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정말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ㅠ 저와 남자친구는 같은과 선후배 c.c에요, 사귄지는 두달정도 됬구요. 저희과는 한 학번당 40명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학교로 보자면 거의 같은반(?) 분위기고 동기나 선후배들과도 많이 친합니다. 그러다 보니 타 과에 비해서 c.c도 많은 편이구요. 지금 남자친구는 저보다 두 학번 선배구요, 처음 본게 신입생 OT였는데 그때부터 참 멋진 사람이었어요 . 그런데 같은과, 같은 학번 언니랑 사귀고 있었어요. 둘이 참 잘 어울렸고, 오래사겼고 (1학년때부터 계속 사겼으니까....) 두 명 다 자취를 했었는데 들은 바로는 내내 거의 같이 살다시피 했다더군요 여자친구가 질투가 심해서 다른 여자랑은 연락도 못하게 했기 때문에 오티 이후로는 연락 한적도, 아니 연락처 교환도 못했어요. 만났을 때 인사하고, 장난 조금 치는(?) 그냥 그런 사이로 1년을 지냈어요. 그래도 그냥 팬(?)처럼 인사만 해도, 보기만 해도, 좋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1년 후 (올해죠....) 술자리에서 만났는데 술 좀 들어가고, 취기가 오르고 하니까 오빠가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싶다는 얘기를 막 하는거에요. 오빠 여자친구가 4학년인데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요새 예민한데 그걸 다 받아주기 힘들다고 하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다른 오빠가 화장실 간 사이에 이 오빠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내가 여자친구만 없었어도 너랑 사겼을텐데...' 솔직히 이런 작업멘트 안 믿습니다 ㅡㅡ; 그렇다고 여자친구랑 깨질것도 아니면서 뭘~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도 가슴이 엄청 두근거리더라구요....ㅠ 근데 이 날 이후로 부쩍 오빠한테 연락이 자주 오는겁니다. 문자도... 전화도....... 제가 원래 먼저 연락하고, 자주 연락하고 이런 성격이 아닌데 오빠가 계속 먼저 연락하니까 연락 자주하게 되고....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그러다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제 친구들한테 오빠가 좋아진다고 얘기 했을때, 친구들이 정말 뜯어말렸습니다 여자친구도 있는데 왜 그러냐, 다른 선배들은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냐, 그 오빤 원래 매너가 좋은거니까 착각하지 마라, 등등 저도 머리로는 안되는거 알았는데.... 가슴이 말을 안 듣더라구요. 오빠한테 연락 안오면 걱정되고, 불안하고, 보고싶고...... 독하게 맘 먹고 일주일정도 연락 안하고, 연락 다 무시했더니 집 앞으로 찾아왔어요.. 만나고 나서 항상 집 앞까지 데려다줬기 때문에 저희집을 알았거든요. 그러고는 여자친구랑 정리하겠다고,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러면 안되는건데.... 알겠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만큼 너무 좋았어요... 과 에서 매장당할 각오까지 할정도로 며칠 뒤 오빠와 언니가 헤어졌고, 그 후로 일주일 뒤에 저와 사겼습니다. 처음 사귀자는 말을 하면서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아직 과사람들한테는 말 못하겠다... 대신 너한테 더 잘하겠다....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도 오빠는 언니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고, 연락도 계속하는겁니다;;; 핸드폰 볼때마다 항상 문자 와있고, 오빠가 엄청 아플때가 있었는데 걱정된다고 전화오고, 오빠는 아예 안 볼수는 없으니까 친구로 지내겠다고.... 