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오셔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먹는 내내 분위기가 좋았죠...어머님이 넌 아들삼는다라는...그런 내용으로 그때 눈치를 챘었어야 하는데...
전 그때 대학원 4학기의 논문학기라 매우 정신이 없었고 집안 형편상 더이상의 진학은 할수가 없었죠...꼴에 꿈이 대학교수라고 정말 열심히 살았었습니다.
홀어머님을 모시고 대학원을 다닌다라는건 주위에서는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았지만 전 나름대로
꿈을 이루어 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트타임에 장학금을 타며 대학원을 졸업한 후 그해 겨울에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전공이 건축이라 1군이라는 곳에 취업을 하게 되었죠)
2006년 8월에 졸업하고 12월에 입사할때까지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에 전념할때 그녀는
늘 옆에서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그때만 해도 전 여친에 상처에 마음을 그렇게 다 주지 못했었죠...아니 친구들한테 조차 말못했습니다. 정말 확실한 여친이 생기면 그때 말하자...그전에
친구들이 늘 하는말..."또 헤어졌어?" 이말을 듣기가 매우 싫었습니다. 늘 인생이 그렇게 산것처럼
보이니까 더욱 더 조심스러워 졌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취업을 한 후 전 여친에 대한 확신이 생기며 제 주위에 소개를 시키고 다녔죠.
물론 저희 집에서도 조카며느리, 우리딸~ 형수님(막내가 초등학교 1학년)~ 이러면서 매우
기분이 좋았죠~ 무엇보다 저의 직업의 특성을 잘 이해해 주던 그녀였습니다.
저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고 그녀는 간호사란 직업에 미국에 RN을 따고 영어 공부를 하며 유학
을 갈려고 하던 중이였습니다. 저또한 결혼후에 유학을 보내고 전 한국에서 돈을 모아 집을 살려고 그녀와 계획을 하면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그녀가 얼굴이 어두워보였습니다. 아니 그전에 편하게 여친의 집에도 들르던
제가 먼저 느낌을 받았다라고 하는게 맞겠군요.
알고보니 여친의 어머님은 젊은나이에 아버님과 이혼후 여친과 그 오빠를 데리고 35살부터 악착같이 돈을 벌어 지금의 가정을 꾸리셨더라구요.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어머님은 한이 맺히신듯 그녀에게 좋은조건의 선자리를 가지고 와 만나보라고 했었고 그녀는 죽어도 싫다고 하니 둘이서 밥먹듯이 매일 싸웠더군요. 그러던중 너무 힘들다고 전화가 오면서 사실을 알게되었고 저보고 이쯤에서 그만 하자라고 했을때 제가 직접 어머님한테 전화를 드리고 찾아뵜었습니다.
긴말을 줄이고 어머님이 하신 말을 적어보겠습니다.
" 난 남자는 만나보지도 못하고 일생에 ** 아빠 한명만 만나고 결혼해서 이혼하고 힘들게 키웠다.
그래서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조건이라 생각한다. 물론 **도 너도 아버지가 안계신다. 그래서 니가 싫다. 아니 니 조건이 더 싫다. **에게 말했다. 선을 보던지 아니면 너와도 만나지 말던지. 만약니가 계속 **만나겠다라면 난 그 아이 시집보내지 않겠다. 내가 여지껏 손에 물한번 안묻히고 키웠다. 그래서 자식결혼은 내 맘대로 할수있다. 너의 조건은 내가 싫은거지 다른사람이 싫은건 아니니 실망하지말고 그만만나라."
전 망치로 머리를 맞는듯 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여친을 만나고 가겠다고했습니다. 여친한테 문자를 보내니 바로 뒤에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다 듣고 있었던거죠.
어머님을 들여보내고 한강으로 가서 새벽5시까지 울었습니다. 정말 서러워서
여친앞에서는 울지 못하고 집으로 와 30분자고 출근한 후에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여지껏 집안이 힘들어도 악착같이 공부하여 학부시절부터 좋은성적을 내면서 살아왔습니다.
아버지가 안계셔도 저에게는 어머님과 이모님 동생들 친구들 선후배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아버님이 안계셔서 다만...남들이 가지고 있지만...난 절대 가질 수 없는...
