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을 가장한 필연..출근길 그녀

도전?2007.06.14
조회71,590

6월 중순인데도 많이 덥네요 ^^

 

전 30대 초반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실제로 혼기가 찬 나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연애는 많이 해보지 못했습니다.

 

다들 그런 경험들 있으실꺼라 봅니다.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출근길, 같은 지하철 칸에서 일주일에 두어번은 매번 만나는 사람...

습관처럼 지하철은 환승하기 좋은 칸이나 아니면 계단 앞의 칸

반대로 위와 같은 칸은 북적북적대니 아예 사람이 없는 제일 앞 또는 뒷칸

어쨋거나 비슷한 패턴으로 하루하루를 지낼꺼라고 생각되네요

 

저 또한 10시가 출근 시간인 관계로 집에서 9시 조금 전에 출발을 합니다.

지하철 역까지 약 5분~7분 정도 걷는데 항상 비슷한 지점에서 만나는 분(그녀)이

있습니다.

약 2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그녀는 빼어난 인터페이스를 지닌 분은 아니지만 왠지 보면 끌립니다.

대략 6개월이 됐죠.. 일주일에 2-4번 정도 출근길 항상 같은 위치(편의점) 지날 즈음 만나게

되구요...

 

문제는 출근길에 지나칠 때마다 서로 눈이 마주치는데 처음엔 스윽 피하다가

최근 1개월 동안은 저나 그녀나 계속해서 시간을 두고 주시하게 되었죠

 

출근할 때는 항상 음악을 들으면서 출근하는데, 그녀를 지나치고 나면 갖은 생각이

다듭니다.

명함을 주면서

"저녁 한끼 하실래요?"

"왜요?"

"그냥 친해지고 싶습니다."

 

물론 생각일 뿐이죠 ^^

 

조금 자연스럽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입니다.

명함준다는거 왠지 비즈니스 스럽기도 하고, 출근길에 안면 조금 있다고 작업치는

느낌도 나고..

 

정말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어서 말이죠..

그전에 2번 연애를 했을 땐 2번 모두 장거리 연애여서 서로 힘들었고 2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이제 가까운 곳에서 지켜주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나이도 나이니만큼 진지하게 잘 만나서 결혼까지도 가고 싶구요.

 

출근길 인연이긴 하지만 그 사람에 대해서 아직 아는 것은 없지만,

알아가고 싶은데 그 시작점을 찾기 위한 방법을 모르겠네요..

 

좋은 방법 있으면 비법 전수 좀 부탁드립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