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개월.. 이혼하자고 버럭~

힘든결혼생활200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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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가끔씩

'내가 어리석었지 .. 왜 내 남자는 다르다고 생각했을까? 왜 이 남자는 다를거라 믿었을까?'

이런 생각들이 물밀듣이 밀려 오더군요.

 

남의 편이라 남편이라더니 제가 시댁가고 시부모 존경하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우리 집 신경쓰는 건 정말 미안하게 만듭니다.

 

결혼하기 직전 남편은 병원을 개업했고 저는 연봉 6000정도를 받으며 외국계 회사를 다녔습니다.

아직도 남편 병원은 적자에 허덕이고 있을 정도로 제대로 굴러가지 않아 생활비라고 받아보진 않았고 가끔 마트가서 물건사고 할때 남편 카드로 하거나 그런 적은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받는 돈이 있어 월세내고 생활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죠.

걍 병원 개원하고 결혼준비하며 빚낸 것 열심히 갚자하며 첫눈에 반할만큼 사랑해서 결혼한만큼

처음엔 행복했습니다. 빚만 큰거 한장이 훨씬 넘어요 ..

 

문제는 아직도 자신을 독립적 가장이라 생각하는 것이 부족하고 극정맞은 시모가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더군요. 전 지금껏 제가 원하는 삶의 노력해서 살았고 대학다니면서부터는 부모에게 기대기 전에 제가 용돈을 벌어 학교도 다니던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격이었는데 신랑은 학교 6년 다니며 그 흔한 과외 알바한번 하지 않았더군요. 것도 외지에 하숙, 자취하면서 모든 돈은 집에서 받아쓰고 ..

 

이거야 결혼 전이니 그렇다치고 ..

안에서 새는 쪽박, 밖에서도 샌다더니 ..

 

회사를 그만두고 함께 병원에서 일하기로 한 직전, 회사에서 인센티브로 해외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여행을 마지막으로 전 퇴사하는 거였고 환송회 겸 저희 팀 모두가 가는 거였죠. 회사 전체는 아니고 저희 팀이 1등해서 가는 거였고 도저히 빠질 수 없는 자리였고요. 글구 마지막 회사일이고 ..

 

근데 3박5일 여행-신랑에겐 4박5일이었죠-동안 줄곧 시댁에서 출퇴근하는 겁니다.

둘이 맞벌이하던 상태라 여행가면서도 제대로 빨래, 청소 못하고 떠나 맘에 걸려 죽겠는데

자기 집은 버려두고 나흘 꼬박 집에서 다니겠답니다 -_- 제가 주말만 집에와 있으라고 ..

대충 청소, 설거지 정도만 좀 하랬더니 못 하겠답니다. 그래도 평소엔 가끔 설거지, 청소하고

그랬는데 뭐가 저리 힘든건지 .. 전 2박3일 남편 예비군 갔을 때 연차까지 내고 병원 봐주고

친정 옆에 두고도 안가고 집에서 출퇴근 꼬박했습니다.

 

결혼초부터 시모의 말한마디가 결혼 전 상견례 빼고 딱 한번 본 저한테는 엄청난 극도의 스트레스를 몰고 오더군요. 시모의 특기는 '했던 말 또하기! 과거일 자꾸 들춰내기!'입니다 ㅡㅡ;

회사 다닐 때 저런 상사가 젤 피곤했는데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전 경영학 전공하며 심리 복수전공했고 다니다 때려친 대학원에선 심리학 전공했습니다.

글구 외국계 회사 입사했죠. 연봉 복지 인지도 다 괜찮은 좋은 회사였고 저도 지금껏 자신있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시모가 교사, 약사를 원래부터 좋아했다더니(결혼 전 신랑한테 들었음) 계속 은근히 그런걸 물고 늘어지네요. 도대체 자기가 날 키웠답니까? 그럼 아예 애초에 결혼을 반대하시던지 .. 그럼 저도 자존심이 있는데 결혼 전 좀 더 심사숙고했을텐데 말입니다.

 

게다가 결혼해선 지점 못 옮기냐고 그걸로 또 스트레스~~~~

아니 회사가 제가 원한다고 제 맘대로 지점 옮겨줍니까? 시댁있는 쪽으로 ㅡㅡ;

회사도 돈부고 사람 부려먹는 곳인데 아무리 좋은 회사도 인사발령시기도 아닌데

갑자기 자리를 바꿔줍니까? 돌아버립니다 정말!

제가 돈 벌어와서 그나마 생활이라도 되는건 아시는 건지!!!!!!!!!!!!!!!