그 조건 때문에 여친 어머님이 절 거절하셨습니다. 시댁 시아버지의 덕을 보고싶다고...레벨을
더 높히기 위해서 꼭 그래야 한다고 넌...아니라고...
한없이 서러웠습니다. 어느 누구한테도 무시당한적없이 열심히 살았던 저는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왼쪽가슴이 계속 아프고 눈물은 멈추지 않더라구요...전 그날 사람의 눈에서 몇리터의 눈물이 날까 실험해보고 싶은 생각이였습니다. ㅋ
어제 여친을 만났습니다. 미안하다고...자기같은 여자때문에 울지말라고...이제 그만가자고 여기서 멈추자고...그리고 둘이 껴앉고 하염없이 울었습니다...제 여친 복수할꺼랍니다...어머님한테...
어머님이 걸었던 길을 똑같이 걸어서 가슴에 못 박히게 하겠답니다...전 절대로 안된다고 그러지 말라고 그러면 안된다고...계속 설득하였습니다...그렇게 어제 그녀는...갔습니다...마지막에
어머님께 좋게 다시 한번 말해보겠답니다...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일분일초가 제인생에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미칠것 같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읽을 사람이 없다는걸 압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할수없다는게...이세상에서 단 한분의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
한다는게...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지나가던길에 심심해서 들어오던길에 우연히 읽은신분들 아니 읽지도 않아도 좋습니다...그냥...이런일도 있구나...잘되기를 바래주십시요...딱 1초만이라도 잘되기 바래주세요...앞으로 3일안에 모든결과가 나올것 같네요...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너무나 힘드네요...만약에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있다면...정말 하시는 일 다 잘되고 없던 행운도
아버지가 안계시는 이유만으로 그녀와 결혼할수가 없다네요...
2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질지 모르니 그냥 안읽어주셔도 됩니다. ㅋ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2005년 12월에 소개팅으로 만났던 그녀는 그냥 무덤덤히 다가왔습니다.
누가 먼저 사귀자라는 소리도 없이 사귀게 된 그런 케이스였죠.
저는 그때당시 전 여친한테 정말로...말로는 표현할수없는 진상의 끝을 본터라
새로운 여친이 생겨도 무덤덤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가 제게 다가왔죠.
사랑은 한번에 빠지는게 아니라 서서히 스며든다라는 말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한 6개월 정도 되었을때 여친의 어머님이 제가 누군지 보고싶다라고
연락이 오셔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먹는 내내 분위기가 좋았죠...어머님이 넌 아들삼는다라는...그런 내용으로 그때 눈치를 챘었어야 하는데...
전 그때 대학원 4학기의 논문학기라 매우 정신이 없었고 집안 형편상 더이상의 진학은 할수가 없었죠...꼴에 꿈이 대학교수라고 정말 열심히 살았었습니다.
홀어머님을 모시고 대학원을 다닌다라는건 주위에서는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았지만 전 나름대로
꿈을 이루어 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트타임에 장학금을 타며 대학원을 졸업한 후 그해 겨울에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 제가 전공이 건축이라 1군이라는 곳에 취업을 하게 되었죠)
2006년 8월에 졸업하고 12월에 입사할때까지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에 전념할때 그녀는
늘 옆에서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그때만 해도 전 여친에 상처에 마음을 그렇게 다 주지 못했었죠...아니 친구들한테 조차 말못했습니다. 정말 확실한 여친이 생기면 그때 말하자...그전에
친구들이 늘 하는말..."또 헤어졌어?" 이말을 듣기가 매우 싫었습니다. 늘 인생이 그렇게 산것처럼
보이니까 더욱 더 조심스러워 졌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취업을 한 후 전 여친에 대한 확신이 생기며 제 주위에 소개를 시키고 다녔죠.
물론 저희 집에서도 조카며느리, 우리딸~ 형수님(막내가 초등학교 1학년)~ 이러면서 매우
기분이 좋았죠~ 무엇보다 저의 직업의 특성을 잘 이해해 주던 그녀였습니다.
