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십대 중반 갓 넘긴 처자입니다. 전 광고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분들도 톡 읽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혹시 알아보는 분 계실까봐 겁부터 납니다..ㅠㅠ 광고회사 치고는 꽤 큰 회사입니다. 광고쪽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대학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했구요 어떻게 이뿌게 보셨는지..취업도 알바하던 이 회사로 왔습니다. 일이 이렇다 보니까.. 연예인을 볼 일이 매우 많습니다. 처음에야 촬영장 따라갈때마다 제가 연예인이 된 마냥 유난히 꾸미면서 따라다녔는데.. 신입사원 여럿 받아본 짬밥이 되버린 지금은 편한 복장에 운동화가 최고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 우선 각설하고.. 제겐 한살어린 남자친구가 있어요 회사분에게 소갤 받았지요. 사내 커플은 아니였지만 회사분이 알고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디게 부담이 되더라구요.. (자리를 주선해 주신 분이 아빠뻘 되시는 분이시거든요..ㅠㅠ) 그래도 몇번의 만남과 적극적인 그의 대쉬에 사귀게 되었구요.. 이제 막 7개월로 접어 들었습니다. 얼마전.. 촬영이 있었어요. 톱스타인 남자 연예인이랑(편의상 a군이라고 할께요)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벌써 그 분하고 회사와의 인연이 세번째였습니다. 오전 4시부터 섭외한 장소에 가서 정리하고.. 다들 바쁘게 움직였고.. 8시 쪼금 넘어서 a군이 왔습니다. 저야 하는거 없이 괜시리 바뿌게 움직이느라 전화기를 볼 새가 없었습니다. 사실 저보다 다 선배들이라.. 바쁜 상황에서 촬영장에서 대놓고 통화하거나 문자 보내고 있는게.. 솔직히 눈치 보입니다.. 점심 먹을때쯤 되서 보니까.. 부재중 여섯통.. 전부 남친꺼였습니다. 전화를 안받았더니.. 문자를 보내놨더라구요.. 제가 몇일전부터 새우튀김 타령을 했거든요 먹고싶다고.. (제가 좋아하는 집 새우튀김이 있어서요..) 남친이 초밥이랑 튀김 많이 사가지고 촬영장 근처로 온다구요.. 얼마전에 출장 갖다와서 삼일간 휴가를 냈어요.. 남친이..그래서.. 데이트 하고 싶어했는데.. 하필이면 제가 바쁠때라서...어쩔수가 없었죠.. 오면 전화하겠지 싶어서... 점심 먹고 전화기를 청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녔어요. 그리고... 몇시간 있다가.. 저희 스텝분중 하나가 아이스크림을 쏘신다면서 사들고 오셨구.. 그바람에 십여분 남짓 휴식시간이 주어지더군요.. 그때 언니들이..a군이랑 기념사진 찍자고 했어요 저희는 회사 홈페이지에.. 촬영장 컷을 올리는데... 가끔씩 이렇게 기념으로 찍어서 올리거든요.. 근데 말이 좋아서 기념이지..솔직히...언니들이나 저나.. 다 싸이에 자랑하려고 찍는거에요.. 사진찍자는 말에 흔쾌히 허락하는 a군 그렇게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하지만..저... 싸이에 사진 못올려요.. 예전에 다른 연예인 남자분이랑 어깨동무하고 사진 찍은거..보고 남친이 노발대발 해대서..대판 싸우고 다시는 남자 연예인이랑 사진 안찍겠다고 맹세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사진 찍구 한참을 지났는데두 남친이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꺼져있는 전화기...=,.= 첨엔 밧데리가 나갓으려니 했는데.. 점차 두려움이 엄습해 오더군요.. 혹시...나...하는 생각.. 여자의 직감은 맞는다고.. 사진찍어 대는걸 본겁니다. 연예인 아무리 많이 봐도... 연예인은 연예인인데..저라고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서..a군이랑..독사진 찍으면서 철썩 붙어 앉았거든요.. 그걸 본겁니다.. 남친한테 문자가 덜렁 오더군요.. 내가 싫어하는 짓 알면서도 하는 너랑 할말없다. 이렇게..-,.- 그리고 전화기는 꺼놨더군요.. 그게 벌써 일주일이 다되가는 이야기네요.. 그러다.. 방금 통화했습니다. 제가 7월말에 해외 촬영을 가는데요.. 그때도 남자 영화배우 작업입니다. 여자 연예인도 있는데..유난을 떱니다. 해외 촬영가서 몇일 있다 올꺼면..회사 그만 두랍니다 아님 자기 볼 생각 하지 말라고..-,,- 이게 말이 됩니까?? 저..남자친구 사랑합니다. 본인은 이보영 좋다고..제 앞에서 노래를 불러대면서 보게 될일 있으면 꼭 자기 불러달라고 하면서.. 저는 절대 안됩답니다. 질투심..어느정도의 애정표현이라 고맙기두 합니다만.. 회사를 관두라니요.. 회사 관두고 연락하랍니다..이게 말이 됩니까?? ㅇ ㅏ.. 전화로 길게 말도 못했습니다. 싸우고 이해시키고 그게 안되요.. 그저 관두던지 말던지 둘중 하나라고 우기니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겐네요..ㅠㅠ
스타를 질투하는 남자친구
올해 이십대 중반 갓 넘긴 처자입니다.
