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일과는 다른 업무..낯설음..

직장녀2007.06.08
조회560

안녕하세요,

글들을 읽어보니 정말 저와 비슷하신분들도 많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네요.

저두 직장4년차에 접어드는 경력자 입니다.

그런데 이번 직장은 좀 너무 아닌것 같아서요

여러분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당,

저 계속 경리업무만 하면서 회사 다녔어요

그런데 여기는 관리업무라고 해야하나.

암튼. 경리일 볼때와는 좀 다른것들이 있어요.

건설회사구요.

저두 건설회사에 다녀보긴 했지만.일이 너무 생소해서 힘들어요.

이제 나온지 3주정도 되었는데 여전히 생소하고 적응이 안되요.

경리일만 해오다고 또 여기 회사는 좀 다른무엇이 있어요.

제가 하는일이. 그러니까 아침에 공사일보 전화로 보고받아서 올리고.

4대보험 제반업무 하고, 현장 기성서류 받아서 결재올리고,

노무비대장 작성하고, 일용근로소득지급조서 작성하고,

산재,고용보험 확정 개산하고,

그리고

뭐 다들 하시는 거겠지만, 청소하고 커피 타드리고.

 

그런데 제가 다니던 회사는 모두 저혼자 있었어요.

여직원이 한명인 회사 말이에요.

그런데 여긴 언니 한명이 더 있어요,

참고로 전 24살이구여.

그런데 그언니가 경리업무를 보는데

일외엔 안해요.차 심부름도 제가.암튼. 어떻게보면 저혼자 여직원이 해야할 일을

다 하는 셈이죠.

그런데

지금 더군다나 일이 없어서.

뻘줌하게 있어요.

손님오시면 차드리고.

그리고 여기 사장님은 그 언니만 찾으세요.

뭘하던지 그언니만 부르시고 찾으시고

저말고 남자 3분이 더계신데

다들 어색하고 낯설고

분위기 적응을 못하겠어여.

 

다른 회사서는 그래도 일잘한다 칭찬도 듣고

나름 일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재미도있고 그랬는데

여긴 하던일이 아닌 다른일을 해서 그런지

시간이 갈수록 더 어색하고 분위기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들어온지 3주째인데 그만둔다고 할수도 없을것 같고

정말 고민입니다.

그런데 정말 내 적성에 안맞는것 같아요.

경리일하면서 은행도 가고 나름 장부 정리도하고

돈들어오고 나가고.

결재도 하고,그런것들이 재미있었는데..

그런일만 해오다가 여긴 다른일을 하니까 너무 이상해여

적응이 안되여

 

이 회사 들어온걸 후회한다고 해야하나

암튼.재미가 없고 하루하루가 곤욕입니다.

 

그만 두는게 맞는걸까요.

이제 나이도 나이인만큼 결혼할때까지 오래오래 다녀야 하는데.

직장선택을 잘못한걸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