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횡설수설2003.05.25
조회230

오늘은 너말구 너의 그 여자에게 말좀해야겠어

그게 된다구 생각하니?

사랑의 감정을 느꼈던 사람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빼고 그냥 편한 오빠 ,동생사이가 될수 있다구 생각하니?

그게 돼? 된다면 참 신기하군..

그게 돼?

된다면 넌 애초부터 그사람을 사랑하지 않았거나

너 갖기는 싫고 남주기는 아까운 아주 비겁한 행동을 하고 있는거지..

누군가 그러더군..

세상의 남녀들이 현재의 애인을 만나는건 아직까진 더 나은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던군,..

내 말이 좀 심했나?

너~~~!!!  참 말은 잘하더군...

그거 알아?

입으로 하는 말은 그리고 또 가슴이 아닌 머리로 하는 말은

이내 허공에 흩어져 흔적도 없어진다는걸..

그러나 상대에게는 그게 삶의 의미일수도 상처가 될수도 있는 말이 될수 있다는걸..

너,,,,,!!!

제발 그러지마...

친구를 사랑할수 있어도...

애인을 친구로 만들순 없는거야....알지? 너도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난 세상에서 그 말을 제일 증오해...

남자가 하는 치사한 거절중에....당신은 나같은 사람만나면 안돼요..나보다 더 좋은 사람만나 행복해요

여자가 하는 가증스런 거절중에...그냥 편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요...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이 오빠,동생이 되니? 그게 되니?

너~~~!!!

제발 그러지마...

그 사람을 사랑할수 없다는 제발 놓아줘..

너 그런말 아니?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이라구...

그말은 말이야....

살인의 의도는 없었지만  또한 직접적으로 살인을 저지르진 않았지만

상대가 죽을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방치해 상대가 죽었을때 적용되는 거야...

그건 직접 사람을 죽인거와 마찬가지의 큰 범죄지...

내 비교가 너무 과격했나?

하지만..너도 그사람을 서서히 죽인다는거 아니?

네가 떠나지 않으면 그사람도 평생 널 떠나지 못할거라는거 너도 알잖아..

또한 그 사람이 절대 너를 사랑의 감정이 아닌 동생의 감정으로 대할수 없다는거 너도 잘알잖아..

너와 그사람중.....

누군가를 놓을수 있는 사람이 너란 것도 잘알잖아..

넌...너의 생각은 절대 변하지 않을거 같던데..

그럼  그사람의 살려줘야하지 않겠니?

그 사람곁에 계속 남아 있으면 그 사람 널 놓지 못하고 점점 빠질수 밖에 없다는거 너도 잘알잖아..

계속 시간이 흐르면 여기서 더 시간이 흐르면

그 사람은 영영 널 포기할수 없을지도 모르잖아..

아직 그사람이 널 포기하고  다시 일어설수 있는 힘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때..

그를 놓아주어야 하는게 아닐까?

그 사람이 지금처럼 계속 살게 할수 없잔아?

너도 그 사람을 무척이나 아끼던데...

그럼 그 사람 살려줘야지..안그래?

너의 생각을 읽어보면 너참 똑똑하고 사려가 깊은 사람 같던데...

그럼 그 사람을 놓아주어야 한다는것도 잘알잖아...

그 사람...제발 살려줘......응? 부탁이야...

그 사람...제발 놓아줘.....

많이 아픈 사람이야.....세상에...사람에...

그러니 제발 놓아줘...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