내 마음은 이미 돌아섰다고 하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그 언니는 감정정리가 안된거 다 보입니다. 헤어진뒤에 언니가 술 취해서 오빠 집에 찾아가기도 하고, 아침에 김밥이랑 우유 등 아침을 챙겨서 오기도 하고..... 가끔 언니 싸이 들어가보기도 했는데 맨날 힘들다, 우울하다, 내가 다 잘못했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만 써있고..... 하루는 오빠네 집에 놀러갔더가 책상서랍 뒤적거렸더니 (오빠도 옆에 같이 있었어요) 언니랑 같이 찍은 사진이나 언니 증명사진 나오고, 그동안 썼던 편지 모아논 상자도 있더군요. 게다가 싸이 일촌명, 커플다이어리 등 하나도 안 끊고 계속 유지합니다.... 심지어 핸드폰 사진폴더에 있던 언니폴더와 그 안의 사진까지..... (핸드폰 사진들은 저와 싸우고 다 지우긴 했는데 싸이는 아직 그대로에요, 오빠가 싸이 안해서 방명록도 없고, 사진첩도 없는데, 유일하게 다이어리만 있어요 저와는 커플다이어리도 안 쓰고, 일촌평조차 아직 안바꿨는데.....) 지금은 그 언니도 저와 오빠가 사귀는 걸 알아서 잘 사귀라고 했다는데.... 연락은 계속 합니다..... 그런데 기분이 나쁜건 오빠도 제가 싫어한다는거 알면서 상처주기 싫다고 계속 연락을 한다는겁니다 4년을 사겼으니, 쉽게 못 끊는건 알지만 그래도 저는 기분이.............. 사귄지 두달밖에 안됐는데 그 문제로 거의 하루 한번씩 다툽니다. 그렇다고 제 질투를 즐기고, 그런 사람은 아니에요. 저와 단둘이 있을때는 참 잘하고 그러는데 같이 손잡고 가다가도 학교에만 들어서면 슬그머니 손을 놓아요; 같은과 사람들이랑 같이 있을땐 스킨쉽도 안하고, 제가 하려고 해도 피하고..... 게다가 사귀는동안 그 언니랑 같이 살았던것도 다 알고 하니까.... 제 질투에 스스로 점점 지치네요. 처음에 마냥 다 이해할 수 있을것만 같고, 좋을줄만 알았는데 오빠의 우유부단한 태도도, 미적지근한 뒷처리도 지금은 힘들기만 합니다....
前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끊지 못하는 내남자친구
휴... 정말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ㅠ
저와 남자친구는 같은과 선후배 c.c에요,
사귄지는 두달정도 됬구요.
저희과는 한 학번당 40명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학교로 보자면 거의 같은반(?) 분위기고 동기나 선후배들과도 많이 친합니다.
그러다 보니 타 과에 비해서 c.c도 많은 편이구요.
지금 남자친구는 저보다 두 학번 선배구요, 처음 본게 신입생 OT였는데
그때부터 참 멋진 사람이었어요 .
그런데 같은과, 같은 학번 언니랑 사귀고 있었어요.
둘이 참 잘 어울렸고, 오래사겼고 (1학년때부터 계속 사겼으니까....)
두 명 다 자취를 했었는데 들은 바로는 내내 거의 같이 살다시피 했다더군요
여자친구가 질투가 심해서 다른 여자랑은 연락도 못하게 했기 때문에
오티 이후로는 연락 한적도, 아니 연락처 교환도 못했어요.
만났을 때 인사하고, 장난 조금 치는(?) 그냥 그런 사이로 1년을 지냈어요.
그래도 그냥 팬(?)처럼 인사만 해도, 보기만 해도, 좋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1년 후 (올해죠....)
술자리에서 만났는데 술 좀 들어가고, 취기가 오르고 하니까
오빠가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싶다는 얘기를 막 하는거에요.
오빠 여자친구가 4학년인데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요새 예민한데
그걸 다 받아주기 힘들다고 하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다른 오빠가 화장실 간 사이에 이 오빠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내가 여자친구만 없었어도 너랑 사겼을텐데...'
솔직히 이런 작업멘트 안 믿습니다 ㅡㅡ;
그렇다고 여자친구랑 깨질것도 아니면서 뭘~ 하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도 가슴이 엄청 두근거리더라구요....ㅠ
근데 이 날 이후로 부쩍 오빠한테 연락이 자주 오는겁니다.
문자도... 전화도.......
