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취를 하고있는 남정네지요 꾸뻑~ -_-;; 가끔 네이트온 접속할때 뜨는 오늘의 톡으로 이런 이야기들 보기만 하다가.. 제가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후훗~ -_-;; 오늘은 제 동생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학년으로는 3년 나이로는 2년 차이나는 남동생이 하나 있슴다~ 그녀석은 고등학교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했고~ 그녀석이 고등학교 댕길땐 전 바쁜(?) 대학생이라 주말엔 또 거의 집에 안붙어있다보니.. 뭐 거의 방학때를 제외하고는 볼일이 없었슴다. 그러던 그녀석이 대학을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부텄슴다. 그때마침 저는 서울에 있는 직장에 취업을 했다죠~ 어쩌겠슴까?... 같이 살았슴다. -_-;; 뭐 그때는 그넘은 대학생이고 전 돈을 버니까 제가 퇴근 시간 다되가면 전화가 오곤 했슴다... "형 어디야? 언제와? 배고파 밥사조" 솔찍히 고등학교때 자주 못보고 그랬는데 타지에 나와서 저러니 귀엽지 않슴까? 네네 밥도 사주고 많지는 않지만 용돈도 주고 그랬슴다. 그러던 저녀석이 군대를 갔슴다. -_-;; 직장생활을 하던터라 군대가는거 훈련소 가지도 못했슴다.. 울 엄니도 못가셨고 아부지도 못가셨고 지 친구랑 달랑 둘만 갔다고 하더군요. -_-;; 잘 갔거니 하고 지낸지 얼마나 흘렀을까요.. ㅡㅡㅋ 어느날 갑자기 저놔가 울림다.. -_-;; "형~ 어디야? 언제 퇴근해? 나 배고파 디져~" 반갑지 안슴까?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이녀석이 첫휴가를 나온것임다~ -_-;; 집앞에 다다르니 시커먼놈 하나가 두리번 거리믄서 담배피며 쪼그리고 앉아있슴다. 그렇슴다.. 제 동생임다.. 절 보더니 씨익 웃으면서 다가오더니 제 손목을 잡더니 고기 사달라며 고깃집으로 끌구가더군여.. -_-;; 고기 배터지게 먹더니..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용돈을 달랩니다. -_-;;; 돈은 없었지만.. 심각한 박봉에 시달리고 있엇찌만 하나뿐인 동생이 휴가 나와서 용돈 달래니 어쩌겠심까.. 줬슴다 ㅠ_ㅠ;; 그게 첫휴가 나온 동생놈 본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슴다.. -0-;; 어느덧 세월은 흘러 흘러 -_-;; 동생넘이 전역을 했슴다.. 어쩌겠슴니까? 동생 학교도 댕겨야 하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저랑 같이 살게 되었슴다.. -_-; 이때부터 저의 악몽은 시작되고야 말았던 것이죠.. 이녀석은 대학을 다니면서도 공부하는거 못봤고.. 아르바이트 하는것 못봤슴다. 매달 초 집에서 용돈을 부쳐주면 보름도 안되서 술값으로 다 날리고 저한테 손을 내밀더군요.. -_-;;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엄청난 박봉에 시달리며 집에 월급을 상납하면서 한달용돈 얼마씩 받아서 생활하고 있는 저로썬 -_-;; 동생한테 용돈 줄 능력이 안댔슴다 ㅠㅠ 그래도 1~2마넌씩 가끔씪 뜯어갔슴니다.. 하루는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동생넘스키장을 갈건데 돈이 없다고 저랑 친구한테 돈을 달랍니다.. -_-;; 능력없으면 가지말고 걍 집에서 놀라고 친구녀석이 그랬지만.. -_-;; 그날 새벽 저고있는사이 저와 친구의 지갑을 탈탈 털어서 스키장에 날랐슴다. 저희는 그사실을 점심에 배달을 시키고 난 뒤 알았단것이죠.. 네네 -_-; 친구와 저는 오열을 하며 동생넘한테 저놔를 했지만.