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오래전........ 독후감이나 편지를 쓸 때 나는 궁서체로 쓰기 위해 화선지에 먹물을 찍듯 정성들였던 소시적 필기습관이 있었다 . 꼭 궁서체를 고집한 이유는 고상하고 지적이고 품위있어 보여서... 근데 사실 너무 잘쓸려는 의욕만 앞섰지 자음에 충실하다 보면 모음이 비실하고... 좀 쓴다 싶으면 받침이 어설프고... 학창시절엔 노트의 장수가 넘어갈수록 진행되는 1인 다중체가 내 맘을 아프게도 했었어. 요즘은 굳이 글씨를 잘 써보겠다고 심혈을 기울이지 않아도 컴터 자판만 뚜들기면 무슨 옥수수체까지 다 나와서 심하게 서체에 애교를 부리게 해. 참 ... 그렇네... 이제는 급하게 전화 메모하면서 흘리는 지렁이체, 낙서체,,,와 간간이 생계형 억지체 외에는 좀체 정성들여 글씨 쓸 일이 없으니... 오늘따라 내가 알고 있는 이들의 글씨체가 참 그립다
왜 하필 가을엔 편지를 쓰겠어요... 했을까..
한참 오래전........
독후감이나 편지를 쓸 때
나는 궁서체로 쓰기 위해
화선지에 먹물을 찍듯
정성들였던 소시적 필기습관이 있었다 .
꼭 궁서체를 고집한 이유는
고상하고
지적이고
품위있어 보여서...
근데 사실
너무 잘쓸려는 의욕만 앞섰지
자음에 충실하다 보면
모음이 비실하고...
좀 쓴다 싶으면 받침이 어설프고...
학창시절엔
노트의 장수가 넘어갈수록
진행되는 1인 다중체가 내 맘을
아프게도 했었어.
요즘은 굳이 글씨를 잘 써보겠다고
심혈을 기울이지 않아도
컴터 자판만 뚜들기면
무슨
옥수수체까지 다 나와서
심하게 서체에 애교를 부리게 해.
참 ... 그렇네...
이제는
급하게 전화 메모하면서
흘리는 지렁이체, 낙서체,,,와
간간이
생계형 억지체 외에는 좀체
정성들여 글씨 쓸 일이 없으니...
오늘따라
내가 알고 있는 이들의
글씨체가 참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