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 좋고 저렴한 해물모듬의 진수!!

purcell200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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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좋고 저렴한 해물모듬의 진수!!

 

예전 지인과 만나기로 했다가 바쁜 관계로 못 가본,,,
수원에 본점을 두고 백석역엔 동생분이 운영하신다는 도다리네.


수원도 그렇고 생긴지 얼마 안된 이곳 역시 벌써 입소문이 자자해~~
더욱이 예약은 필수라 오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다.(그다지 넓지가 않아서리~~)

 

백석역 1번 출구로 나와 정구옥(고깃집)을 끼고 좌회전 하면 약 100m가량 남짓 한적한 주택가에 형성된 먹자골목에 자리해 찾기도 쉬우며 외관은 그저 평범한 보통 횟집 분위기며 내부 또한 좌식으로 남다르지 않고,,
자그마한 횟집치곤 손님을 배려한듯한 셋팅도 돋보였으며 주위를 둘러보니 가족모임과 회식하는 팀이 제법 많다.

 

메뉴가 대체적으로 적당한 가격대인지라~~ ,,,
우리가 주문한 것은 해물모듬(35000)으로 우선 쯔게다시가 먼저 나오는데 생각외로 질적으로 만족스런 음식들의 향연이다.

 

인원수에 따라 맞춰(갯수)나오는 음식이 조금은 빈약해 보일수 있지만 오히려 깔끔하니 별 부족함이을 느낄 수 없었고 추가로 더 달라면 친절히 갔다 주신다.

하지만 쯔게다시로 배채우기는 금물인지라 생략하고^^

 

전반적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선지 질리지 않으며 뒷맛도 개운하니 어느것 하나 손색없는 맛이다.
(이 밖에도 회무침,당평채,가오리찜,고동등이 사진에서 빠졌씀다^^)

선도 좋고 저렴한 해물모듬의 진수!!

 

본격적인 산낙지를 시작으로 메인에 들어가니,,,
입안에 짝짝 들러 붙는 싱싱하고 연한 낙지의 선도도 좋고 보기좋게 푸짐하게 나오는 해물의 자태 역시 시각적으론 벌써부터 한입가득 입에 물은 느낌이다.

 

오돌오돌 씹히는 해삼과 돌멍개 그리고 성게알과 전복은 그중 바다향이 가장 물씬 풍기는 으뜸인 맛이며 동죽과 백합 가리비를 넣은 조개탕도 예외는 아니듯 청양고추의 칼칼함과 시원함을 잘 살려 개운하니 각각 해물의 쌉싸름한맛과 향긋함이 잘 살아 있어 입안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돌멍개 껍질에 소주 한잔 따라 마시니 짭조름하면서 진한 향이 또 한잔을 부르고~~~ 
그중 젤로다 좋아하는 해삼창자(고노와다)를 후르르 마시니 그 향긋함이 계속 여운으로 남아,,
밥까지 비벼먹고 싶은 충동까지 일게 한다!!!

 

그밖에 관자와 개불도 달달한것이 나름 해물모듬의 진수를 맛본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더욱 반가웠던것은,,
예전에 먹어봤던 짭조름함 새우장의 등장!!

개장에 버금갈 정도로 묘한 감칠맛의 여운은 지금까지도 침을 고이게 만든다. 

 

그리고 4000원만 추가하면 나오는 매운탕은~~~
살아 꿈틀대는 산낙지는 아니지만 덥썩 한마리를 넣어주는 진하면서 얼큰하니 마지막 마무리를 섭섭지 않게 해주는 잘 어우러진 맛이다.

 

각종 다른회에도 같은 쯔게다시가 나오는데,,,

넉넉한 인심만큼이나 알아서 조목조목 알맞게 내어 주시니 어찌 만족스럽지 않을수 있겠는가~~!!

 

분위기에 취하고 대접받는 근사한 횟집도 좋지만,,

후한 인심만큼이나 소박하지만 맛에 있어 부족함없고 푸짐하니 저렴하게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이곳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해물모듬은 남자분들이 더 선호하지 않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