저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고 그녀는 간호사란 직업에 미국에 RN을 따고 영어 공부를 하며 유학
을 갈려고 하던 중이였습니다. 저또한 결혼후에 유학을 보내고 전 한국에서 돈을 모아 집을 살려고 그녀와 계획을 하면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그녀가 얼굴이 어두워보였습니다. 아니 그전에 편하게 여친의 집에도 들르던
제가 먼저 느낌을 받았다라고 하는게 맞겠군요.
알고보니 여친의 어머님은 젊은나이에 아버님과 이혼후 여친과 그 오빠를 데리고 35살부터 악착같이 돈을 벌어 지금의 가정을 꾸리셨더라구요.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어머님은 한이 맺히신듯 그녀에게 좋은조건의 선자리를 가지고 와 만나보라고 했었고 그녀는 죽어도 싫다고 하니 둘이서 밥먹듯이 매일 싸웠더군요. 그러던중 너무 힘들다고 전화가 오면서 사실을 알게되었고 저보고 이쯤에서 그만 하자라고 했을때 제가 직접 어머님한테 전화를 드리고 찾아뵜었습니다.
긴말을 줄이고 어머님이 하신 말을 적어보겠습니다.
" 난 남자는 만나보지도 못하고 일생에 ** 아빠 한명만 만나고 결혼해서 이혼하고 힘들게 키웠다.
그래서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조건이라 생각한다. 물론 **도 너도 아버지가 안계신다. 그래서 니가 싫다. 아니 니 조건이 더 싫다. **에게 말했다. 선을 보던지 아니면 너와도 만나지 말던지. 만약니가 계속 **만나겠다라면 난 그 아이 시집보내지 않겠다. 내가 여지껏 손에 물한번 안묻히고 키웠다. 그래서 자식결혼은 내 맘대로 할수있다. 너의 조건은 내가 싫은거지 다른사람이 싫은건 아니니 실망하지말고 그만만나라."
전 망치로 머리를 맞는듯 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여친을 만나고 가겠다고했습니다. 여친한테 문자를 보내니 바로 뒤에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다 듣고 있었던거죠.
어머님을 들여보내고 한강으로 가서 새벽5시까지 울었습니다. 정말 서러워서
여친앞에서는 울지 못하고 집으로 와 30분자고 출근한 후에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여지껏 집안이 힘들어도 악착같이 공부하여 학부시절부터 좋은성적을 내면서 살아왔습니다.
아버지가 안계셔도 저에게는 어머님과 이모님 동생들 친구들 선후배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아버님이 안계셔서 다만...남들이 가지고 있지만...난 절대 가질 수 없는...
그 조건 때문에 여친 어머님이 절 거절하셨습니다. 시댁 시아버지의 덕을 보고싶다고...레벨을
더 높히기 위해서 꼭 그래야 한다고 넌...아니라고...
한없이 서러웠습니다. 어느 누구한테도 무시당한적없이 열심히 살았던 저는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왼쪽가슴이 계속 아프고 눈물은 멈추지 않더라구요...전 그날 사람의 눈에서 몇리터의 눈물이 날까 실험해보고 싶은 생각이였습니다. ㅋ
어제 여친을 만났습니다. 미안하다고...자기같은 여자때문에 울지말라고...이제 그만가자고 여기서 멈추자고...그리고 둘이 껴앉고 하염없이 울었습니다...제 여친 복수할꺼랍니다...어머님한테...
어머님이 걸었던 길을 똑같이 걸어서 가슴에 못 박히게 하겠답니다...전 절대로 안된다고 그러지 말라고 그러면 안된다고...계속 설득하였습니다...그렇게 어제 그녀는...갔습니다...마지막에
어머님께 좋게 다시 한번 말해보겠답니다...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일분일초가 제인생에
이렇게 길게 느껴지는지...미칠것 같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읽을 사람이 없다는걸 압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할수없다는게...이세상에서 단 한분의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
한다는게...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지나가던길에 심심해서 들어오던길에 우연히 읽은신분들 아니 읽지도 않아도 좋습니다...그냥...이런일도 있구나...잘되기를 바래주십시요...딱 1초만이라도 잘되기 바래주세요...앞으로 3일안에 모든결과가 나올것 같네요...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너무나 힘드네요...만약에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이 있다면...정말 하시는 일 다 잘되고 없던 행운도
생기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아...정말로 사랑한다...힘내자...이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