 

그리고 결혼식장도 신랑이랑 저랑 의논해서 결정한건데 맘에 안 든다며 그 레파토리를 신행때부터 쭈욱~~~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거기 좋다고 하던데 유독 시모만 그러시네요 -_- 밥이 맛없다 .. 추웠다 .. 후지다 .. 라면서 .. 예식장 밥이야 다 거기서 거기고 겨울이니 추운거고 조명은 저도 좀 맘에 안들긴 했지만 그것 빼곤 예식 텀이 1시간 30으로 젤 길었고 한 층에 홀이 2개뿐이라 북적대지도 않은 곳이라 저랑 신랑, 가족 친구들은 다 좋아했는데 말이죠 ..

 

글구 왜 친정, 시댁 하는지 알겠더군요.

신행 후 친정에선 둘이 알콩달콩 재미나게 잘 살라~가 덕담의 요지였고

시댁은 어여 빨리 아들 낳고 잘살아라~가 다였습니다.

그냥 한 번이면 넘어가겠는데 명절 때도, 그리고 시모랑 둘이 부엌에서 음식차리거나 할 때도

옆에 와서 아들 얘기 꺼내고 .. 나중엔 그냥 '전 꼭 저 닮은 딸 낳을 거'라 했습니다. 

신랑이 맏이 그 밑으로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신랑에 비해 9급 공무원 3년째하고 있는

차남이 못 미더운건지 너무 저희 신랑한테 의존적입니다.

결혼하고 나중엔 신랑이랑 싸울 때 결국 참다참다 ..  그리 신경쓰이면 평생 같이 살지 왜 장가보내셨냐고 .. 화거 나서 따지기도 하고 ..

 

게다가 신랑 병원엔 하루에 한번씩 치료하러 옵니다.

맨날 안 오셔도 되는데 .. 그렇게 매일매일 시모를 보는데 저녁이나 주말에 또 가서 밥 먹고 하는 것도 솔직히 싫고 글구 전 알아서 신랑이나 시모한테 말하고 평균 1달에 1번 정도는 주말 점심이나 저녁을 가서 먹습니다. 그에 반해 울 신랑은 처가에 전화한통 하질 않았죠. 5월에 해외여행 땜에 대판싸우고야 겨우 한 번 하더군요.

 

5월초, 해외여행 후 싸울 때 제 여동생 결혼이었습니다.

시부모님들이 모두 결혼식 오셨더군요.

그 덕에 전 언니가 되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신랑이랑 시부모 모시고 바람쐬로 간다고 갔습니다. 너무너무 서럽더라구요 .. 날 키워준 사람은 울 부모님이고 내 동생 결혼날인데 .. 이런 내 맘을 알았는지 울 엄마 버선 발로 식당 밖까지 쫓아나와 신랑 옆에 터덜터덜 걸어가는 날 불러세우고 시부모한테 잘 해드리고 맛난 거 사드리라며 신신당부를 하고 절 토닥거려 주더군요. 그 생각하니 또 눈물나네요.

 

네, 저도 이까지 쉽지 않은 걸음하신 시부모님들 모시는 거 갈등은 좀 했지만 어쩔 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최소한 남편이라면 저한테 '이런날 같이 못해 미안하다. 담에 우리가 장인 장모님 맛난 거 사드리자' 이 정도는 해야되는 거 아닙니까? 저희 부모님한테두요 ..

식당에서 친지들 모여 다 같이 식사하는데 .. 저희 부모님은 인사드리느라 아직 안 오셨구요 ..

 자꾸 시부모님이 걱정되는지 안절부절 하더니 저희 부모님 오시자마자 일어서더군요.

제 동생이랑 제부는 아직 들어오기도 전인데 말이죠. 그 이삼십분이 그리도 긴건가요 ..

덩달아 저까지 계속 죄지은 듯 안절부절 ..

 

시모 닮아서 남아선호사상에 푹 쩔어 있는 남편 .. 정말 미웠습니다.

하지만 전 겉으론 항상 시부모님께 잘 해줍니다. 저도 부모있는 자신인데 속은 상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싶어서요 .. 그러니까 남편은 제가 정말로 괜찮은 줄만 아나봅니다.

 

저는 음식 버리는 걸 무지 싫어합니다.

결혼해서 맞벌이 하면서도 아침은 챙겨먹으려 노력했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마트들러 간단하게 나마 장봐와서 이것저것 해 먹었고 신랑도 행복해 했습니다.

시댁이 식당하는 터라 음식을 챙겨다 주시는데 양이 너무 많아요.

한번 가져오시는 양이 저희 부부 일주일 꼬박 먹을 수 있는데 그걸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몇번을 줍니다. 어차피 식당에서 사는 거라 상관없다면서요. 고마운 건 저도 너무 잘 압니다.

