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아파! 맘이...2007.06.14
조회587

서른 아홉 결혼 14차년차 주부입니다.

딸 딸 아들 있습니다.

아이들만 봐도 만사 흐뭇하고 즐겁습니다.

때론 안좋은 일도 있지만 나름 행복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 남자는 그게 아닌가 봅니다.  

내남자는 노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이나 거래처 만나서 노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술자리도 잦고 집에도 늦게 들어옵니다.

이래선 안되겠구나 싶어서 통행금지 시간을 정했습니다.

자정 .. 아무리 늦어도 자정까지는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자기도 알았다고 하며 나름 지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녘 일은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막내가 감기기운이 있어 퇴근할때 약사오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오후 8시 30분경

그랬더니 소장하고 저녁먹고 있다며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다보니 9시 30분이 되더군요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언제올꺼냐고 밥은 다 먹었냐고 밥만 먹고 바로 오라고 했습니다. 또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내남자 하도 수상한 짓을 많이 하여 휴대폰 위치추적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남도 압니다.

그래서 자기가 어디있는지 위치추적을 하라고 하며 사무실 근처라고 하며 순대국박 먹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위치추적을 했는데 사무실 근처 맞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습니다. 10시가 넘어가길래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원이 꺼져 있다고 맨트가 나오더라구요

오겠지하며 조금더 기다렸는데 10시 30분이 되어도 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소장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전원이 꺼져 있는데 옆에 있으면 바꿔 달라고  그랬더니 옆에 없다고 다른사람과 술먹을일 있어서 퇴근했다고 합니다.

순간 열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전화를 했더닌 역시 전원은 꺼진상태 그래서 최종적으로 나온곳으로 무작정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차를 찾으면 사람도 찾을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동네 한바퀴돌았는데 차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원래 우리차는 수리중이라 카센터 차를 빌려서 타고 다니는데 그만 차번호를 못외웠던거지요...

그랬게 그 지역을 헤마다 아이들도 걱정되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12시

혹시나 먼저 와 있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를 하면서...

역시나 아직 오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올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1시 30분 문을 열려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물론 문은 열리지 않았죠

우리집은 현관에 문이 두개입니다. 그런데 바깟쪽 열쇠를 안주었거든요

살며시 열더니 이내 잠잠해지길래 저도 가만이 있었습니다.

이어 들리는 소래 내남자의 코고는 소리 ... 그래서 나도 방으로 들어가 잤습니다.

아침 6시 밖을 살짝내다보니 내남자가 문밖에 서있더라구 밤새 자다깨다 한거죠 물론 저도 자다깨다 했습니다.

일단 문은 열어주고 1시 30분까지 뭐했냐고 물었더니 술먹고 노래방가서 도우하고 놀다보니 늦었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사람 도우미하고 노는게 이번이 처음이 아닙다.

술먹으면 으레 2차는 노래방에 가야되고 노래방에 도우미는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전적이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여관에서 찾은적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여자는 없고 혼자였지만요 단란주점에서 놀다고 도우미와 2차를 하기로 한모양인데 도우미가 바람을 놓은것 이지요

그런 전적이 있어서 항시 의심을 끈을 놓을수가 없었던 거지요

그래서 같이 논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선배라고 하더라구요 도우미소리에 화가 치민 저는 이사람 뺨에 펀치를 몇차례 날렸습니다. 그래 기집옆에 끼고 노니까 좋으냐고 하면서...

그래서 분이 안풀려 몇차례더 날렸습니다. 가만이 맞고만 있더군요 그사람이 한대날리면 저는 날아갑니다. 100킬로의 거구에서 나오는 힘이 좀 세겠습니까?

그런데 맞으면서 가만있으니 더 의심이 가더라구요 내가 생각하기에 술먹고 노래방에 간 시간이 대략 10시 30분쯤 일거같은데 귀가는 1시 30분 이었느니 4시간이 생기는데 그시간동안 노래방에서 놀았을까요? 그래서 물어보니 노래방에서 4시간은 기본이라고 하네요

하여튼 너무열이 받아 일단은 현관문 안으로는 들이지 않고 같은 공간에 있기싫으니 내가 출근하면 들어와서 씻고 출근하라고 하고는 먼저 씻고 출근을 했습니다.

이사람에게 가정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냥 빨리 오라고 한것도 아니고 아이가 아프니 약을 사들고 오라고 했는데 이것도 무시하고 사무실소장하고 밥먹는다고 순대국이라고 그래서 일찍들어올것처럼 기대하고 하고는 다름사람하고 술먹고 노래방에서 도우미하고 놀고 오는 이사람 ! 도우미는 필수로 여기는 이사람 ! 가끔 스포츠맛사지 받으러 다니는 이사람!(자신은 퇴폐가 아니라고 하지만 내생각엔 퇴폐임)

이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이사람에게 심하게 한거 나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래야 분이 좀 풀리겠는데 어쩌겠습니다.

그래도 풀고 살아야 하는데...

아!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