병났다 ... 암이란다 제길~

1년6개월의 투병생활을 끝내고 나니 집에 반대는 그렇다 치고 나부터가 힘들어서 그일은 못하겠더라~

그래서 사실상 포기했다. 그러고 다니는 직장이 여기다.

죽다 살아났으니 밝고 명랑하게 돈따위에는 연연하지 않고 살아야겠지~ 머 나이드신 분들 커피타갔더니 물많이 탓다고 지랄하는것도 참아야겠지~ 머 토욜날 늦게 마칠수도 있지~ 더 힘든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참자 참자~  

내가 무슨 말은 쓴건지 ㅋㅋㅋ 하이튼 이까지 읽은 사람이 대단소~

담에 글 또 남기리라~

나갔던 사람들 사무실에 다왔네~회식비슷한 저녁을 먹으로 가자네~

난 안가야쥐~ 왜냐구? 여직원혼자에~ 물론 아줌마들도 쪼메 있지만 내가 시다바리 다해야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