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어..' -_-;끄아아아아; 우짤수 없이 ㅠ_ㅠ 애지 중지 잔돈을 모아왔던 돼지의 배를 갈라야 했슴다. 100원짜리로 짱게 아저씨 한테 계산을 했슴다.. 욜라 쪽팔렸슴다 ㅠ_ㅠ 네네. 동생은 그날 들어오지 않았슴다. -_-;; 맞아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서인지 친구집에 갔던 것이죠.. -_-;; 그담날 퇴근해서 집 앞에 왔을때쯤 조 앞에 보드가방메고 올라가는 동생넘이 보이더군요.-_-; "이런 넌 잡히믄 죽어~ 거기서~" 동생넘 스키가방을 메고 줄행랑을 치기 시작함다.. -_-;; 네 그렀슴다.. 한밤의 추격전이 시작된 것이죠.. -_-;;; 결국 못잡고 집에 왔는데 문을 열고 안들어 오고 알짱대고 있거군요 -_-;;; "그래 내가 용서하마~" 이말에 싱글싱글 웃으며 들어와서는 지방으로 쏙~ 들어감다.. 아 처주길넘~ ㅠ_ㅠ;;; 또 세월이 흘러 이넘 이제 졸업도 했고 이제 직장인이 됬슴다.. 이제 부터 좀 심각해 지기 시작했슴다.. 집에 있는 술이라는 술.. -_-;;(끔씩 이모가 집에 양주를 좀 가져다 놓습니다.. -_-;) 제 동생넘의 레이다에 걸리게 되면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싹 먹어 치운다는 것이죠. 그뿐 아니라 밤에 친구들 데려와서 술판을 벌이는가 하면.. 하루는 밤샘 근무하고 집에 들어왔더니 마루에 7~8명이 자고있슴다 -_-;; 집을 잘못 들온줄 알았슴다.. -_-;; 그날 저녁 동생을 불러서 조용히 타일렀슴다.. 너 혼자 사는 집 아니지 않니~하면서.. 그러자 그넘은 버럭 이럽니다.. "밤 늦게까지 술먹었는데 집도 먼데 갈데가 없잖아.. 길거리에서 재울까?" "이눔아~ 그럼 차 끊어지기 전에 헤어지던가" "아 됐어~" 네 대략 이러했슴다 -_-;; 잔소리도 귀찮고 말해봐야 입만 아푸니 그냥 넘어갔슴다. 좀 지나면 괸찮아 지겠지.... 그러나 고쳐지지는 않고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더군요.. 참다 참다 못참아서 어루고 달래고 부탁하고 사정하면... 그 순간에만 알았다고 다신 안하겠다고 하고선 또 그럽니다. -_-; 새벽 2~3시에 현관문 소리 요란합니다. 쾅~ 하며 문을 닫고 들어와서는 쿵쿵쿵쿵 하며 온집을 돌아다닙니다. 그시간에 컴퓨터를 키고 음악소리를 키우고 심지어는 따라부르기 까지 합니다. -_-;; 화장실 변기에 담배꽁초 버리는가 하면 싱크대에 그릇이 있건없건 거기서 양치를 하고 이를 헹구기까지 하더군요.. -_-;; 제가 "지금 시간이 몇시냐? 좀 조용히 하자~ 제발 살살 좀 걸어라.."이러면 "시비걸러왔나? 형 방이나 가지?" 순간 어이상실... 할말이 없더군요... ㅠ_ㅠ 뭐 내가 형이라 동생이니 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고 넘어가려고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습니까? 뭐라 그러면 시비건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하는건 다 옳으니.. -_-; 괸시리 말해봤자 저만 죽일넘 되니까 아예 말도 안하고 참고 살고는 있지만요.. 동생넘 내 보낸다고 해도 갈데도 없을테고 저렇게 행동한다면 딜가나 환영받지 못할 존재가 될텐데.. -_-;; 내보내지도 못하겠고요... 제가 20대시절 먹고싶은거 안먹고 사고싶은거 안사가며 -_-;; 힘들게 모은돈으로 전세를 얻고 동생을 데리고 살고있는데... 정말 힘빠집니다.. 동생한테 월세를 받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ㅎㅎㅎ 오늘 밤에도 또 그러겠져 -_-;; 아 걱정됩니다. ㅠ_ㅠ
동생 이야기!
