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주부입니다 어느덧 애가 둘이 생기고... 하루하루 아이들과 열심히 씨름하며 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보다 푸념 한번 할려구요... 다름이 아니라... 연애시절 남편이 모든 데이트 비용을 다대고... 심지어 용돈까지 주고 그래서 전 시댁이 어느정도 어려움 없이 살겠거니 생각했어요... 시댁에도 가끔 놀러가면... 어머님께서 용돈도 주시고 그러시더라구요.. 친정은 서울 방배동에 살았었구... 시댁은 인천이라... 그리 멀지 않은것도 좋았구.. 전또... 3녀중 장녀이고.. 신랑은 2남1녀중 막내라... 이것도 어느정도 맞는다 생각했구여 짧게 연애하다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문제는 그때부터 시작이 되더라구요 신혼집을 구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 작은집 전세부터 시작해라 하시더라구요 형.누나도 다 전세살고 있고... 전세부터 시작했다고.. 남편은 자기가 회사다니면서.. 월급봉투 전부 갖다 드리고.. 용돈도 드리면서 생활을 했는데 그동안 갖다드린돈 다 어찌했냐 하니.. 형 장가갈때 보태고.. 이래저래해서 없다 그러시더라구요 할수 없이 남편이 모아둔 비상금과 시댁에서 준 돈 얼마를 합쳐 인천에 아파트 전세를 구했어요 그때는 집값이 그리 비싸지 않아 주공아프트를 저희 가진돈에 조금만 보태면 살수 있었는데 시집.장가간.. 누나 형도 아직 전세 사는데.. 너희 집사서 시작하냐..좀더 있다 사라 하시더라구요 근대 그때 집 사두었으면 ... 지금은 두배도 더 올랐는데.... 예물도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하니.. 극구 당신 큰딸 큰 며느리 하던 집에서 해야한다 하시고.. (울 사촌이모가 금방하는데도...)신혼여행도 누나 , 형 제주도 같다 왔으니..너네도 제주도 가라.. 결혼 안한다 하니 동남아 보내주시더라구요... (몰디브 가고 싶었는데... 신랑이 모아둔 돈을 집 얻는데 보태 동남아 밖에 갈수 없다 그러더라구요) 예단으로 모피해드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어머님이 먼저 선수 치시더라구요 "형님은 시집올때 시부모 은수저셋트도 하나 안해왔다 하시며... 새 며느리는 꼭 시부모 이불 하는거다.. 너네는 그냥 그런거 장만해도 시부모꺼는 좋은거 해야" 한답시고... 친정엄마 시어머님 그러시느거 얄미워.. 모피는 날라가고 원하시는 예단 해드렸는데... 반상기 셋트도 유명 도예가 선생님 작품으로 해드렸더니... 이런거 해왔답시고... 싫어하시더라구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여요... 제 신혼 살림도 제가 가지고 사는건데... 그릇셋트를 2세트나 선물받아 그걸로 말았더니.. "무슨 시집오는 새댁이 코렐도 안해오냐... 장식장은 왜 안해오냐... 그게 그릇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 괜한 트집 잡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어찌나 답답한지... 내 살림 내가 편하면 그만이지... 왜 그런것까지 참견하실까 하는맘에 화도나구... 시댁에 놀러가면... 종종... "넌 돈버는 기계 데려가 좋겠다..."하시는데... 우스겠소리겠거니 했더니 진심이시더라구요... 그렇게 그렇게 결혼해... 남편이 제주도 발령이 나는 바람에 함께 제주도에 내려가게 되었어요... 그러다 임신하고... 애기 낳을때가 되어 먼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예정일이 되어 가는데 애기가 크다해... 