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사랑하는 신랑..
결혼하고 참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무리 주위에 조언을 구하려 해도 이렇게 특이한 케이스를 본적이 없어..
도움되는 조언을 얻지 못하여 일케 여러분께 의견을 구합니다..
저의 신랑.. 새것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욕실에서 쓰는 제품들도 새것을 좋아합니다..
어느날은 욕실에 가보면 반정도 밖에 쓰지않은 치약 옆에 새 치약이 살포시 함께 있습니다..
어느날은 반정도 쓴 비누 위에 새 비누가 얌전히 놓여 있구요..
어느날은 샴푸통이 두개 나와 있습니다..
즉.. 한 반정도 썻다 싶으면 어김없이 새것들을 내서 쓰더라구요.. --;;
해서 하루는 물어봤습니다..
왜 다 쓰지도 않고 새것을 꺼내쓰냐고..
하시는 말씀이.. 새것이 좋으시답니다.. 허허~
그럼 쓰던 헌것은 누가 쓰라구!!
일단은 제가 자꾸 헌거 써 버릇하면 신랑은 새거 나는 헌거 쓰는게 당연시 될까봐..
저두 함께 새것들을 씁니다만..
사실 전 남은것들이 아까워 죽겠습니다..
물론 다 써야할 것들이구요..
어케 설득해서 끝까지 알뜰히 쓰게 할수 있을까요?
결혼해서 이런 문제로 머리쓰게 될줄을 상상도 못했습니다.. 커참..
새것증후군 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