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남자의 구토본능!!!!!!

자취생1人2007.06.12
조회253

 

 

전 대전의 모대학 앞에서 자취하는 자취생 입니다.

이 일은 오늘 새벽에 있던 일이에요.

제가 사는 자취방 주변엔 원룸 빌라들이 밀집한 곳입니다.

요즘 나름 시험기간이라고 새벽에 공부를 하던 중..

아주 조금 웃긴일이 있었습니다.

제 방 구조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큰 창문이 있는 벽이 보여요

바로 창문 아래에 책상이 있고 그 창문 넘어에 바로 앞집 베란다가 보입니다

(이야기를 하기전 이런 설명이 필요해서;;

새벽에 좀 덥길래 창문을 열어놓고 시험공부를 하는데;

앞 집 남자가 술에 얼큰하게 취해서 비틀거리면서 베란다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아 저사람 또 술마셨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책을 보는데

큰소리로

"영희야~"(나름 실명보호차원..;

여자 후배인지 부르더라구요- _-;

그러더니 분위기를 잡으면서..

"영희야..내가.."

딱 분위기가 고백하려는거 같았어요- _-;

"영희야 내가 널.. 그러니까..."

무언가 말하려는 찰라에..

"영희야..웩..."

저는 웩하는 소리에 놀라서 창문을 봤더니 그 남자가 여자를 옆에 세워두고

토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옆에 있던 여자는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고- _-;

근데 이남자- _-..

토하면서도..

"영희야 웩.. 내가..널...웩... 조..웩..좋아하고 있었어...웩...."

토하면서- _-할말을 다하더라구요..

전 순간 그거 보면서 급 웃음이 터져서- _-

옆집에까지 다들릴정도로 웃어버렸습니다;

제 웃음 소리가 들렸는지 그 남자와 여자는 어쩔줄 몰라 하더라구요 - _-

(그때 조금 미안했습니다;;

여자는 선배님 이러면서 계속 등두드리고 그남자는 계속 고백하면서 토하고..

-_ -; 여태까지 살면서- _-; 그런 구경은처음해봅니다..;

그 상황을 보면웃긴데- _-

이렇게 쓰려니..;;;

죄송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