전 광고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분들도 톡 읽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혹시 알아보는 분 계실까봐 겁부터 납니다..ㅠㅠ
광고회사 치고는 꽤 큰 회사입니다.
광고쪽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대학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했구요
어떻게 이뿌게 보셨는지..취업도 알바하던 이 회사로 왔습니다.
일이 이렇다 보니까..
연예인을 볼 일이 매우 많습니다.
처음에야 촬영장 따라갈때마다 제가 연예인이 된 마냥
유난히 꾸미면서 따라다녔는데..
신입사원 여럿 받아본 짬밥이 되버린 지금은
편한 복장에 운동화가 최고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
우선 각설하고..
제겐 한살어린 남자친구가 있어요
회사분에게 소갤 받았지요.
사내 커플은 아니였지만 회사분이 알고 계신다는 것만으로도
디게 부담이 되더라구요..
(자리를 주선해 주신 분이 아빠뻘 되시는 분이시거든요..ㅠㅠ)
그래도 몇번의 만남과 적극적인 그의 대쉬에 사귀게 되었구요..
이제 막 7개월로 접어 들었습니다.
얼마전..
촬영이 있었어요.
톱스타인 남자 연예인이랑(편의상 a군이라고 할께요)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벌써 그 분하고 회사와의 인연이 세번째였습니다.
오전 4시부터 섭외한 장소에 가서 정리하고..
다들 바쁘게 움직였고..
8시 쪼금 넘어서 a군이 왔습니다.
저야 하는거 없이 괜시리 바뿌게 움직이느라 전화기를 볼 새가 없었습니다.
사실 저보다 다 선배들이라..
바쁜 상황에서
촬영장에서 대놓고 통화하거나 문자 보내고 있는게..
솔직히 눈치 보입니다..
점심 먹을때쯤 되서 보니까..
부재중 여섯통..
전부 남친꺼였습니다.
전화를 안받았더니..
문자를 보내놨더라구요..
제가 몇일전부터 새우튀김 타령을 했거든요
먹고싶다고..
(제가 좋아하는 집 새우튀김이 있어서요..)
남친이 초밥이랑 튀김 많이 사가지고 촬영장 근처로 온다구요..
얼마전에 출장 갖다와서 삼일간 휴가를 냈어요..
남친이..그래서.. 데이트 하고 싶어했는데..
하필이면 제가 바쁠때라서...어쩔수가 없었죠..
오면 전화하겠지 싶어서...
점심 먹고 전화기를 청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녔어요.
그리고...
몇시간 있다가..
저희 스텝분중 하나가 아이스크림을 쏘신다면서 사들고 오셨구..
그바람에 십여분 남짓 휴식시간이 주어지더군요..
그때 언니들이..a군이랑 기념사진 찍자고 했어요
저희는 회사 홈페이지에..
촬영장 컷을 올리는데...
가끔씩 이렇게 기념으로 찍어서 올리거든요..
근데 말이 좋아서 기념이지..솔직히...언니들이나 저나..
다 싸이에 자랑하려고 찍는거에요..
사진찍자는 말에 흔쾌히 허락하는 a군
그렇게 사진을 찍어댔습니다.
하지만..저...
싸이에 사진 못올려요..
예전에 다른 연예인 남자분이랑 어깨동무하고 사진 찍은거..보고
남친이 노발대발 해대서..대판 싸우고
다시는 남자 연예인이랑 사진 안찍겠다고 맹세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사진 찍구 한참을 지났는데두 남친이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꺼져있는 전화기...=,.=
첨엔 밧데리가 나갓으려니 했는데..
점차 두려움이 엄습해 오더군요..
혹시...나...하는 생각..
여자의 직감은 맞는다고..
사진찍어 대는걸 본겁니다.
연예인 아무리 많이 봐도...
연예인은 연예인인데..저라고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서..a군이랑..독사진 찍으면서 철썩 붙어 앉았거든요..
그걸 본겁니다..
남친한테 문자가 덜렁 오더군요..
내가 싫어하는 짓 알면서도 하는 너랑 할말없다.
이렇게..-,.-
그리고 전화기는 꺼놨더군요..
그게 벌써 일주일이 다되가는 이야기네요..
그러다..
방금 통화했습니다.
제가 7월말에 해외 촬영을 가는데요..
그때도 남자 영화배우 작업입니다.
여자 연예인도 있는데..유난을 떱니다.
해외 촬영가서 몇일 있다 올꺼면..회사 그만 두랍니다
아님 자기 볼 생각 하지 말라고..-,,-
이게 말이 됩니까??
저..남자친구 사랑합니다.
본인은 이보영 좋다고..제 앞에서 노래를 불러대면서
보게 될일 있으면 꼭 자기 불러달라고 하면서..
저는 절대 안됩답니다.
질투심..어느정도의 애정표현이라 고맙기두 합니다만..
회사를 관두라니요..
회사 관두고 연락하랍니다..이게 말이 됩니까??
ㅇ ㅏ..
전화로 길게 말도 못했습니다.
싸우고 이해시키고 그게 안되요..
그저 관두던지 말던지 둘중 하나라고 우기니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겐네요..ㅠㅠ