제가 원래 먼저 연락하고, 자주 연락하고 이런 성격이 아닌데
오빠가 계속 먼저 연락하니까 연락 자주하게 되고....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그러다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제 친구들한테 오빠가 좋아진다고 얘기 했을때, 친구들이 정말 뜯어말렸습니다
여자친구도 있는데 왜 그러냐, 다른 선배들은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냐,
그 오빤 원래 매너가 좋은거니까 착각하지 마라, 등등
저도 머리로는 안되는거 알았는데.... 가슴이 말을 안 듣더라구요.
오빠한테 연락 안오면 걱정되고, 불안하고, 보고싶고......
독하게 맘 먹고 일주일정도 연락 안하고, 연락 다 무시했더니
집 앞으로 찾아왔어요.. 만나고 나서 항상 집 앞까지 데려다줬기 때문에 저희집을 알았거든요.
그러고는 여자친구랑 정리하겠다고,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러면 안되는건데.... 알겠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만큼 너무 좋았어요... 과 에서 매장당할 각오까지 할정도로
며칠 뒤 오빠와 언니가 헤어졌고, 그 후로 일주일 뒤에 저와 사겼습니다.
처음 사귀자는 말을 하면서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아직 과사람들한테는 말 못하겠다... 대신 너한테 더 잘하겠다....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도 오빠는 언니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고, 연락도 계속하는겁니다;;;
핸드폰 볼때마다 항상 문자 와있고,
오빠가 엄청 아플때가 있었는데 걱정된다고 전화오고,
오빠는 아예 안 볼수는 없으니까 친구로 지내겠다고....
내 마음은 이미 돌아섰다고 하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그 언니는 감정정리가 안된거 다 보입니다.
헤어진뒤에 언니가 술 취해서 오빠 집에 찾아가기도 하고,
아침에 김밥이랑 우유 등 아침을 챙겨서 오기도 하고.....
가끔 언니 싸이 들어가보기도 했는데 맨날 힘들다, 우울하다, 내가 다 잘못했다,
다시 시작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만 써있고.....
하루는 오빠네 집에 놀러갔더가 책상서랍 뒤적거렸더니 (오빠도 옆에 같이 있었어요)
언니랑 같이 찍은 사진이나 언니 증명사진 나오고, 그동안 썼던 편지 모아논 상자도 있더군요.
게다가 싸이 일촌명, 커플다이어리 등 하나도 안 끊고 계속 유지합니다....
심지어 핸드폰 사진폴더에 있던 언니폴더와 그 안의 사진까지.....
(핸드폰 사진들은 저와 싸우고 다 지우긴 했는데 싸이는 아직 그대로에요,
오빠가 싸이 안해서 방명록도 없고, 사진첩도 없는데, 유일하게 다이어리만 있어요
저와는 커플다이어리도 안 쓰고, 일촌평조차 아직 안바꿨는데.....)
지금은 그 언니도 저와 오빠가 사귀는 걸 알아서
잘 사귀라고 했다는데.... 연락은 계속 합니다.....
그런데 기분이 나쁜건
오빠도 제가 싫어한다는거 알면서 상처주기 싫다고 계속 연락을 한다는겁니다
4년을 사겼으니, 쉽게 못 끊는건 알지만 그래도 저는 기분이..............
사귄지 두달밖에 안됐는데 그 문제로 거의 하루 한번씩 다툽니다.
그렇다고 제 질투를 즐기고, 그런 사람은 아니에요.
저와 단둘이 있을때는 참 잘하고 그러는데
같이 손잡고 가다가도 학교에만 들어서면 슬그머니 손을 놓아요;
같은과 사람들이랑 같이 있을땐 스킨쉽도 안하고, 제가 하려고 해도 피하고.....
게다가 사귀는동안 그 언니랑 같이 살았던것도 다 알고 하니까....
제 질투에 스스로 점점 지치네요.
처음에 마냥 다 이해할 수 있을것만 같고, 좋을줄만 알았는데
오빠의 우유부단한 태도도, 미적지근한 뒷처리도
지금은 힘들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