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평 남짓한 작은 나의 보금자리에 작은 냉장고가 있다... 덩그러니 비어있는 그속에 작은 김치통이 있다.. 참 작다.. 그안엔 막담은 배추김치가 그득 담겨져있다.. 가족없이 혼자 사는나... 거기다가 요리하는거 무진장 싫어하는 나... 일주일내내 다이어트 하는데 멸치반찬과 김 두가지로 1주일을 떼우는 날 위해 아마 남친은 남친네 집에 자기가 먹을꺼라고 거짓말 해가면서까지 싸가지고 왔을것이다.. "냉장고에 김치 넣어놨으니까 먹어"라는 남친의 말이 9개월동안의 그 어떤 말보다 다정하게 느껴진다.. 토요일날 무심한 남친땜에 심히 다투었다.. 물론 나의 일방적 공세였지만... 그 다음날 남친 날안고 물어본다.. 자기가 어떤점을 고쳤으면 좋겠냐고.. 말해도 고칠거라고 믿지도 않지만...그래도 조심스레 그말을 물어보는 남친이 사랑스럽다.. 항상 날 좋아하긴 하는거냐고...넘 무뚝뚝하다고.. 표현좀 하라고 남친을 들들 볶았는데 이젠 안그래야겠다.. 남친은 남친 나름대로 날 사랑하고 있는거고 그 표현을 하고 있는거니까...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도 아닌... 곱디고운 옷도 아닌.. 빨간 배추김치에 나에 대한 남친의 애정을 느끼는 나도 이제는 늙었나보다..
작은 김치통에서 사랑을 느끼다니...
10평 남짓한 작은 나의 보금자리에 작은 냉장고가 있다...
덩그러니 비어있는 그속에 작은 김치통이 있다..
참 작다..
그안엔 막담은 배추김치가 그득 담겨져있다..
가족없이 혼자 사는나... 거기다가 요리하는거 무진장 싫어하는 나... 일주일내내 다이어트 하는데 멸치반찬과 김 두가지로 1주일을 떼우는 날 위해 아마 남친은 남친네 집에 자기가 먹을꺼라고 거짓말 해가면서까지 싸가지고 왔을것이다..
"냉장고에 김치 넣어놨으니까 먹어"라는 남친의 말이 9개월동안의 그 어떤 말보다 다정하게 느껴진다..
토요일날 무심한 남친땜에 심히 다투었다.. 물론 나의 일방적 공세였지만...
그 다음날 남친 날안고 물어본다.. 자기가 어떤점을 고쳤으면 좋겠냐고..
말해도 고칠거라고 믿지도 않지만...그래도 조심스레 그말을 물어보는 남친이 사랑스럽다..
항상 날 좋아하긴 하는거냐고...넘 무뚝뚝하다고.. 표현좀 하라고 남친을 들들 볶았는데 이젠 안그래야겠다.. 남친은 남친 나름대로 날 사랑하고 있는거고 그 표현을 하고 있는거니까...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도 아닌... 곱디고운 옷도 아닌.. 빨간 배추김치에 나에 대한 남친의 애정을 느끼는 나도 이제는 늙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