근데 너무 많아서 결국 반은 버리게 되구요, 버리는 게 아까워 얼리기 시작한 음식도 2주쯤 지나면 냉동실에 자리가 없을 정돕니다. 왜 신혼초고 맞벌이고 하면 가끔 저녁에 외식도 하고 하잖아요?

그럼 결국 집에서 아침 먹는게 전분데 또 아침은 많이 먹게 되지도 않구요.

 

어차피 식당에 사는 음식이겠지만 결국은 버리게 되니 너무 부담스러웠고

거절도 자꾸 할수는 없고 또 많이 거절하면 섭섭해 하시니 .. 정말 별거 아닌 걸로도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더군요 .. 게다가 저희가 먹고 싶은 것도 있는데 그런 건 해 먹지도 못하고 주는 걸로만 먹어야 하니 결혼해서 바빠도 제 살림 열심히 하고 싶은 다른 여자들과 똑같은 저도 .. 정말 나중엔 노이로제 증상이 오더군요. 그냥 굶고 살아도 좋으니 안 받아 먹고 싶었습니다. 

남들은 시댁에서 돈뜯어 가서 미치겠다던데 이런 걸로 스트레스받는다 하면 괜히 나만 욕먹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차라리 저한테 뭐 대놓고 욕이라도 하면 맞받아 치기라도 하겠는데 시부모 입장에선 해주고 욕먹는다 싶을 거 같다 맘놓고 거절도 못하겠고 ..

 

어버이날도 시댁에 갔습니다. 아들 둘 키워서 차남은 공부한다고 아예 집에 내려오지도 않으니

가까이 있는 우리가 그래도 가야지 싶어 .. 꽃바구니 사고 케잌도 사고 봉투에 돈도 15만원 넣었습니다. 이틀 뒤가 시모 생신이셨거든요. 두분 같이 저녁도 드시고 사고 싶은거 사시라구 좀 넉넉히 넣었구요. 누구나 그렇듯 저희도 결혼초라 살림이 넉넉지 않고 빚도 많아 무리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근데 우리 신랑 ..친정엔 인터넷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 달랑 하나 보내고 .. 것도 저한테 시켜서 .. 삼일 후 동생 신행갔다 오는 날 친정 갈 때도 아무것도 안 챙기더군요. 제가 인터넷으로 꽃배달 보낸 걸로 할 도리했다 생각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제동생 결혼할 때도 암것도 챙겨주지 않아 제가 제통장에 모았던 돈 빼서 엄마한테 보태시라고 백만원 드렸습니다. 저 결혼하고 꼴랑 넉달뒤라 집에 돈이 있을리가 없지요. 자기 동생 결혼한데도 저러겠나 .. 싶더라구요.

 

개념없는 시동생 얘긴 다음에 -_- 사실 시친결에 올린적도 있긴 하지만요 ..

 

결혼하니 정말 많은 것들이 후회스러웠습니다.

키 169에 운동도 많이해서 날씬했습니다. 외모도 괜찮았고 스탈도 좋고 번듯한 직장도 있었고 학벌이 떨어지지도 않았고 이상한 집안에서 자란 것도 아니고 .. 평범했습니다.

그냥 독립심 강하고 나름 맏딸 컴플렉스도 있는지 책임감 강하고 적극적인 성격에 사회성도 좋았도 일도 사람 대하는 일이었죠. 술 마시며 놀 줄도 알았지만 무절제한 사람도 아니었고 자기관리, 자기계발에 철저하진 못했지만 노력은 하면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결혼하고 나니 저도 다른 결혼한 여자들처럼 .. 그런 삶을 살게 되어가는 것 같더군요.

결혼 전 그렇게 자상해 보이던 남편도 결혼하고 나니 다른 남자들과 별반 다를게 없구요.

원래가 무뚝뚝한 성격이긴 하지만 만나고 처음맞는 제 생일이자, 결혼 후 처음맞는 제 생일에도

선물하나 없었어요. 그래도 그러려니 .. 평소에 착하니까 .. 하고 싶었지만 두고두고 서운하더군요.

전 원래 저녁밥 안먹고 운동하러 가는데 결혼하니 전 안 먹어도 남편 챙겨줘야 하니 운동도 못 하겠고 직장 다닐 때 주 5일 이었는데 주말에 병원가서 일돕고나니 주말에도 시간이 없고 ..

이런 것들이 남편에겐 고맙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당연하게 느껴지는 걸까요?

 

판은 안으로 굽는다더니 시부모 눈치보며 사는 걸 남편은 이해를 못 하겠답니다.

그렇겠지요. 자긴 자기 부모니까 .. 꼬투리 하나 잡으면 열번이고 백번이고 얘기하는 사람들 앞에 제가 눈치보는 거 당연한 거 아닙니까? 보는 거 자체도 스트레스구요 ..

