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MBC '옥탑방 고양이' 출연...'혼전동거' 지지 눈길

이지원200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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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MBC '옥탑방 고양이' 출연...'혼전동거' 지지 눈길

  이현우, MBC '옥탑방 고양이' 출연...'혼전동거' 지지 눈길 M-TV 월화미니시리즈
'옥탑방 고양이' 출연이현우, MBC '옥탑방 고양이' 출연...'혼전동거' 지지 눈길 가수 이현우가 공개 석상에서 '혼전 동거'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나타내 관심을 모은다.
 오는 6월 2일부터 MBC TV 월화 미니시리즈 '옥탑방 고양이'에 출연하는 이현우는 취재진으로부터 극중 주요 테마인 '혼전 동거'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 자신은 오히려 결혼보다 동거를 선택하고 싶다. 무턱대고 결혼했다가 얼마 뒤에 인상쓰고 헤어지는 것 보다는 같이 살아보면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개방적인 사고를 드러냈다.
 우리 사회가 날로 개방화하는 추세에 있지만, 아직까지 '혼전 동거'에 대해선 남녀의 순결과 관련해 보수적인 시각이 지배적인 게 사실. 이런 차원에서 대중에 대한 이미지가 생명인 연예인이 예민할 수 밖에 없는 '혼전 동거'를 공개 지지한 것은 신선하면서도 강한 소신의 발로로 받아 들여진다.
 이현우는자신의 결혼 문제에 대해서도 "아직까진 솔로가 누릴 수 있는 자유에 대한 애착이 많다"며 "결혼은 물 흐르는 데로 섭리에 맡기려고 한다"고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이현우는 이번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연기자 변신에 나선다.
 광고회사 이사 유동준 역을 맡은 이현우는 사장 딸과의 결혼을 마다하고, 동거 경험이 있지만 순수한 여인 남정은(정다빈)을 선택하게 된다.
 예전부터 숱한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아왔지만 정중히 거절했다는 이현우는 "지금 하지 않으면 나이 들어서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연기자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 신남수 기자 del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