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월급 통장 합칠수 있는 방법...

월급..2007.06.13
조회826

저는 이제 결혼 딱 6개월된 새댁입니다.

 

지금까지는 각자 월급을 썼는데 돈이 어디서 새는지도 잘모르겠고 그래서

 

한사람이 관리하자고 제가 관리하겠다고 하니 남편이 널 뭘 믿고 돈을 맡길수있냐면서

 

사업계획서같이 저보고 계획서 작성해서 자기한테 검사받으라고하네요...

 

생활비는 한달에 얼마 쓸거고 돈을 어떻게 투자를 할것이며 어떻게 이득을 보게 할건지

 

계획서 작성해서 자기 맘에 들면 그때 자기 월급을 맡기겠답니다.

 

아니 큰돈을 저축한다거나 뭐 그럴땐 당연히 서로 의논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저 혼자 단독으로 계획안을 작성하라니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어이없어하는 제가 더 어이없는건가요?? 23살에 결혼해서 이제 24살이지만

 

대학졸업하자마자 한달 월급 130만원에 90만원 이상은 저축하면서 그돈으로 결혼했습니다.

 

제가 돈관리를 특별하게 잘하거나 그런건 없지만 남편은 딱잘라 절 믿을수가없다고합니다.

 

그러고선 사람들한테 제가 헤프다느니 돈개념이 없다는식으로 말하고 살림도 못한다고

 

동네방네 다 떠들고 다닙니다. 맞습니다. 저 살림 잘 못합니다. 결혼전까지 암것도 안했는데

 

밥이며 빨래며 잘 못해요 거기다 맞벌이다보니 거의 안하게됩니다. 그러나 남편은

 

너가 여잔데 밥도 하고 집안일도 다 해야하는거 아니냐 너가 시댁식구들도 챙겨야하는거 아니냐

 

이런건 잘도 여자가 여자가 해야할일이라고 하면서 돈은 별개라는군요

 

정말 그 계획안 작성이 너무 충격적입니다. 결혼하고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좀 쇼핑도 하고

 

그랬긴했지만 그걸로 못믿겠다고 하다니 남편과 말도 하기 싫습니다. 쳐다보기도 싫습니다.

 

밥을하면 맛없다고 그러고 맛있다는 말도 한번도 안하면서 음식도 안하고 암것도 안한다 머라

 

하고 제가 나이가 그렇게 어린것도 아니지만 얘가 어려서 개념이 없다는식으로 말하네요

 

자기 개념없는걸 생각지도 못하네요 시댁에서 음식이라도 싸줄려고하면

 

됐어 집에가져가면 썩기나해 안해줘도돼 이런말하는 사람입니다. 명절때 명절날

 

친정에 밥만먹고 다시 오라고하셔서 투덜되니깐 그렇게 불만이면 니가 우리아빠한테

 

싫다고 말해라 이렇게도 말하고요 그러면서 제가 좀 실수한건 온사람들한테 다 떠듭니다.

 

그러고선 저보고 입이싸다고합니다. 미치겠습니다. 저 말수 그렇게 많은사람아닙니다.

 

자기 카드로 장이라도 볼라치면 두고두고 우려먹습니다. 정말 짜증나서 죽겠습니다 ㅠ_ㅠ

 

우리 신랑 어떻게 할수없을까요 저도 고쳐야하지만 서로 고쳐야할점이 많은부부입니다..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