 

여자들 누구나 그렇겠지만 시모와서 냉장고나 살림살이 뒤지는거 대체 누가 좋아합니까?

그냥 못 먹을 거 버려준다고는 하지만 괜히 음식 남은 거 보이면 죄짓는거 같고 너무 많아서 못 먹는 건데 괜히 해 준 음식 안 해 먹은 내가 욕먹을거 같고 ..

 

글구 시댁가서 밥먹을 땐 항상 남얘기들을 하시는데 전 그것도 너무 싫으네요 ..

이젠 이름도 외우겠고 전 보지도 못한 사람들인데 길에서 만나면 아는 체라도 할수 있을거 같아요 -_- ;;; 누구네집은 이렇다더라 .. 누구는 어찌 산다더라 .. 누구집 딸은, 아들은 .........

전 걍 꿔다논 보릿자루처럼 밥만 먹는 거 같아요. 물론 그때도 겉으론 관심있는 양 맞장구는 잘 쳐주긴 하지만 ㅡㅡ;  

 

결혼하고 평균 매월초 한번씩 싸우다 이번엔 정말 이혼하자고 대판 싸워버렸네요.

문제는 신랑이 제가 겪는 모든 일들을 보지도 듣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이해도 못 한다는 겁니다.

자기도 친정가는게 쉬운자린 아니지만 장모님은 편하다고 하더군요. 당연하죠. 우리집은 누구하나 모난 사람 없으니까 .. 아마 다른 모든 친정부모랑 같을 겁니다.

전 시댁만 가면 편치가 않은데 말이죠. 가슴이 콩닥콩닥~~~~

 

부모님 세대들이 시집가면 그 집 귀신이다..하고 살아서 울 엄마도 저한테 그러시지만

전 그게 너무 싫습니다. 시부모나 친정부모나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남동생이 있지만 동생과 그 아내에게 강요하거나 요구하거나 기대할 생각 없습니다.

저희 집은 오히려 저랑 제 여동생이 철없는 너 데려가서 사는 여자 정말 착한거라구 ..

너 장가나 가면 다행이라구 .. 농담아니라 정말로 예전에 사귀던 여친이랑 헤어졌을 때 어디가서 그리 착한애 만나겠냐구 .. 남자가 되놔서 여자한테 그럼되냐구 먼저 사과하라고 ..

저희 엄만 어렸을 때부터 남녀 차별 안하고 키우셨고 아들이라고 특출나게 뭐 해준 것도 없고

저희도 남동생이라고 특별히 감싸주거나 그런 것도 없습니다. 우린 가족이라 기쁜 일 있음 나누고 어려운 일 있음 돕겠지만 그거 아니면 각자의 인생을 잘 사는게 최고다 라고 생각하는 바람직한 집안이죠.

 

걍 시댁이 저희 도우려하지 말고 그걸로 노후대책 마련하고 시부모님들만의 취미 생활을 하셨음 좋겠습니다. 아들한테 집착 그만 하셨음 좋겠네요. 제가 아프건 말건 아들밥 잘 챙겨주라는 말도 너무 서럽고 싫어요. 박해미처럼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없다 생각하며 낙천적으로 살았는데 결혼하니 며느리위엔 시댁이 있더군요 ㅡ,.ㅡ

 

제가 이혼하자는 말이 남편은 홧김에 하는 말로 들리는지 전 3일째 밥도 제대로 안 넘어가 못 먹었는데 자긴 그래도 이것저것 챙겨먹더군요. 그냥 얼렁뚱땅 넘기려는 저 사람, 이젠 너무 싫어요. 저도 두 세번 이혼하자 하다보니 전 정말 생각해서 한 말인데 그냥 홧김에 내뱉은 사람처럼 되어버리고 .. 어디 아무도 모르는 도시가서 방얻어서 일하며 살고 싶어요. 아님 아예 외국을 나가버리거나 .. 결혼하면 별책부록처럼 따라오는 시댁 - 너무 싫어서 결혼 말고 동거만 해야겠다 .. 뭐 이런 혼전엔 생각도 안 하던 생각만 들고 .. 어차피 남자들은 결혼하니 다 똑같네 .. 이런 생각남 남고 ..

이런거 없다 믿던 두 사람이 첫눈에 반해서 너무너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도 하고 나니 결혼은 현실인 것을 ......... 왜 그 전엔 몰랐나 싶습니다. 왜 엄마말씀 안 들었나 싶습니다.

 

전 그 좋은 직장도 없이 남편일 도왔는데 .. 

이제 저는 잃을 것도 없다 싶어요..

그냥 돈없어도 좋으니 혼자 살고 싶어요..

우리나라의 결혼이란 제도는 여자들에게는 너무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