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비만방지법 제정?

비만인2007.06.12
조회12,982

학생 비만방지법 제정?

단순한 캠페인이나 권고가 아닌 "법"으로 청소년의 비만을 막는다고 한다.

학생의 비만 관리를 국가나 지자체의 의무사항으로 규정하는

"학생 비만관리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이다.

사실 참 웃긴 일이지만 이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인것 같다.

오죽하면 법안까지 만들어 학생들의 비만을 관리하려고 할까.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그 성인병은 또다른 질병들을 불러온다고 수없이 들어왔다.

하지만 오늘날 청소년들을 보면 상당수가 이 비만으로 힘들어하는듯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 청소년들은 비만의 위험에 너무 노출되어있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는 설탕 범벅이 된 불량식품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다.

뛰어노는 시간보다는 학교에서, 학원에서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더 많다.

밤 늦게까지 컴퓨터 게임을 즐기며 수면이 부족함은 물론 밤늦게 음식섭취 하는 일도 빈번하고..

고학년이 될수록 공부의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해 책상머리 지키다보면은..

물론 머리도 무거워지겠지만 뱃살도 묵직해진다.

체질적으로 비만과 거리가 멀지 않는한....

특별히 신경쓰고 관리하지 않는다면 청소년기의 비만은 쉽게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빼앗을것이다.

실제 비만 청소년의 경우 자신감이 낮아 소극적인 면이 많다는 조사결과도 나왔었다.

 

한때 비만은 게으름의 상징이라고 했지만...

비만은 게으름이나 부의 상징이 아니라 병이다.

'암'같은 병이다.

비록 그 고통이나 아픔이 드러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위험성을 내포한 병이다.

게다 국민의 상당수가 그 병으로 인해 고통받는다면 국가에서 충분히 이에대한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 비만방지법, 웃기고 어처구니 없긴 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하고 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이런 시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