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합니다

꽁꽁2007.06.14
조회924

정말 답답해요~~

남친과 저는 28살 동갑내기 커플입니다

24살때 처음만나 사귀었다가

남친이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바람에

100일도 안되어 헤어졌어요~~

그렇게 수많은 시간이 흐르고...

4년후인 지금 다시 만난지 2달정도 되었습니다

남친은 성격이 정말 급해요~~

첨에 헤어지고 나서 친구로 지낼때에는

편하고 좋았거든요~~

근데 진지하게 다시 만나기 시작하니깐

변하기 시작하는것같아요

그제 제가 회사에서 회식을 했습니다

남친이 워낙 술 마시는걸 싫어해서

많이 자제해서 산사춘 3-4잔 정도 마신것 같습니다

저는 주량이 약한편이 아니기때문에

그정도는 그냥 가볍게 마신거거든요~~

거기까진 좋습니다

이번회식때는 신입도 들어오고해서

특별히 회식이 좀 길어졌습니다

원래 밤12시나 12시30분정도엔 꼭 들어가는데

어찌하다보니

1시30분에 집에 들어가는 택시를 타게 됐어요~~

집에들어가니 2시...

남친한테 미안하당~~미안하다고해야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것도 이해를 못해주고 화를 내고 있네요~~

오히려 친구들하고 그렇게 놀았다면 이해를 하겠대요~~

그럼 회식한 사람들하고 제가 뻘찟(?)이라도 했다는건지...쩝...

제가 다시 만나기 시작할때 말한게 있거든요...

우리 천천히 하나하나씩 시작하자!!! 라구요...

근데 어제 싸우면서 하는말이 정말 질리게 만들더군요

본인이 열바자국 앞서나가면 난 겨우 세발자국 나온다고

서로 연락하고 걱정하고 그러는건 당연하건데

너는 매너도 없고 서로 예의도 없다고

참 확대시키더군요~~

회식당일 연락을 안한것도 아닙니다

회식한다고 그 전주일부터 얘기했고

당일날 출발할때... 중간에... 집에갈때

다 연락했습니다

걱정을 한다는건 이해가 갑니다

연락두절이 된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사람을 괴롭혀야하겠습니까?

전화통화하는데 나중에는 너는 내가 보고싶긴한거냐?

나를 생각이나 하는거냐?? 어휴~~ 아주 따발총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다는말 너가 하고싶은대로해 연락하고 싶으면하고

그리고 계속 느리게 갈꺼지? 이러는거 있죠?

전 마음이 변함없거든요... 제가 너무 표현을 안한걸까요?

이기적인걸까요? 물론 제가 남친한테 믿음을 줘야겠지만

서로의 마음을 믿어줄순없을까요?

그렇게 말로 모든걸 다 토해내야 사랑일까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표현하는건 당연한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온전히 좋아했던 마음이... 내가 무슨말을 해야할까

걱정을 하게 되네요 미치게 만드네요~~

편하고 좋았던 마음이 부담감으로 다가오네요~~

에~~혀~~~ 정말 답답합니다

좋은말씀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