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4번 정도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요.. 그날따라 몸도 안좋고 기분도 안좋고 해서 모임에 빠지려 하는데... 남편이 한사코 가자고 하네요.... 우리가 계주이고 몇명 빠지는 관계로 인원 채운다 싶어 마지못해 따라 나섰습니다.. 도착하니 몇명은 벌써 오리고기에 몇잔 했더라구요 남자는 남자끼리 테이블 마련하고 여자는 여자끼리 ..모여서 화가애애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술을 마셨어요 문제는 여기서 입니다.......얼듯말듯한 소주한잔이 어찌나 시원하고 맛있던지 주는 대로 계속적으로 마셨습니다....이상하게도 정량을 넘었는데도 취기도 없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1박2일로 아침에 눈을 뜨고 보니 어느 순간부터 기억이 없더라구요...분명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그다음엔 기억이 없더라구요 ....팔다리에 긁힌 자국이며 옷도 엉망이고 몸도 아프고..... 더 중요한건 ....나를 피하는 사람들의 행동들이었습니다.. 싸~~~~안 분위기와 사람들의 침묵이 ....아~~어제 분명 무슨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대체 어제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무도 얘길 해주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같이 마셨던 남편친구 와이프들 조차도 내 눈치를 보면서 말을 꺼려했습니다.. 남편 얼굴은 어두웠고 화가 잔뜩 나 있더군요... 근처에 식당에서 아침겸 속풀이로 식사를 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오는 내내 남편은 말이 없더군요... 집에 와서 집요하게 물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전 충격을 받았어요....아 ~~~글쎄!! 술을 먹다가 갑자기 테이블에 콕 쳐박더니 그자리에서 오바이트를 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이사람 저사람한테 시비를 붙더랍니다.....욕도 하면서.. 그렇게 한참을 미친사람처럼 식당안을 헤집고 돌아다니다 언덕길에 굴러서 떨어지는걸 남편이 구해서 방에 눕혔더니 두시간을 또 그렇게 곤조를 부리고 자더랍니다.. 흐미....전 이젠 어쩌죠??.... 다음부턴 이 계추를 안가려고 합니다...(부끄러워서) 답답하네요....일이 손에 안잡힙니다.........많이 후회되고요 돌아가는 사람들이 과연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요...... 10년을 한결같이 봤던 사람들인데..... 1
부부동반 모임에서 추태를 부렸어요...
일년에 4번 정도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요..
그날따라 몸도 안좋고 기분도 안좋고 해서 모임에 빠지려 하는데...
남편이 한사코 가자고 하네요....
우리가 계주이고 몇명 빠지는 관계로 인원 채운다 싶어
마지못해 따라 나섰습니다..
도착하니 몇명은 벌써 오리고기에 몇잔 했더라구요
남자는 남자끼리 테이블 마련하고 여자는 여자끼리 ..모여서
화가애애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술을 마셨어요
문제는 여기서 입니다.......얼듯말듯한 소주한잔이 어찌나 시원하고 맛있던지
주는 대로 계속적으로 마셨습니다....이상하게도 정량을 넘었는데도 취기도 없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1박2일로 아침에 눈을 뜨고 보니
어느 순간부터 기억이 없더라구요...분명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그다음엔 기억이 없더라구요 ....팔다리에 긁힌 자국이며
옷도 엉망이고 몸도 아프고.....
더 중요한건 ....나를 피하는 사람들의 행동들이었습니다..
싸~~~~안 분위기와 사람들의 침묵이 ....아~~어제 분명 무슨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대체 어제 무슨 일이 있었을까??...
아무도 얘길 해주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같이 마셨던 남편친구 와이프들 조차도 내 눈치를 보면서 말을 꺼려했습니다..
남편 얼굴은 어두웠고 화가 잔뜩 나 있더군요...
근처에 식당에서 아침겸 속풀이로 식사를 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오는 내내 남편은 말이 없더군요...
집에 와서 집요하게 물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전 충격을 받았어요....아 ~~~글쎄!!
술을 먹다가 갑자기 테이블에 콕 쳐박더니 그자리에서 오바이트를 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이사람 저사람한테 시비를 붙더랍니다.....욕도 하면서..
그렇게 한참을 미친사람처럼 식당안을 헤집고 돌아다니다 언덕길에 굴러서 떨어지는걸
남편이 구해서 방에 눕혔더니 두시간을 또 그렇게 곤조를 부리고 자더랍니다..
흐미....전 이젠 어쩌죠??....
다음부턴 이 계추를 안가려고 합니다...(부끄러워서)
답답하네요....일이 손에 안잡힙니다.........많이 후회되고요
돌아가는 사람들이 과연 어떻게 생각을 했을까요......
10년을 한결같이 봤던 사람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