서울에서 자취를 하고있는 남정네지요 꾸뻑~ -_-;;
가끔 네이트온 접속할때 뜨는 오늘의 톡으로 이런 이야기들 보기만 하다가..
제가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후훗~ -_-;;
오늘은 제 동생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학년으로는 3년 나이로는 2년 차이나는 남동생이 하나 있슴다~
그녀석은 고등학교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했고~
그녀석이 고등학교 댕길땐 전 바쁜(?) 대학생이라 주말엔 또 거의 집에 안붙어있다보니..
뭐 거의 방학때를 제외하고는 볼일이 없었슴다.
그러던 그녀석이 대학을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부텄슴다.
그때마침 저는 서울에 있는 직장에 취업을 했다죠~ 어쩌겠슴까?...
같이 살았슴다. -_-;;
뭐 그때는 그넘은 대학생이고 전 돈을 버니까
제가 퇴근 시간 다되가면 전화가 오곤 했슴다... "형 어디야? 언제와? 배고파 밥사조"
솔찍히 고등학교때 자주 못보고 그랬는데 타지에 나와서 저러니 귀엽지 않슴까?
네네 밥도 사주고 많지는 않지만 용돈도 주고 그랬슴다.
그러던 저녀석이 군대를 갔슴다. -_-;;
직장생활을 하던터라 군대가는거 훈련소 가지도 못했슴다..
울 엄니도 못가셨고 아부지도 못가셨고 지 친구랑 달랑 둘만 갔다고 하더군요. -_-;;
잘 갔거니 하고 지낸지 얼마나 흘렀을까요.. ㅡㅡㅋ
어느날 갑자기 저놔가 울림다.. -_-;;
"형~ 어디야? 언제 퇴근해? 나 배고파 디져~"
반갑지 안슴까? 어느덧 시간이 흘러 이녀석이 첫휴가를 나온것임다~ -_-;;
집앞에 다다르니 시커먼놈 하나가 두리번 거리믄서 담배피며 쪼그리고 앉아있슴다.
그렇슴다.. 제 동생임다.. 절 보더니 씨익 웃으면서 다가오더니 제 손목을 잡더니
고기 사달라며 고깃집으로 끌구가더군여.. -_-;; 고기 배터지게 먹더니..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용돈을 달랩니다. -_-;;; 돈은 없었지만.. 심각한 박봉에 시달리고 있엇찌만
하나뿐인 동생이 휴가 나와서 용돈 달래니 어쩌겠심까.. 줬슴다 ㅠ_ㅠ;;
그게 첫휴가 나온 동생놈 본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슴다.. -0-;;
어느덧 세월은 흘러 흘러 -_-;;
동생넘이 전역을 했슴다..
어쩌겠슴니까? 동생 학교도 댕겨야 하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저랑 같이 살게 되었슴다.. -_-;
이때부터 저의 악몽은 시작되고야 말았던 것이죠..
이녀석은 대학을 다니면서도 공부하는거 못봤고.. 아르바이트 하는것 못봤슴다.
매달 초 집에서 용돈을 부쳐주면 보름도 안되서 술값으로 다 날리고
저한테 손을 내밀더군요.. -_-;;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엄청난 박봉에 시달리며 집에 월급을 상납하면서 한달용돈 얼마씩 받아서 생활하고 있는
저로썬 -_-;; 동생한테 용돈 줄 능력이 안댔슴다 ㅠㅠ
그래도 1~2마넌씩 가끔씪 뜯어갔슴니다..
하루는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동생넘스키장을 갈건데 돈이 없다고
저랑 친구한테 돈을 달랍니다.. -_-;;
능력없으면 가지말고 걍 집에서 놀라고 친구녀석이 그랬지만.. -_-;;
그날 새벽 저고있는사이 저와 친구의 지갑을 탈탈 털어서 스키장에 날랐슴다.
저희는 그사실을 점심에 배달을 시키고 난 뒤 알았단것이죠.. 네네 -_-;
친구와 저는 오열을 하며 동생넘한테 저놔를 했지만.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어..' -_-;끄아아아아;
우짤수 없이 ㅠ_ㅠ 애지 중지 잔돈을 모아왔던 돼지의 배를 갈라야 했슴다.