유도분만 하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2틀 죽게 고생해도 애기가 나오질 않아.. 끝내는 수술하고 낳았거든요.. 넘 힘들고.. 아파 입맛도 없구...먹는것 자체가 넘 싫었어요.. 산후조리를 해야하는데.. 그 당시 친정엄마가 갈비집을 하고 계셔... 산후조리원으로 들어간다 하니..." 왜 내손주 남한테 맡기냐... 내가 해준다..." 하도 그러셔서 산후조리원 갈도 시어머님께 드리고.. 시댁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미역국이 넘 싫은데... 산모가 미역국말고 뭘 먹냐 하시곤... 맨날 미역국만 주시더라구요... 그것도 참기름 넘 많이 넣어 느글느글하니... 정말 넘 싫어하는데...흐흐.... 통 먹질 못하는데... 산모가 반찬이 뭐가 필요하냐... 미역국에 김치면 되지... 하시면서... 깍뚜기에 오이지만 주시는 거여요.... 넌 배아파 난거 아니고... 수술해서 낳았으니... 이런거 먹어도 괜찮다 하시고... 물도 찬물.... 애기난지 이주 지났는데.. 더우니 아이스크림 먹을라시고... 답답하니 요앞 공원 산책하라 하시고... 근대... 남편이 이주에 한번씩 올라오는데 그때는 달라지시더라구요 반찬도 구경못한 반찬들과... 너무너무 상냥하게 변하는 시어머님이 조금은 무서워지더라구요... 남편은 말하지 않으니 아무것도 모르고... 올때 마다... 맛있는거 해주라하고... 용돈 드리고... 옥돔이며.. 전복이며... 해서 먹이라고... 사가지고 오면 .... 시누에...형님에... 다 갖다 주고... 전복은 죽끓여... 친구분들 갖다 주시고.... 한달이란 시간이 넘 길더라구요... 그래저래 한달이란 시간을 넘기고 집으로 왔는데.... 친정집이 ... 아빠가 하시는 일이 부도가 나서 설 방배동에 살다 인천으로 오게 되었어요... 인천이 설 보다 집값이 싸더라구요... 근대 시어머님은 남편이 벌어다 준돈 친정집에 보태나 싶어 눈에 불을 켜시더라구요.. 남편도 없이 혼자 애키우기 힘들어 엄마가 이것저것 해주시면.. 그게 넘 고마운데... 시어머님은 해주는 것도 없이 스트레스만 주면서.. "친정이 너무 가까워도 못 쓴다..."하시더라구요 결혼전에 친정 가까워서 좋다 하시더니... 그러시더니만... 제사면 제사... 생신이면 생신...나들이 가시면 나들이 ... 그때 마다 돈을 달라 하시더라구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매달 얼마씩을 드리는데... 그건 별도 이구... 집안 경조사란 경조사는 다 챙기시는 거여요... 어린 시 조카들 생일까지 챙겨가며... 돈 내놓으라 하시는데... 넘 화가나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군소리 없이 드렸어요... 언젠가는 한번 시할머님 생신과 용돈 드리는 날이 멀지 않아 한꺼번에 드리면서... "할머님 제사있어 조금더 넣었어요...." 하고 드렸는데... 제삿날 빈손으로 왔다 화내시더라구요... 울 시어머님은 부부정이 좋은것도 싫으신가... 중간에서... 속닥속닥여서... 싸움하게 만들려 하시고.. 넘 어이 없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여요..... 그래도 다행인게...신랑이 중심을 잘잡아주고 또 절 많이 생각해 주거든요... 신랑은 어머님 그런거 너무 잘아닌까... 시댁에 가면 저 힘들까봐... 많이 도와주거든요... 배가 남산만한데도... 밥해먹으라고 시키니... 자기가 먼저 선수쳐 설겆이도 도와주고.. 제사때는 음식도 함께 준비하고 그러거든요... 그러니 시어머님이 제가 더 미운지..더욱더 스트레스를 주더라구요 그냥 넘 답답해.. 푸념한번 적어봤어요... 친정엄마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그렇고...(친구들은 신랑이 잘하는 모습만 보고 시집 잘 갔다 그러거든요...) 이구이구.... 이글 적는데도 전화하셔서.... 오라 하시네요...
