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들과 한바탕 했답니다.,ㅎ

ㅎㅎㅎㅎㅎㅎㅎ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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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1살 여자고 대학생이구요 ㅎ

오늘 제동생이 겪었던 실화입니다 ㅎㅎ

제동생은 고3..한창 힘들시기입니다.. ㅎ

여자구요 ㅎㅎ 지금은 체대를 목표로 유도와 공부를 열심히 하구 있는 평범한 학생이지요 ㅎ

 

 

 

그러니까 10일 일요일 오후 3시쯤이였습니다 ㅎ

 

강아지 털 미용때문에 미용실에 어제 2시쯤 예약을 하고

 

강아지 미용 다 됬으니 찾아가라는 전화를 받고 제동생이 찾으러 가는 길이였습니다 ㅎ

 

요크셔테리어 강아지 인데 ㅎ 털을 다 밀고 나니 치와와 같더군요 ㅎ

 

암튼 신나서 강아지를 데리고 농협을 지나가는 길이였습니다 ㅎ

 

제동생 어제 차림은 짧은 반바지에 티셔츠와 가방을 메고

 

목줄을 달은 강아지를 끌고 가는 중이였습니다 ㅎㅎ

 

그런데 농협 은행쪽에 초등학생들이 8명 앉아있었다고 하더군요 ㅎ

 

남자 4명에 여자 4명 ㅎ 제동생은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려는 찰나에..

 

파란티셔츠를 입은 한 남자애가 제동생을 보고

 

" 핫팬츠 입은 18년아 !!!!!!!!!!!!!!!!!!!!!!! " 라고 하며

 

갑자기 미친듯이 도망을 치더랩니다 ㅡㅡ ; 파란색티셔츠 입은 뚱띵한 초딩녀석이 ㅡㅡ

 

그말을 듣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고 주위를 살펴보니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은......

 

 그리고 짧은 반바지를 입은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생각에 미친듯이 화가 치밀어 올랐데요 ㅎ

 

제동생이 육상부여서 그놈을 잡을까 하다가 목줄을 달은 저희집 강아지때문에

 

뛰지는 못하고 ㅡㅡ 멍하게 고놈이 미친듯이 뛰어가는걸 보기만 햇데요

 

그러고 나서 도망을 안간 남자애들과 여자애들한테

 

요즘 초딩들 거의 핸드폰 있잖아요 ㅎ

 

그래서 방금 욕하고  미친듯이 뛰어갔던 저놈 번호 대라고 ㅡㅡ

 

그랬더니 남자애 2명이 자기가 데려오겠다고 죄송하다고 하더랍니다,

 

남자애 2명이 파란놈을 찾으러 갔는데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자

 

제동생이 여자애들한테 저놈 번호 빨리 대라고 ㅡㅡ 화딱지나 죽겠으니 빨리 번호대라고 ;

 

그렇게 해서 제동생이 그놈한테 전화해서 빨리 당장 오라고 화를 냈답니다 ㅡㅡ

 

한참 지나고 나서야 멀리서 파란티가 보이자 제동생이 미친듯이 달려가서

 

그놈 티를 잡아 끌고 막 따졌답니다 ;;

 

니네 몇학년이냐고 , 그랬더니 초등학교 6학년 이랍니다 ㅡㅡ;;

 

" 니네가  길 가는 사람들한테 이유없이 욕하니까 니들이 초딩이라고 욕먹는거 아니냐 "

 

" 강아지 끌고 가면 초딩같디??? " 등등....

 

처음에 그놈이 제동생한테 난 잘못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답ㄴㅣ다 ,,

 

오히려 지가 화를 내는둥 ,, ㅡㅡ 이 손 놓으라는 둥..

 

시간이 흐르고 그 파란 티를 입은 뚱띵한 놈이 막상 가까이서 뚜렷히 제동생 얼굴을 보더니

 

나이가 어리진 않구나 생각한거 같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묵묵히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했답니다 ㅡㅡ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중에 제가 제동생 전화를 받고  갔지요 ㅎ

 

요즘 초등학생들 개념없다 하는데 도대체 어떤 애들이길래

 

전국 초등학생들을 싸잡아 욕먹이게 하는지..

 

참 등치들은 크더군요.. 제 막둥이 동생도 초등학교 6학년인데..

 

너무 비교가 될 정도로 ㅎ

 

암튼, 제동생이 꼭지가 돌아서 더 크게 번지기 전에 죄송하다 했으니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라 하고서는 동생과 강아지와 함께 집에 왔답니다...ㅎ

 

 

 몇번 길가는데 학원 봉고차 안에서

 

일부 개념없는 초딩들이 xx년아 ! 이러면서 지나가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 -_-

 

이랬던 적은 저도, 동생도 처음이라 좀 황당했던 날이였습니다.. ㅎ

 

파란뚱띵놈과 한바탕 한 제동생은 지금 잘만 자네요 ㅎㅎ

 

정말 고단했나봅니다....ㅎ

 

아무쪼록 악플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ㅎ

 

그리고.. 일부 개념 없는 초딩분들.... 그러지마세요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