100원짜리로 짱게 아저씨 한테 계산을 했슴다.. 욜라 쪽팔렸슴다 ㅠ_ㅠ
네네. 동생은 그날 들어오지 않았슴다. -_-;;
맞아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서인지 친구집에 갔던 것이죠.. -_-;;
그담날 퇴근해서 집 앞에 왔을때쯤 조 앞에 보드가방메고 올라가는 동생넘이 보이더군요.-_-;
"이런 넌 잡히믄 죽어~ 거기서~"
동생넘 스키가방을 메고 줄행랑을 치기 시작함다.. -_-;;
네 그렀슴다.. 한밤의 추격전이 시작된 것이죠.. -_-;;;
결국 못잡고 집에 왔는데 문을 열고 안들어 오고 알짱대고 있거군요 -_-;;;
"그래 내가 용서하마~" 이말에 싱글싱글 웃으며 들어와서는 지방으로 쏙~ 들어감다..
아 처주길넘~ ㅠ_ㅠ;;;
또 세월이 흘러 이넘 이제 졸업도 했고 이제 직장인이 됬슴다..
이제 부터 좀 심각해 지기 시작했슴다..
집에 있는 술이라는 술.. -_-;;(끔씩 이모가 집에 양주를 좀 가져다 놓습니다.. -_-;)
제 동생넘의 레이다에 걸리게 되면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싹 먹어 치운다는 것이죠.
그뿐 아니라 밤에 친구들 데려와서 술판을 벌이는가 하면..
하루는 밤샘 근무하고 집에 들어왔더니 마루에 7~8명이 자고있슴다 -_-;;
집을 잘못 들온줄 알았슴다.. -_-;;
그날 저녁 동생을 불러서 조용히 타일렀슴다..
너 혼자 사는 집 아니지 않니~하면서.. 그러자 그넘은 버럭 이럽니다..
"밤 늦게까지 술먹었는데 집도 먼데 갈데가 없잖아.. 길거리에서 재울까?"
"이눔아~ 그럼 차 끊어지기 전에 헤어지던가"
"아 됐어~"
네 대략 이러했슴다 -_-;; 잔소리도 귀찮고 말해봐야 입만 아푸니 그냥 넘어갔슴다.
좀 지나면 괸찮아 지겠지....
그러나 고쳐지지는 않고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더군요..
참다 참다 못참아서 어루고 달래고 부탁하고 사정하면...
그 순간에만 알았다고 다신 안하겠다고 하고선 또 그럽니다. -_-;
새벽 2~3시에 현관문 소리 요란합니다.
쾅~ 하며 문을 닫고 들어와서는 쿵쿵쿵쿵 하며 온집을 돌아다닙니다.
그시간에 컴퓨터를 키고 음악소리를 키우고 심지어는 따라부르기 까지 합니다. -_-;;
화장실 변기에 담배꽁초 버리는가 하면 싱크대에 그릇이 있건없건 거기서
양치를 하고 이를 헹구기까지 하더군요.. -_-;;
제가 "지금 시간이 몇시냐? 좀 조용히 하자~ 제발 살살 좀 걸어라.."
이러면 "시비걸러왔나? 형 방이나 가지?"
순간 어이상실... 할말이 없더군요... ㅠ_ㅠ
뭐 내가 형이라 동생이니 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고 넘어가려고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습니까?
뭐라 그러면 시비건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하는건 다 옳으니.. -_-;
괸시리 말해봤자 저만 죽일넘 되니까 아예 말도 안하고 참고 살고는 있지만요..
동생넘 내 보낸다고 해도 갈데도 없을테고 저렇게 행동한다면 딜가나 환영받지
못할 존재가 될텐데.. -_-;; 내보내지도 못하겠고요...
제가 20대시절 먹고싶은거 안먹고 사고싶은거 안사가며 -_-;;
힘들게 모은돈으로 전세를 얻고 동생을 데리고 살고있는데... 정말 힘빠집니다..
동생한테 월세를 받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ㅎㅎㅎ
오늘 밤에도 또 그러겠져 -_-;; 아 걱정됩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