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남자친구,,스토커되어 다시돌아왔습니다. 어쩌죠??

너가싫어2007.06.15
조회3,616

제목 그대로 입니다 ,,,
긴 글이라도 읽어주세요 ~


2년전 빼빼로 데이날 친구로 부터 소개 받은 그 ..
서로 호감이 있어서 몇번 보지도 않고 사귀게 되었죠
빼빼로 데이가 하루지났지만 작은정성이라며 빼빼로도 주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이사람 처음뿐이더라구요 ..
점점 싸이코 변태 스토커로 변해가는 것이였습니다 .

 

어느날..
친구커플과 술한잔 하자며 나오랍니다.
그리 늦은시간은 아니였지만 아빠가 조금 보수적이신 분이라
일찍 들어올 생각으로 술자리에 나간 저 ..

사건 발달은 여기서부터 였죠 ..

술자리에 가니 그사람과 친구커플 세명이 먼저 와있더군요
근데 이사람.. 벌써 술에 떡이되서 동태눈이 되어 있더군요 ..
항상 그랬습니다. 술한번 마셨다하면 끝장을 보는 .. 알콜중독이 아닌가
의심스럽기 까지 합니다.

이사람 자꾸 친구들 앞에서 사랑을 확인하려 드는거예요 ~
나사랑해 ? 얼마만큼 사랑해 ? 스킨쉽도 거침없이 시도하더군요
짜증이 머리꼭대기까지 나 있는 저는 집에 가봐야 겠다고
자리를 일어나는데 붙잡더군요 ..
다시 앉았습니다. 근데 앞에 앉아있는 커플.. 더 과간입니다.
여자가 자기 남친한테 하는말이 " 자기가 이 두사람 방잡아줘"
"합방을 시킬려는 거야 뭐야 ~" 하는생각!!

이건 아니다 싶어 뒤도 안돌아 보고 나오는데 또잡더군요.
2차로 노래방을 가잡니다.. 
집에간다고 나오는데 노래방 복도에서
다짜고짜 있는욕 없는욕 퍼부어 대더군요 .
" x발년.. 어쩌고 저쩌고 "
x발년이라는 욕하나만 귀에 못밖히듯 꽂히더군요 .
너무 충격먹어서 그 뒤에 머라고 하는지 한개도 못알아들었어요

더이상 이소리 듣고 있을 필요가  없겠다싶어 택시타고 바로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전화는 계속 울려대더군요 .. 그 싸이코...
아침에 일어나보니 부재중 22통..
또 술김에 오기가 생겨 받을때까지 한거겠죠 ~

그 이후로 전화는 끊임없이 오고 그럴때마다 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군입대 했다는 소식을 들었죠 .
그런데 이게 왠일!!
그사람이 군입대 한 일주일 후 ...
꽃피는 3월. 저의 생일이였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그사람입니다.
생일축하한다며 친구에게 부탁해서 선물 보냈으니
지금 집앞으로 잠깐 나와보라네요 .

그사람이면 안나갔겠지만 부탁으로 온 친구인데 안나가면 기다릴것같아
나갔는데 ... 구라였습니다..
그사람입니다.. 아니 군대간사람이 어떻게 ??
알고보니 고혈압으로 인한 귀가조치!!
술을 그렇게 퍼부어 마실때부터 알아봤습니다.
찌질하게 고혈압이라니.. 나원참!!

다시 시달릴껄 생각하니 눈앞이 까마득 하더군요 .
한 5분이야기 했을까요 .. 집으로 왔습니다.
다시 전화가 오고 술한잔 하자더군요.


"내가왜 너랑 술을 마셔 ? "
"우리 친구인데 친구사이에 술한잔도 못하냐?"


맞는말인것도 같고 피할 이유가 없겠다 싶어 술자리에 또 참석!

친구들이랑 같이 있다더니 또 그사람 혼자더군요 .
아 .. 입만 열면 뻥을 쳐 ,, 지쳤습니다 .
그럴때마다 속는 나는 뭐란말인가 .. 이생각!!
얼마뒤 친구들이 하나둘 오더군요
나를 여자친구라 소개합니다 . 아 이런 또라이,,,,
테이블도 구석진 자리였습니다 .

술이 취한 그사람. 키스하려 달라듭니다.
나를 너무 쉽게 보는거 아냐 ? " 하는생각이 휘리릭!
밀쳐냈습니다.


" 지금뭐하는거야 ? 짜증나게 "
" 미안해 너가 나한테 진짜 잘해주고 했는데 나 이제서야 그걸 알았어 .. 용서해줘  다시시작하자 "

 

가식덩어리 !!

수도없이 시도때도없이 전화는 오고 .. 문자도 오고 ..
그사람친구를 통해 화해시도를 하더군요
그사람과 문자를 했습니다.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손이 발이되고 빌고
또빌고 .. 그래 한번만. 진짜 딱 한번만 봐주자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용서해달라던 입바른
거짓말은 그사람이 보낸게 아닌 친구가 보낸거였더군요 !

문자 내용을 기억을 못하길래 케봤더니 .. 그사람이랑 화해한게 아니라
친구랑 화해한게 되버렸습니다. 어이상실입니다.


" 그게 지금 할소리냐? 그말한거 후회안하지? 내가 너같은 인간쓰레기를
만난게 후회막급이다, 처음 그 모습들은 다 가식이였냐 ? "
" 진심이냐 ? "
" 그래 끝내 .. 쫑!! 오케이 ? "

 

정떨어집니다. 옛애인으로써 정떨어지는게 아니라 .. 남자와 여자로써
정떨어지는게 아니라 인간으로써 정떨어집니다 . 진심이라곤
눈을씻고 찾아봐도 없는그사람. 만난게 후회됩니다.
역시 사람은 오래알고 봐야 할것같습니다.
더이상 볼일없다 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루하루를 지냈죠

그러던 어느날.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했는데 문자 한건이 왔습니다.

" 차샀냐? 멋있다 타이어 조심해라 찢어버릴라니까 ",,,,
"너어디냐"
"너가 보이는곳"


인간입니까 이게 ? 이제 숨어서 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정말 tv에서나 볼법한 무서운 스토커행위 .소름끼쳤습니다.

3개월이 지나고 다시 군입대 했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사람 군대에 가서도 연락은 끊임없이 하고 .. 안받으면 받을때까지하고.
휴가나오기 한달전부터 휴가나오면 만나달라고 애원까지 하고..
휴가나오면 아침낮저녁새벽 이런거 신경도 안씁니다 .
받을때까지 합니다. 안받으면 음성남기고 문자하고
애원도 하고 안되면 협박도 하고 ... 살이 떨립니다 ..

군대가서 이제 조금은 벗어날수 있겠구나 했더니 ..
변함없이 집착을 보이는 그사람.
사귈땐 소 닭쳐다보듯이 하더니 .. 이제와서 무슨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건지 .. .. 지금도 휴대폰이 울어댑니다.. 번호가 그사람이네요 ..
아 ... 이제 지칠때로 지친 저 .. 만신창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사람.. 어떻게 하면 떨쳐낼수 있을까요 ... ?

경찰서에 확 신고해버려 ??
너무 긴 글이라서 읽는데 힘드셨죠 ! 너무 속상한 마음에 두서없이 적어봤네요 ...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