나는 봉이야....&0&
결혼 3년차 주부입니다
어느덧 애가 둘이 생기고... 하루하루 아이들과 열심히 씨름하며 살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보다 푸념 한번 할려구요...
다름이 아니라... 연애시절 남편이 모든 데이트 비용을 다대고... 심지어 용돈까지 주고 그래서
전 시댁이 어느정도 어려움 없이 살겠거니 생각했어요...
시댁에도 가끔 놀러가면... 어머님께서 용돈도 주시고 그러시더라구요..
친정은 서울 방배동에 살았었구... 시댁은 인천이라... 그리 멀지 않은것도 좋았구..
전또... 3녀중 장녀이고.. 신랑은 2남1녀중 막내라... 이것도 어느정도 맞는다 생각했구여
짧게 연애하다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문제는 그때부터 시작이 되더라구요
신혼집을 구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 작은집 전세부터 시작해라 하시더라구요
형.누나도 다 전세살고 있고... 전세부터 시작했다고..
남편은 자기가 회사다니면서.. 월급봉투 전부 갖다 드리고.. 용돈도 드리면서 생활을 했는데
그동안 갖다드린돈 다 어찌했냐 하니.. 형 장가갈때 보태고.. 이래저래해서 없다 그러시더라구요
할수 없이 남편이 모아둔 비상금과 시댁에서 준 돈 얼마를 합쳐 인천에 아파트 전세를 구했어요
그때는 집값이 그리 비싸지 않아 주공아프트를 저희 가진돈에 조금만 보태면 살수 있었는데
시집.장가간.. 누나 형도 아직 전세 사는데.. 너희 집사서 시작하냐..좀더 있다 사라 하시더라구요
근대 그때 집 사두었으면 ... 지금은 두배도 더 올랐는데....
예물도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하니.. 극구 당신 큰딸 큰 며느리 하던 집에서 해야한다 하시고..
(울 사촌이모가 금방하는데도...)신혼여행도 누나 , 형 제주도 같다 왔으니..너네도 제주도 가라..
결혼 안한다 하니 동남아 보내주시더라구요... (몰디브 가고 싶었는데... 신랑이 모아둔 돈을 집
얻는데 보태 동남아 밖에 갈수 없다 그러더라구요)
예단으로 모피해드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어머님이 먼저 선수 치시더라구요
"형님은 시집올때 시부모 은수저셋트도 하나 안해왔다 하시며... 새 며느리는 꼭 시부모 이불
하는거다.. 너네는 그냥 그런거 장만해도 시부모꺼는 좋은거 해야" 한답시고...
친정엄마 시어머님 그러시느거 얄미워.. 모피는 날라가고 원하시는 예단 해드렸는데...
반상기 셋트도 유명 도예가 선생님 작품으로 해드렸더니... 이런거 해왔답시고... 싫어하시더라구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여요...
제 신혼 살림도 제가 가지고 사는건데... 그릇셋트를 2세트나 선물받아 그걸로 말았더니..
"무슨 시집오는 새댁이 코렐도 안해오냐... 장식장은 왜 안해오냐... 그게 그릇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 괜한 트집 잡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어찌나 답답한지... 내 살림 내가 편하면 그만이지... 왜 그런것까지 참견하실까 하는맘에 화도나구...
시댁에 놀러가면... 종종... "넌 돈버는 기계 데려가 좋겠다..."하시는데... 우스겠소리겠거니 했더니
진심이시더라구요...
그렇게 그렇게 결혼해... 남편이 제주도 발령이 나는 바람에 함께 제주도에 내려가게 되었어요...
그러다 임신하고... 애기 낳을때가 되어 먼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예정일이 되어 가는데 애기가 크다해... 유도분만 하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병원에 갔는데
2틀 죽게 고생해도 애기가 나오질 않아.. 끝내는 수술하고 낳았거든요..
넘 힘들고.. 아파 입맛도 없구...먹는것 자체가 넘 싫었어요.. 산후조리를 해야하는데..
