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때려 치우고 싶어요.

미칠거가틈2007.06.16
조회346

아무도 맡지 않을려는 일이 있습니다.

그 일은 하게된 사람은 모두 퇴사한 상태이구요.

 

반 어거지로 일 맡아서 하는데 문득 생각이 든게  

"누구 그만두게 하고 싶으면 이 일 시키면 되겠구나" 였을 정도의 일입니다.

 

뭐 이 정도 되면 아시겠지만 퇴사자들도 퇴사할껄 생각하고 일을 했는지

개판입니다.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는건 당연하거니와 형식적으로 해놔서

첨부터 손을 되던가 아니면 예전껄 포기하던가 해야되는데 이 이야길 과장이 한테

이야기 해도 씨알도 안먹힙니다. 무엇보다 화가 나는건 저를 담당자라고만 지정을

해놓구선 결정 권한을 절대 안줍니다.

 

그러다 문제가 생기면 왜 이렇게 했냐고 쫍니다. 이게 이해가 되는 상황인가요?

제가 제가 하고 싶은대로 했다가 문제가 생기면 책임 감수하고 쪼임도 달게 받겠지만

이건 뭐 따까리 하다가 문제 생기면 화풀이 하는 사람 같이 느껴집니다.

 

항상 보고서 작성해서 가면 읽어보지도 않고 "시간 남아도냐?"고 일축합니다.

보고서에 들어간 그림을 보면서 "이런거 그릴 시간에 일이나 더해"라고 그럽니다.

 

오늘도 보고서 5장 작성해서 가니 이딴거 왜 넣었냐면서 갈구기 시작을 하더니

제목만 달랑 남은 2장짜리 보고서가 되었습니다. 제 눈엔 아무리 봐도 허접하기

그지 없는 2장인데, 이 정도면 됐답니다.

 

하도 이 왜 이따구로 하냐고 해서 참다못해 한마디 했습니다.

" 저 그만둘까요?"

"제가 하고 싶지도 않은 일 하면서 민폐까지 끼치긴 싫습니다."

라구요 -   _-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트집을 잡는데,

정말 왜 이러나 싶었습니다.

 

결국은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저 시키는 대로만 하다 잘못되면 욕은 욕대로 먹을거 같네요.

 

아 진짜 도대체 이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