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의 기준과 판단근거는 무엇인가요?

신인류2003.05.27
조회103

참으로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얘기인즉, 남자는 동거후 헤어져도 아무 손해 볼거 없지만 여자는 사회가 그러니 동거후 헤어지면 많은 손해를 보고 상처를 입는다? 이말인가 보네요.

 

본인도 남자이지만 그러한 편협한 사고방식에 대하여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럼, 왜 남자는 손해를 안보고 여자만 손해를 보는거죠?

그 확실한 판단근거와 기준은 무엇입니까?

어찌됐건 동거를 하게되는 것은 서로 사랑을 하거나 아님 필요에 의해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동거가 진행되다가 무슨 이유가 발생해서 깨지게 되면 둘다 상처를 받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렇게 헤어지면 그만인 것이지 거기서 무슨 남자는 이익을 보고 여자는 손해를 본다는 것인지 그 무슨 새로운 경제 논리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둔한 제머리로 님의 말을 이해하기에는 남자는 첨부터 여자와 거시기나 즐기려고 동거를 시작한다는 얘기같고 그러고 나서 헤어지면 사회가 그러니 남자야 어데가서 아무 여자나 또 꽤차고 동거를 하든 결혼을 하든 아무상관 없지만, 여자는 한번 동거했다가 실패하면 어데가서 티나고 이미 과거가 있으니 앞으로 결혼이나 동거에 몹시 불리하게 될 것이란 얘기입니까? 그렇다면 참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동거나 결혼이나 다를게 뭐있습니까?

다르다면 결혼은 만인앞에서 같이 산다고 공포하고 법률적으로 공증을 받는 행위만 추가된 것일뿐 동거나 결혼이나 서로 신뢰와 애정이 바탕이 되어 한 배를 타고 공동생활을 하는건데, 결혼은 법적인 보호를 받으니 옳고 동거는 그렇지 않으니 나쁘다는 식의 이분법적인 시각은 넘 단순한 판단인것 같습니다.

 

둘이 만나서 사귀다가 서로가 책임질 자신이 있으면 동거를 하고 그러다가 잘되면 돈 모아서 결혼을 할 수도 있고, 아님 살다가 보니 이게 아니네...우린 안맞는것 같아...그럼 헤어지고 정리하고...또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서고...이런거지..

뭐가 좋고 나쁘고 손해보고 자시고 할게 있습니까?

동거란 것도 각각의 상황에 따라 그 내용과 사정과 이유가 천차만별일텐데....

 

그리고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여자가 동거한번 한 경험 잇다고 이혼한 경험잇다고 마치 중고품 취급하는 듯한 남성들의 그 삐뚤어진 사고방식 이젠 바꿉시다...사람이 물건입니까?

님들, 결혼할때 와이프 고를때 병원서 처녀증명서 발급받아 결혼했습니까?

아님, 와이프 사람 그 자체가 좋고 사랑스러워서 결혼 했습니까?

남자들도 결혼전까지 별별짓 다하다가 결혼하면서(극히 일부는 아니겠지만)유독 여자에 대하여는 100%의 순도를 요구하는 그 심뽀는 뭔지 알수가 없네요??

이럴때 보면 남자가 하등동물이란 일부 여성의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네요....

여자나 남자나 같은 종류 같은 과의 호모사피엔스임을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