그 당시 친정엄마가 갈비집을 하고 계셔... 산후조리원으로 들어간다 하니..." 왜 내손주 남한테
맡기냐... 내가 해준다..." 하도 그러셔서 산후조리원 갈도 시어머님께 드리고.. 시댁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눈물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미역국이 넘 싫은데... 산모가 미역국말고 뭘 먹냐 하시곤... 맨날 미역국만 주시더라구요...
그것도 참기름 넘 많이 넣어 느글느글하니... 정말 넘 싫어하는데...흐흐....
통 먹질 못하는데... 산모가 반찬이 뭐가 필요하냐... 미역국에 김치면 되지... 하시면서...
깍뚜기에 오이지만 주시는 거여요.... 넌 배아파 난거 아니고... 수술해서 낳았으니... 이런거 먹어도
괜찮다 하시고... 물도 찬물.... 애기난지 이주 지났는데.. 더우니 아이스크림 먹을라시고... 답답하니
요앞 공원 산책하라 하시고... 근대... 남편이 이주에 한번씩 올라오는데 그때는 달라지시더라구요
반찬도 구경못한 반찬들과... 너무너무 상냥하게 변하는 시어머님이 조금은 무서워지더라구요...
남편은 말하지 않으니 아무것도 모르고... 올때 마다... 맛있는거 해주라하고... 용돈 드리고...
옥돔이며.. 전복이며... 해서 먹이라고... 사가지고 오면 .... 시누에...형님에... 다 갖다 주고...
전복은 죽끓여... 친구분들 갖다 주시고.... 한달이란 시간이 넘 길더라구요...
그래저래 한달이란 시간을 넘기고 집으로 왔는데.... 친정집이 ... 아빠가 하시는 일이 부도가 나서
설 방배동에 살다 인천으로 오게 되었어요... 인천이 설 보다 집값이 싸더라구요...
근대 시어머님은 남편이 벌어다 준돈 친정집에 보태나 싶어 눈에 불을 켜시더라구요..
남편도 없이 혼자 애키우기 힘들어 엄마가 이것저것 해주시면.. 그게 넘 고마운데...
시어머님은 해주는 것도 없이 스트레스만 주면서.. "친정이 너무 가까워도 못 쓴다..."하시더라구요
결혼전에 친정 가까워서 좋다 하시더니...
그러시더니만... 제사면 제사... 생신이면 생신...나들이 가시면 나들이 ... 그때 마다 돈을 달라
하시더라구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매달 얼마씩을 드리는데... 그건 별도 이구...
집안 경조사란 경조사는 다 챙기시는 거여요... 어린 시 조카들 생일까지 챙겨가며...
돈 내놓으라 하시는데... 넘 화가나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군소리 없이 드렸어요... 언젠가는 한번 시할머님 생신과 용돈 드리는 날이 멀지 않아
한꺼번에 드리면서... "할머님 제사있어 조금더 넣었어요...." 하고 드렸는데...
제삿날 빈손으로 왔다 화내시더라구요...
울 시어머님은 부부정이 좋은것도 싫으신가... 중간에서... 속닥속닥여서... 싸움하게 만들려 하시고..
넘 어이 없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여요.....
그래도 다행인게...신랑이 중심을 잘잡아주고 또 절 많이 생각해 주거든요...
신랑은 어머님 그런거 너무 잘아닌까... 시댁에 가면 저 힘들까봐... 많이 도와주거든요...
배가 남산만한데도... 밥해먹으라고 시키니... 자기가 먼저 선수쳐 설겆이도 도와주고.. 제사때는
음식도 함께 준비하고 그러거든요... 그러니 시어머님이 제가 더 미운지..더욱더 스트레스를 주더라구요
그냥 넘 답답해.. 푸념한번 적어봤어요...
친정엄마에게 말하기도 그렇고...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그렇고...(친구들은 신랑이 잘하는 모습만 보고
시집 잘 갔다 그러거든요...)
이구이구.... 이글 적는데도 전화하셔서.... 오라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